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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 아래 산오징어 노점상 글 외에 몇몇 글들 정말 못봐주겠네요.

....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12-12-21 01:38:59

산오징어 파는 트럭 아저씨 글..

댓글들 보니 82가 도대체 왜 이렇게 됐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 글 외에도 너무 극단적인 몇몇 글들...

노인 비하적인 글...

 

무식도 죄라느니

부모라도 잘못했으면 용돈 끊어야 한다느니...

우리 세대에서야 물론 나이 먹더라도 박근혜 찍는 일은 안하겠지만

지금 연세드신 분들, 그 시절 환경이 어땠는지 다들 아시죠??

지금 60대 이상인 분들.. 저희 부모님만 해도 시골에서 땅도 갖고 있고

농사 짓고 택택한 환경이었어도 자식 모두 고등학교까지 보내기 버거워

고모들은 중학교까지만 보내고

보릿고개에는 하루에 한끼는 고구마로 떼우고..

장작패서 불 피우고 집은 얼마나 열악했나요?

 

그 산오징어 파는 아저씨가 부잣집에서 태어나 대학교육 받고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더라면 뭐가 옳고 그른지 알 수 있었을테죠.

댓글들이 참 가관이더군요.

무식도 죄다, 거기 다시는 가지마라...

 

저희 직장 사장님..70대이십니다.

서울 사대문 안에 태어나 명문고 거쳐 서울대 나오셨어요.

하시는 말씀 들어보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수구꼴통들과 다른 생각이십니다.

하지만 연세 70대에 이런 환경의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님들만 개념차고 고고하고 똑똑한줄 아시죠?

1940년대에 다시 태어나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바로 공장에서 미싱 돌리며 돈 벌어보세요.

지금같은 개념 탑재할 수 있을지를...

 

그래도 나는 안 그럴거다라는 분들 물론 계시겠죠??

 

참.. 부모님 용돈 끊겠다는 분도 참 잘나셨습니다.

자식이 본인이 원하는 대통령 안찍었다고

용돈 끊고 학비도 너가 벌어 쓰라고 하는 부모가 과연 있을까요??

 

IP : 61.72.xxx.13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2.12.21 1:40 AM (175.113.xxx.206)

    문후보님 지지했지만 저도 원글님 말씀 공감합니다.
    아래 어느 분도 그러시잖아요 이런 지지자들때문에 맘이 짜게 식었노라고....

  • 2. ...
    '12.12.21 1:40 AM (119.71.xxx.179)

    그러게요. 욕은 하지말고, 물건만 안사주면 될거같아요

  • 3. ...
    '12.12.21 1:43 AM (61.72.xxx.135)

    저는 그냥 그 분 생각은 그렇구나...
    배움의 기회가 짧고 먹고 살기 힘드니 인터넷 정보에도 어둡고...
    그래서 그렇구나 인정하고 물건도 계속 팔아줄것 같아요.
    좀 더 배운 사람들이 노력을 더 해봐야 하는거겠죠.
    그분들이 못배워 무식한건 죄가 아니라 생각해요.

  • 4. __
    '12.12.21 1:43 AM (61.99.xxx.156)

    무식은 죄입니다. 이건 욕이 아닌데~

  • 5. 뭐... 제 생각은요
    '12.12.21 1:44 AM (223.62.xxx.244)

    소신대로 뽑았으면 정책도 안보고 뽑았으면 불만없이
    그분 장사잘안되도 내탓이려니 하고 사셨으면 좋겠군요..

  • 6. 11111
    '12.12.21 1:44 AM (119.69.xxx.22)

    불편한 마음은 들었습니다.
    과한 분들 계시더라구요.
    이런 말을 하더라, 안타깝다, 좀 듣기가 그랬다.
    까지는 괜찮은데 무식 운운, 가난 운운은 좀 그랬어요.
    자기가 택하지 않은 환경에서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원망은 할 수 있습니다만 비아냥은 좀 그렇더라구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 것에 대한 비아냥은.. 음..

