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7년 정권교체 프로젝트 - 우리가 할일 네가지

48프로의 힘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2-12-21 10:24:01

(첨에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위해서 할일 4가지 쓰다가 글 바꿨어요. 전 정권교체 위해서 안철수 후보 지지하려고 한건데 주객이 전도된것 같아서요...)

 

전 정권교체 지지자이고, 그래서 문후보 지지했습니다. 40대여서 무소속이라는 이유땜에 안 후보 보다 문 후보 선택했습니다. 전 사실 남초 사이트 자주 눈팅하는데 선거 전부터 투표율 70프로 시뮬에서도 이기기 어려운 모습보고, 사실 어느정도 맘의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어제 하루 힘들었고 오늘부터 다시 시작이란 맘입니다. 여하튼 같은 맘으로 정권교체를 위해서 2017년까지 저희가 해야 할 일을 좀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어젯밤 머릿속으로 고민고민한 내용 적으니 꼭 좀 많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1. 언론 자유

이번 선거가 어려웠던 결정적 계기가 언론자유입니다. 안철수 후보 조중동 포화 3개월 받으면 어떤 이상한 사람으로 둔갑해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거기다 박그네가 실정했더라고 언론이 또 다 감싸줄겁니다.

언론 자유가 지금처럼 엉망이면 정말 정말 어렵습니다.

조중동 보지 마시고, 지상파 보지 마시고, 종편 보지 마시고,

한겨레/경향/시사인/오마이/뉴스타파 사랑해주세요.

2. 우리 부모님께 "정치가 생활이다" 느끼게 해주기

저 5년전에 이렇게 정치에 관심 없었습니다. 제가 정치에 관심 있게 된 계기 딱 하나 "정치가 생활이고, 나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를 김어준씨 덕분에 깨닫게 된것입니다. 저 김어준씨에게 그것 하나는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들에게 "정치가 생활이다"를 느끼게 해드려야 합니다. 아직도 많은 부모님들이 정말 "취미생활" 또는 연예인 지지하는 가벼운 맘으로 투표합니다. 그러니 공주님 불쌍해서 표를 주죠. 내 돈이 걸려있고, 자식들 미래가 걸려있으면 그리 못합니다.

저 어제 제 시어머니와 한시간 넘게 공주님과 새부리당이 우리집 가정경제에 미칠 악영향 이야기 했습니다. 시어머니, 울 딸 용돈 모두 줄어들 수 있다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전 제 시어머니부터 얼마나 정치가 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와있는지 알게 해드릴겁니다.

3. 진정한 보수 껴안기 (새눌당은 보수 아닌것 아시죠..)

원래 기울어진 축구장이었습니다. 연령/지역 인구상요. 경상도 인구 너무 많고 (서울/경기에도 얼마나 경상도 출신이 많은가요) 50대 이상 너무 많습니다. 2002년이랑 가장 다른점입니다. 이제 진보만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표창원 교수 같은 진정한 보수를 저희편으로 껴안아야 합니다.

진정한 보수라 느껴지는 어르신/지인 있으시면 그분들 부터 저희가 설득해야 합니다. 진보/보수 논리로 저희는 승산이 없습니다. 진보+보수 대 친일독재 구도로 가야 합니다.

4.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 교육과 바른 가치관 교육

우리 아이들 중 많은 아이들이 선거권 가지게 됩니다. 박그네 대통령되고 전 역사교과서 어찌 바뀔지 걱정되고 정의를 정말 가르칠 수 있는지 걱정되지만 저희는 해야 합니다. 20대 일베충 괴물을 5년후 보지 않으려면 집에서 항상 역사와 정의를 말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는 용돈글로 분란 일으켜 후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전 이 네가지로 돌진합니다. 여러분도 꼭 동참바랍니다.

IP : 211.219.xxx.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붕
    '12.12.21 10:26 AM (118.46.xxx.78)

    새당은 보수라고 칭하고 싶지 않다.
    그냥 불량, 불법이라고 하고 싶다.

