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담인데 선거날 꿈이 않좋았어요...

ㅇㅇ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12-12-20 21:26:21

꿈이...잘 맞아요 제가. 어제도 글 올렸는데,,,

 

너무 자세히 올리면 또 다들 상심할것 같아 살짝만 올렸었죠.

 

방금 댓글보니 어느분도 예지몽 잘꾸는데 꿈이 안좋았다는 글이 있네요.

 

큰일 앞두고 웬만한 꿈이 다 맞아요.그래서 아침부터 안절부절 하고 있었고 답답한 마음이 하루종일 들더라구요.

 

 

18일 밤에 자는데,,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중간중간 계속 깨다 자다 반복했는데,,,,,,

 

한 몇시간 잠들었나요.그새 꾼 꿈이 뭘 잃어버리는거였어요.

 

요즘 최대관심사가 대선이고 문님을 지지하기에,,,그날 꾸는 꿈을 그냥 개꿈으로 흘려버리기엔

 

생생하고, 뭔가 조짐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언뜻언뜻 자꾸 들더라구요.

 

투표율이 최대치로 올라가고 딴지 라이오랑 이상호기자랑 표창원교수가 나오는 창도 하나 열고

 

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는데,,,아니나 다를까 출구조사가.

 

ytn은 승리로 나왔지만, 방송3사의 결과가 더 신뢰성 있고 일찍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한번씩 너무 잘 맞는꿈이 부담스러워요.

 

늘.....뭔 큰일을 앞두거나 하면 꿈에 잘 보이는거,,,별로 좋은거 아니죠.

 

참고로 성당다니는데 엄마는 제가 맨날 꿈이 어떻게 얘기한다고 뭐라하셔요.

 

기도를 많이 해서 영이 밝은걸까요???

 

여튼.....어제밤부터 잘 못먹어서 속이 아파죽겠네요. 뭐라도 좀 먹어야하는데 통 안넘어가요.ㅠㅠ

 

 

IP : 114.201.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느질하는 엄마
    '12.12.20 9:36 PM (110.70.xxx.50)

    저도..대선 이틀전에 꿈에 박근혜 당선 됐다고 좋아하는 모습이 티비에 나오더군요..
    저는 뭐 평소에 예지몽 잘 꾸거나 그런 사람도 아닌데..일어나서 너무 기분이 안좋고 불안하더군요..
    그냥 개꿈일거야..했는데..
    다시는 그런 꿈 안꾸고 싶어요..ㅠㅠ

  • 2. 졸라야
    '12.12.20 9:37 PM (59.4.xxx.9)

    이쪽세계에서는 영이 많음
    꿈도 잘꾸고 예지력이나 사람보는 눈도
    정확한편이죠~ 어머니말씀은 신경쓰지마세요
    이해를 못하셔서 그럴뿐
    꿈에 잃어 버렸다하시니 문님의 표가 사라진걸로 해석되네요.

  • 3. ..
    '12.12.20 9:40 PM (59.13.xxx.18)

    저도 투표전날 꿈에 제 얼굴 껍질이 계속 벗겨졌어요. 훌러덩 훌러덩. 굉장히 기분이 안 좋았어요.

  • 4.
    '12.12.20 9:42 PM (175.223.xxx.45)

    저는 새벽에 그네가 서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그주변이 어둠의기운이 죽음의기운같은것이 느껴져 너무 섬뜩하더군요
    저도 예지몽 잘꾸는데 오늘 이꿈은 뭘 암시하는지 모르겠어요
    뭔가가 생길것같아 불안하네요

  • 5. an
    '12.12.20 9:58 PM (14.55.xxx.168)

    전 오물로 꽉 찬 목욕탕 하수구를 뚫었어요. 좋아질거라 믿어요
    대통령 당선자의 다짐처럼 잘해 주었으면... 그렇게 기도해요

  • 6. 오물
    '12.12.20 10:06 PM (114.201.xxx.70)

    꿈은돈꿈인데
    5년동안돈이엄청나갈려나요
    불안하네요

  • 7. ..
    '12.12.20 10:45 PM (121.55.xxx.202)

    단일화 직전에 문후보님 신발이 헤져서 제가 수선해서 갖다드린다고 신발을 들고 나왔어요.
    (꿈에선 신발을 수선했다고 생각하며)신발을 갖다드리니 문후보님은 안계시고 노통님이 그 신발 주인이시라며 신으시는데 보니 수선이 덜 되어있었어요. 꿈에서도 황당한 느낌..그리곤 노통님이랑 제친구들이랑 웃으며 이야기하며 길을 걷다가 깼어요. 그리고 대선전날인가 꿈에 제가 아파서 누웠는데 그 옆에 노통님이 미소지으며 앉아계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797 82쿡 누님들께 죄송합니다... 13 솔직한찌질이.. 2012/12/20 2,255
196796 일제때문에 근대화를 이룩했다네요 8 허참...... 2012/12/20 1,041
196795 덜컹대는 버스안, 문득 이 시가 떠오릅니다 7 깍뚜기 2012/12/20 837
196794 문님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요? 4 프라푸치노 2012/12/20 1,538
196793 방관자적인 삶 1 님의침묵 2012/12/20 609
196792 충남 홍성군 상수도 민영화 추진… 주민 반발 77 웃김 2012/12/20 9,239
196791 하우스푸어인 친정부모님은 문후보님 왕팬이에요 3 극복 2012/12/20 1,258
196790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가 아니라... 3 이제보니 2012/12/20 1,086
196789 오늘 네이버... 5 개이버 2012/12/20 1,484
196788 일본에 있는 지인한테 카톡왔는데요... 11 헐.. 2012/12/20 4,140
196787 전라도 분들 동정 원치 않아요 19 ㅇㅇㅇ 2012/12/20 1,807
196786 눈물나지만 친정엄마랑통화하구 행복해요. 6 엄마사랑해... 2012/12/20 1,544
196785 친구야! 힘들었지? 그래도 니가 자랑스럽다.jpg 23 가키가키 2012/12/20 2,579
196784 오늘 식당에서 60대 아저씨들의 대화... 26 규민마암 2012/12/20 12,413
196783 생협 이용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5 질문 2012/12/20 1,069
196782 이것도 참 코미디.. 17 이것도.. 2012/12/20 2,336
196781 (모금글) 문재인 님 관련,,, 제가 이어갑니다 94 오드리백 2012/12/20 8,269
196780 너무 보고 싶네요. 2 그리워 2012/12/20 677
196779 지금 박 지지자들 속으로든 겉으로던 웃고 있겠죠? 8 이팝나무 2012/12/20 1,061
196778 세계 인터넷, 정부 통제 시대 열리나 6 요건몰랐지 2012/12/20 1,013
196777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이 아닌 까닭은.. 5 해피맘 2012/12/20 945
196776 자게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4 술한잔하고나.. 2012/12/20 876
196775 결국 82애들이 알바였네요. 14 .... 2012/12/20 2,596
196774 어떻게 보면 잘됬어요 16 어휴 2012/12/20 2,304
196773 안동 창원 구미 대구는 한 동네인가요? 10 궁금 2012/12/20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