  • 7. ...
    '12.12.21 1:45 AM (222.121.xxx.183)

    우리 다 같은 이웃이고 다 같은 한국 사람이예요..
    저도 제가 지지하는 분이 당선되지 않아서 실망도 크고 화도 났어요..
    정말 어제 저녁에 심각하게 이민을 갈까 생각도 했더랬죠..
    하지만... 내 나라를 떠나는 건 비겁한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직까지는요..
    더 이상 못견디겠다 싶으면 떠날 지도 모르겠지만요..

    나와 같은 뜻을 가지지 않는다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8. 현민맘
    '12.12.21 1:45 AM (218.39.xxx.96)

    행간을 읽으시죠. 무식=무개념...이해 되십니까?

  • 9. ...........
    '12.12.21 1:46 AM (218.52.xxx.156)

    소신대로 뽑았으면 정책도 안보고 뽑았으면 불만없이
    그분 장사잘안되도 내탓이려니 하고 사셨으면 좋겠군요..

    ......22222222222

  • 10. ...
    '12.12.21 1:47 AM (61.105.xxx.31)

    배우고 못 배우고의 무식이 아니죠.
    많이 배웠다고 무식하지 않던가요

    행간을 읽으시죠. 무식=무개념...이해 되십니까?222222222

  • 11. 그무식이
    '12.12.21 1:48 AM (112.156.xxx.232)

    말그대로 공부못한 무식이 아닐껄요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한테 무식하다고 한거죠

  • 12. ..
    '12.12.21 1:49 AM (125.177.xxx.222)

    저희 엄마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안 해본 일 없이 고생하셨지만 뭐가 틀리고 바른지 구분은 할 줄 아십니다
    공부 못하고 고생했다고 다 그런 분들만 있는거 아닙니다
    서로 욕하는 이런 상황이 계속 되는건 옳치 않겠지만
    님이 생각하시는 무식한 사람들의 환경은 이럴것이다 하는 생각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13. 그냥 너무 속상해서
    '12.12.21 1:49 AM (211.108.xxx.38)

    그러시는 거라 생각해요.
    불구덩이 속으로 짚다발 지고 공주님 찬가 부르면서 들어가는 그들에 대한 연민이
    분노로 표출되기도 하는 거지요.
    그리고 그런 분들 때문에 우리 집도 불타게 생겼으니 초조하기도 하구요.

  • 14. Commontest
    '12.12.21 1:50 AM (119.197.xxx.185)

    저는 무식 합니다만,
    화난 사람이 화를 표현해야 몸도 안상하고
    마음도 더 잘 추스리는건 알고 있습니다.
    사람을 믿는다면 화낼때 나오는 말에 의미를 두지말고
    흘려들어야 한다는거 정도는 압니다

  • 15. ...
    '12.12.21 1:51 AM (61.105.xxx.31)

    저 아는 동생 할머님이 무안에서 농사 지으시는데...
    주소는 서울이셔서... 아침 7시반에 기차타고 올라 오셔서 투표하러 가셨어요.
    그리고 당연히 2번 투표 하셨구요
    이분 연세가 84세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한 아주머니가 투표하러 많이들 오면 안된다는 소리에...
    버럭 뭐라고 하셨다고 하셨더군요.
    이분은 많이 못 배우신 촌부십니다. 그러나 이분께는 무식하다 무개념하다는 말을 감히 하진 못하죠.

  • 16. 패랭이꽃
    '12.12.21 1:51 AM (186.124.xxx.200)

    전 원글님 말이 이해됩니다.
    사실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았던 50대가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는게 이해가 되더군요.
    그 시절 보릿고개 먹기도 힘든 시절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뤄냈으니
    요즘 같이 많이 발달해 보이지만 기회는 적어진 시대에 그리울 수가 있을 듯 싶어요.
    사람이 너무 살기 힘들면 생존이 우선이지 민주주의는 생각하기 어려울 듯 하고
    그게 사치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가난한 사람들이 단순히 예전의 향수로
    박근헤 찍을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 점을 간과했던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박근혜는 매우 강력한 경쟁자였던 셈이지요.