  • 2. ...
    '12.12.21 10:26 AM (210.103.xxx.3)

    안철수라...

    계속 정치를 하겠다 하였으니...

    앞으로 5년... 그의 행동과 말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 3. 글쎄요
    '12.12.21 10:27 AM (119.204.xxx.190)

    안철수님은
    앞으로 더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셔야 해요

  • 4. 저 역시
    '12.12.21 10:29 AM (124.49.xxx.52)

    안철수는 검증이 더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 언론이 만들어준 이미지만 믿고 덜컥덜컥 믿지 말아야 합니다.

  • 5. 안철수를
    '12.12.21 10:29 AM (211.36.xxx.124)

    찍느니 기권하겠습니다

    안지지자들도 이런 느낌 한번 경험해보세요

  • 6. ...
    '12.12.21 10:30 AM (119.69.xxx.163)

    겸허한 반성 없이 힘들어요.
    지지자분들도 비판을 듣지 않으려 하는 걸 보면 또 하나의 우상화에 지나지 않아요. 안철수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 않아요. 팬덤을 넘어서야 해요.
    이성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 7.
    '12.12.21 10:32 AM (119.194.xxx.112)

    지금 이런글 읽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안철수가 그리 대단한가요?ㅠㅠ

  • 8. 저 글 수정했어요.
    '12.12.21 10:32 AM (211.219.xxx.62)

    쓰고보니 제 글의 목적은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서 우리가 할 일 4가지이였네요.

    양해해주셔도 될까요?

  • 9. 저도
    '12.12.21 10:33 AM (49.1.xxx.198)

    글쎄요..
    별로 달갑지않네요..
    너무 게산적이고 완벽추구형이라 그러던데......

  • 10. nn
    '12.12.21 10:34 AM (115.20.xxx.218)

    전 안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철수는 그들의 하수인일뿐이죠
    왜 미국을 자구 가고 ..빌게이츠를 영접하러 갈까요..

  • 11. 댓글들...
    '12.12.21 10:35 A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당연 작금 작전세력 주타킷은
    1)민주당분열 공작에
    2)안철수 까기겠지.

  • 12. ..
    '12.12.21 10:36 AM (219.249.xxx.19)

    단일화 과정부터...마무리까지의 숱한 이해불가 행동들...이해를 좀 시켜 주셔야 할듯 ..
    사람이야 인정하고도 남죠..하지만 정치인으로서는...

  • 13. 실제로
    '12.12.21 10:37 A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엠팍등 싸이트마다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운운하며 갈등 부각시키고 있고.

  • 14. 유치하지만
    '12.12.21 10:38 AM (1.217.xxx.251)

    선거 끝나자마자
    안철수였다면 이겼다는 열성 지지자들 때문에 싫어졌어요
    안지지자들도 이런 느낌 한번 경험해보세요 2222222

  • 15. ..
    '12.12.21 10:43 AM (220.149.xxx.65)

    정말 댓글들 짜증을 넘어서서 분노를 느끼게 합니다
    이러니 맨날 지죠

  • 16. 지금부터
    '12.12.21 10:43 AM (121.127.xxx.234)

    주위에 잘못알고있는 분들세분만 정확하게 알게해드리쟈구요
    글구지금부터 돈모아서 오년후요맘때 부모님들여행보내드리기 캠페인합시다여행사 선정해서 좀싸게하는조건으로요!!

  • 17. 달이차오른다
    '12.12.21 10:45 AM (119.69.xxx.163)

    '12.12.21 10:35 AM (175.196.xxx.85)
    당연 작금 작전세력 주타킷은
    1)민주당분열 공작에
    2)안철수 까기겠지.
    --------------------------------------------
    이런글이 이상해요. 안철수 까기가 아니라 비판입니다. 진정 댁이 알바 아니라면 이런글 쓰지 마세요. 민주주의에서 비판을 막는 건 이성을 막는 것입니다. 계속 이런 글 올리던데 당신이야 말로 알바로 의심되네요.

