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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찍은게 죄인이냐, 우매한 민중이냐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요.

퍼옴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2-12-21 02:21:21

죄인은 아니죠.

하지만 우매한건 맞습니다.

우매하다는 건요 어떨 때 쓰냐면요.

똥과 된장이 있어요.

우매하지 않은 사람은 경험과 이성으로 보기만 해도 쉽게 구분합니다.

하지만 우매한 사람은 먹어 보기 전에는 모르는 사람이죠.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왜 분노하냐면요.

절대로 먹을 필요도 없고 먹기 싫고 먹을 명분도 없는 똥을 된장이라고 억지로 쳐먹여주는 분들 때문에 그리고 쳐먹을 수 밖에 없는 당혹감 때문입니다.

똥 쳐먹여주는 사람들이 죄인은 아니죠.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자기들은 순수한 마음에서 하는거니까요.

근데 문제는요, 먹고 싶은 사람만 먹으면 저희도 아무말 안하죠.

그런데 다 같이 먹어야 하잖아요?

억지로 똥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니까 당연히 욕나오고 화나잖아요.

당신같으면 똥먹으라고 하면 먹겠어요?

아, 당신이 주는게 똥이 아니라 된장이라고요?

그러니까 당신이 우매한 겁니다. 그걸 꼭 먹어봐야 아니까..그냥 당해 보세요.

그리고 그만큼 똥먹어 놓고도 또 먹는 분들 때문에

세상 천치가 똥냄새 때문에 죽겠어요.

그리고 먹어봐도 모르겠단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요.

심지어 먹을만하다고...

이건 그냥 답이 없으니까 패스할게요.

IP : 118.40.xxx.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1 2:23 AM (112.149.xxx.61)

    박근혜 찍었다고 심한말은 하지 말죠
    근데 어리석은건 맞아요...더 이상 순화할수 없어요...ㅜㅜ

  • 2. .....
    '12.12.21 2:23 AM (114.206.xxx.74)

    공감! 우매한 인간들...

  • 3. ㅠㅠ
    '12.12.21 2:24 AM (125.142.xxx.87)

    근데 먹어보고도 모르잖아요. 지난 5년 줄기차게 먹어 놓고도 모름.
    이명박은 똥이면 박근혜는 설사인데 다르다고 함.

  • 4. ...
    '12.12.21 2:25 AM (59.15.xxx.61)

    신자유주의는 무한경쟁체제입니다.
    경쟁력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나 노인들이
    그 체제를 지지하는게 아이러니지요.
    소위 자본이 있는 사람들이면 몰라도...
    박그네가 그들로 인해 당선되었지만
    그녀에게 그들이 얼마나 골치 아프고 귀찮은 존재일지...

  • 5. 네 동감
    '12.12.21 2:25 AM (61.77.xxx.113)

    스스로 아니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당신들만 그리 자위할뿐
    우매한거 맞아요...

  • 6. 인생의회전목마
    '12.12.21 2:27 AM (116.41.xxx.45)

    본인들은 모르니 행복하신거죠..

  • 7. 죄인이죠...
    '12.12.21 2:27 AM (223.62.xxx.244)

    역사의 진보를 막은 죄인

  • 8. ^^
    '12.12.21 2:29 AM (61.99.xxx.156)

    공감 백배~
    부디 역사의 전진에 태클 좀 걸지 마라..
    우매한 인간들~

  • 9. 화가나는게
    '12.12.21 2:32 AM (59.5.xxx.130)

    역사의 전진에 태클 거는 인간들이죠.. 그러면서 성과에 숟가락 제일먼저 얻는 인간들.

  • 10. 가다가
    '12.12.21 2:39 AM (118.217.xxx.100)

    우매한 건 물론이고 죄인이지요. 원전과 민영화. 딸랑 이 두가지만 생각해도 잠이 안 오는걸요. 전 그들에게 역사의식이나 역사의 전진 이런 고차원적인 사고까진 요구하지 않아요. 애당초 그런 발상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인간이라면 자신의 안위에 대한 건 진지하게 생각해야하지 않나요? 당장 그 무시무시한 고리 원전을 스트레스 테스트하겠다는 인간을 좋다고 찍어준 인간들은 죄인이 맞습니다.

  • 11. 맞아요
    '12.12.21 2:54 AM (211.108.xxx.38)

    그 무시무시한 고리 원전을 스트레스 테스트하겠다는 인간을 그저 좋다고 헤낙낙하고 찍어준 사람들....
    이 사람들이 51%인 나라..
    정말 답이 안 나옵니다

  • 12. 진짜
    '12.12.21 2:57 AM (113.30.xxx.84)

    유기농 된장 먹을 뻔 했는데 똥을 기어코 쌈장이라고 박박 우기며 찍어 먹게 생겼네요.

  • 13. 무지
    '12.12.21 3:27 AM (50.76.xxx.162)

    무지한건 맞아요.

    직업, 학벌 관계없이 무식인증은 제대로 한것 맞아요.

    어제 오늘 외신 기사 떠서 외국 친구들이 제가 투표한거 알기 때문에
    니가 원하던 대통령 아니지라고 물어보네요.
    제목만 봐도 안다구요 그들이 ㅠㅠ.

  • 14. ㅠㅠㅠ
    '12.12.21 3:34 AM (211.108.xxx.38)

    유기농 된장 먹을 뻔 했는데 똥을 기어코 쌈장이라고 박박 우기며 찍어 먹게 생겼네요. 222222222222

  • 15. 그냥
    '12.12.21 7:09 AM (58.141.xxx.235)

    조용히 지지하면 모를까
    왜 지지 안 하냐고 악악대며 우겨대는 통에 더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 16.
    '12.12.21 9:41 AM (112.159.xxx.147)

    우매한건 죄예요 ㅠㅠ
    우매하지 않을수 있었는데도 스스로 우매한경우에는
    더더욱 죄예요...

    빌어먹을 ㅜㅠ

  • 17. ....
    '12.12.21 11:47 AM (180.69.xxx.121)

    공감 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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