  • 17. 답답한데
    '12.12.21 1:51 AM (210.210.xxx.225)

    일견 이해 되기도 해요. 그래서 대놓고 불쌍해서 뽑았노라~하는 사람 아니면 욕은 못하겠어요.
    퇴근해서 쓰러지듯 자는게 일상이라면 정치에 대한 고민도 사치로 느껴질 수 있고 그분들이 오래도 안 볼 뉴스는 문제 투성이잖아요. 학교에서 현대사 교육을 바로 받은 것도 아니고...같은 집단이라는게 뻔히 보이는데 그분들은 다르다고 그 다름에서 희망을 찾아보겠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그 견고한 벽을 깰 수 없는 탓이지요.

    우리 부모님도 어려운 자영업자 할머니 역시 근근히 자식들한테 미안한 마음 가지고 살아가시지만 고심 끝에 최소한 자식들이 희망을 품고 사는 세상 만들고 싶다며 투표하셨는데 82 글들을 보면 저도 일견 동조하는 마음이 들면서도 마음이 아파요. 엄마나 할머니 생각해서 보시하는 마음으로 꼭 자리양보 하는데 이런 독한 말들 조금씩 줄여봐요.

  • 18. 행간을 읽으심이
    '12.12.21 1:54 AM (175.196.xxx.85) - 삭제된댓글

    글쓰신 그분들의 본심이 그럴리가요.
    원글님,그분들 마음 이해못하세요??
    난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 19. ..노인들은..
    '12.12.21 1:58 AM (218.234.xxx.92)

    노인들은 본인의 선택이 자식들에게 어떤 부담을 주는지 실감은 하셔야 합니다.
    그게 단지 내가 돈줄을 쥐고 있으니 그걸로 압력을 행사하겠다 그게 아니란 말입니다.
    노부모들의 선택에, 결국 등골 휘는 건 자식들이고, 자식들이 왜 힘들게 되는지,
    그저 나는 자식이 생활비 주고 용돈 주고 병원비 내주니 아무 고민 없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 20. ㅡㅡ
    '12.12.21 2:03 AM (223.62.xxx.251)

    본심은 자의적인 해석이지
    글쓴대로 읽으셨구만
    남들이 자기 해석이랑 다르다고 까긴 왜까요?

    그래 님들 말대로 정권 바꾸려면
    다수의 무식한 사람들을 계몽시켜야 할텐데
    그 계몽은 누가시켜 준답니까?
    그 사람들 바뀔 때까지 마냥 기다려요?

    그들이 가진 가난과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식상한 박정희 새마을운동, 대북 정책 코드가 아직도 먹히는 겁니다.

    으이구 저 무식쟁이들 ㅅㅂㅅㅂ 하기 전에
    그들에 대한 이해와 포용, 그리고 설득으로 가야 정권 교체고 뭐고가 있는 거 아닐까요?

  • 21.
    '12.12.21 2:04 AM (110.70.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으로선 이글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데요

  • 22. 김지하는 유식하지만
    '12.12.21 2:09 AM (211.194.xxx.153)

    인간의 도리에는 무지한 탓에 박근혜가 대통령이 못 될 이유가 없다며 스스로 실족하고 말았죠.
    하지만 세상에는 순박하기는 하지만 무식과 무지가 한몸에 동거하고 있는 분들도 많죠.
    또한 저희 동네 할머니처럼 무식하지만 세상사에는 밝은 눈을 가지신 분도 있습니다.
    원글님은 어느 경우를 의식하셨을까요.

  • 23. 공감합니다.
    '12.12.21 2:17 AM (112.198.xxx.80)

    대선에서 이기려면 과반의 득표수가 필요합니다.
    쟁쟁한 3자 구도가 아니라면 말이죠.