  • 18. ....
    '12.12.21 10:49 AM (203.194.xxx.225)

    전 안철수씨도 문재인 님의인격따라올려면 멀었다 느꼈어요.

    본인의 선택과 결정이 어굿나게 돌아가는걸 감당하기 힘들어 하더군요...

    어찌보면 ...현명하고 똑똑한 왕자님 포스...............

    좀더 성숙해 져야할것같아요.

  • 19. 바람
    '12.12.21 11:17 AM (175.213.xxx.204)

    정치를 생활로 느끼며 정권교체를 기다려봅니다.

    원글님의 보수+진보 Vs 부패기득권 대결이 되어야 승부가 날 것 같아요.

  • 20. 후리지아
    '12.12.21 3:17 PM (110.70.xxx.170)

    정규직도 바쁘겠어요
    민주당 분열
    이정희 죽이기
    안철수 분해
    지역갈등 조장
    세대갈등 조장
    보수진보 편가르기
    이렇게 나라를 쪼개구 분열시켜서
    얼마나 해쳐먹을테냐
    부끄럽지않나
    아줌마 눈에도 한심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529 밑의 방송국 글...댓글 지웁시다..제발요~!!(냉무) 4 댓글금지 2012/12/21 712
198528 나는야 오십하나 .... 3 미소야 2012/12/21 1,044
198527 48% 힘으로 앞으로 5년 두눈 크게 뜨고 관심갖자구요! 8 호호맘 2012/12/21 659
198526 전자개표기 조작 동영상 11 쉬운데요. .. 2012/12/21 2,391
198525 경기지역 득표현황입니다.txt 26 코코여자 2012/12/21 2,965
198524 대구 택시요금..인상한답니다. 50 대구 2012/12/21 4,076
198523 우리 선진화로 검색순위 함 들어봐요 1 ㅠㅠ 2012/12/21 532
198522 아시는분은 아시죠 기초 노령연금,노인장기요양보험법등.. 7 바다네집 2012/12/21 3,131
198521 mbc에 대한 미련은 이제 버리세요. 9 그냥 2012/12/21 1,494
198520 천박한 한국 노인들 11 미드웨이 2012/12/21 4,380
198519 한번만 더 밤샙시다 10 =_= 2012/12/21 1,625
198518 티비 안보려고 맘 먹었는데 무도가 걸려요 3 무도 2012/12/21 768
198517 저소득층 아이들 후원도 하고 대선 현수막 에코백도 3 에코백 2012/12/21 1,728
198516 도로주행 몇 번이나 연습하고 시험보셨어요? 2 빵빵 2012/12/21 1,215
198515 힐링에 좋은 것들 하나씩 추천해 주세요... 2 슬퍼할 시간.. 2012/12/21 853
198514 오년동안 그래도 한가지는 잘했다하시는게시을까요?? 11 그분 2012/12/21 1,094
198513 초로의 경상도 남자가....(2) 10 미래로~ 2012/12/21 1,515
198512 어머님한테 민영화등 얘기했더니 48 2012/12/21 7,524
198511 아직 이른맛은 있지만 불펜에서 박원순시장 5 ... 2012/12/21 1,874
198510 우리 정의구현 사제단에 도움요청해봐요 억울해죽겠어요 10 사제단 2012/12/21 1,393
198509 새누리 이정현 팽당했나요? 6 00 2012/12/21 2,104
198508 50대이상 표는 전체 표중 몇퍼센트를 차지하나요? 18 2012/12/21 1,058
198507 상수도 민영화되면 식당은 못갈거 같아요. 6 w 2012/12/21 1,990
198506 방송국 설립 추진한다는 소식에 좋아했다 말았네요. 95 방송은 공정.. 2012/12/21 7,397
198505 대선후유증 ~저에게 힘을주세요~독설은 사양합니다 14 나는나 2012/12/21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