    이번 선거 약 4% 내외로 졌습니다.
    근데 모든 사람이 희망을 잃어버린 것처럼 낙담하며
    하지 말아야 할 소리까지 퍼부으며 상대 지지자들을 저주하고 있습니다.

    인격을 논하려면 최소한 화났다고 바닥을 보여주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문재인 후보의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는 말씀 곱씹으며
    그들이 적대의 대상이 아니라 앞으로 공존할 수 있는 이웃이라
    생각했으면 합니다.
    한명이라도 더 설득하고 포용해야 다음 선거를 이길 수 있으니까요.

  • 24. 네..
    '12.12.21 2:19 AM (180.64.xxx.32)

    저도 원글님 말씀 이해해요.. 어른들과 말이 안통해서 답답했는데 그분들은 배울 기회도 없으셨죠. 평소에도 배우지 못해서 서럽다고 누누히 말씀하시고 너희는 그러지 않게 하려고 공부 열심히 시켰다 말씀 많이 하시는데. 그땐 그 얘기대로 듣다가...그 배우지 못함이 선거때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네요. 마냥 답답하다 하지말고 그 사실 자체는 인정해야 할듯 합니다. 배우지 않아도 올바른 선택 하시는 어른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이 많지는 않죠. 그리고 사람은 주위 환경에 물드는 존재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어르신들 무시하는 건 안할랍니다. 그렇지만 그 선택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는 알려줘야죠. 그분들 스스로도 판단하실 수 있게요.

  • 25. ...
    '12.12.21 2:20 AM (223.33.xxx.166)

    저는 공감 못해요.
    위에 광주 분 글을 읽고 이글을 읽으니 더 그러네요.
    그냥 똑같이 당해봤음 좋겠어요.


    그리고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앞으로 오년이란 긴 시간 남았는데
    왜 그리서두르십니까. 좀 놔두세요.
    마음이 마음대로 되던가요?

  • 26. 정리하죠..
    '12.12.21 2:23 AM (218.39.xxx.96)

    무식은 이해해도 무개념은 절대 용납 안하는 걸루!

  • 27. ㅡㅡ
    '12.12.21 2:26 AM (223.62.xxx.251)

    우리에게 표 안줬으니 똑같이 당해보란 보복의 논리면
    박근혜가 자기한테 표 안준 전라도에 장난질쳐도 괜찮습니까?ㅡㅡ

    선거 결과로 마음 상한 건 모두가 마찬가지지만
    이게다 안찍은 남들이 무식해서, 멍청해서로 외부에 탓을 돌리면
    5년 후 상황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때도 그 무식한 사람들이 유권자거든요.

  • 28.
    '12.12.21 2:32 AM (211.234.xxx.42)

    공감안되요
    그런글쓰신분들이 오히려더 지금까지 노인분들 힘들게사신분들 안타깝게생각하고 함께살고자 더 실천하셨던분들이에요
    그런데 그래봤자 달라지지않는 그들로인해
    더 분노하고 배신감느껴 그러느거죠
    노인비하?하 저도지금까지 노인분들 자리양보 항상기쁜맘으로하고 무거운거 들어주기도하고
    무임승차 나쁘게보지않았고
    재래시장 일부러더가고 동네마트 일부러더 이용하고 했던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럴필요 없을것같단생각이 이제드네요

  • 29. ///
    '12.12.21 2:41 AM (59.15.xxx.61)

    많이 배웠다고 똑똑한거 아닙니다.
    많이 배웠다고 현명한거 아닙니다.

    학교 못다녔어도 판단력이 옳은 사람 많습니다.
    학교 못다녔어도 현면한 사람 많습니다.

    못배운 사람 비하하지 마십시요.
    못배우고 억압당하는게 서러워서 더 깨인 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많이 배우고 돈 잘벌고 잘 사는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들 처지를 생각지 않고
    자식들의 어려움 헤아리지 않고
    묻지마 투표하는 것이 더 무식한 짓입니다.

  • 30. ..
    '12.12.21 2:45 AM (116.39.xxx.114)

    저위에 문재인님 사진 보고 이 글 읽으니 화가 치미네요..
    사랑이 많으시고 이해심 많으신 분들이 많이들 베푸세요. 전 그렇게 못하겠네요

  • 31. ,,,
    '12.12.21 2:46 AM (119.71.xxx.179)

    박근혜가 자기한테 표 안준 전라도에 장난질쳐도 괜찮습니까?ㅡㅡ

    박근혜는 대통령이지 왕이 아니죠. 내돈 내가 쓰는걸 거기에 갖다붙이시면 되나요?

  • 32. 내참
    '12.12.21 3:03 AM (211.108.xxx.38)

    박근혜 지지자들이 전라도에 장난질을 친다면 모를까
    박근혜가 전라도에 장난질이라니
    이런 글을 쓴 사람 제정신인가요?

    전대갈이라는 살인마에게 가족을 잃은지 30여년 밖에 안 지났어요.
    전라도 분들이 들으시면 얼마나 기가 막히실까....제 얼굴이 마구 화끈거리네요

  • 33. 00
    '12.12.21 5:46 AM (83.84.xxx.84)

    선입견으로 당선자를 나쁘게만 몰아가지 말라니...
    이런 댓글이 그런 반발심에 불을 붙이는겁니다.
    사람들이 그저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안 돼서 그러는거 같나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나쁜놈하고 착한놈이 싸워서 나쁜놈이 이겼으니 화를 내는거죠.
    단순히 이긴 놈이 내 마음에 안 든다고 화 내는게 아닙니다. 이러니 무개념은 죄라는 말이 나오는 것임.... 에휴...

  • 34. 그동안
    '12.12.21 7:02 AM (58.141.xxx.235)

    어줍잖게 사회적약자를 위해
    나름 베푼다고 거들먹거린 제가 참 한심하더군요
    당장 각종 후원금 다 끊었습니다
    어쩝니까 이제 철저히 나를 위해 살아야죠

  • 35. .....
    '12.12.21 9:26 AM (114.207.xxx.71)

    나꼼수 애청자입니다.
    그들의 정보력 찬양합니다. 그때 그때 알거 알려주는 솜씨 감사합니다.
    한데... 이해 안갈 포인트에서 비아냥거리고 킬킬 거리고, 자기 사람인 김용민씨 살찐거를 대놓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 빈정 상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들려 주고 싶어도 이게 진리라고 받아들일까봐 못 들려 준적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문재인씨 지지자들 넷상의 말투... 너무 너무 삭막합니다.
    자신들과 다른 뜻을 가지면 거침 없이 알바 취급...
    그거 때문에 마음 접은 분 무지 많은거 압니다.

    추종자는 지지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닮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그가 좋아서 추종하니 닮을 수 밖에요.
    추종자들이 태도는 그 단체의 얼굴입니다. 그런 이유로 문재인씨를 둘러싼 세력.... 진심으로 무섭습니다.
    결과를 좋게 하기 위해선 많은 이를서슴 없이 적으로 돌리는....

  • 36. 저도
    '12.12.21 11:44 AM (175.197.xxx.65)

    1번 투표한 부모님 용돈을 끊어야겠다는 글을 읽고 마음이 서늘 했습니다.
    무지 몽매하고 답답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최소한의 자식의 도리도 못하겠다는 말은
    지금의 세태가 너무 암담하고 힘들어서 나온 소리겠지요.

    아무리 힘들어도 최소한의 도리는 하고 살아요.
    저도 매주 하던 친정부모님 안부전화 못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의견 차이가 너무 커서요.
    힘내시고 5년 후를 힘을 비축해가며 기다려요. 우리
    긴 겨울을 견뎌낸 매화가 그윽한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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