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과격하다 싶은 글들..그만했음 좋겠어요.

@@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2-12-20 20:50:27

남탓하면 발전없는 미래입니다.

 

당연하다는 당당하고 의연한 태도.. 그것도 모르냐는투....

상대방의 사람은 왜 그렇게 되는건데 하고 호기심생겨 반문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어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냥 조용하게 있죠..내가 모르는걸 들키게 되는거 누구나 두려워하잖아요.

극렬하게 반응할수록 똑같은 사람 되는겁니다.

한명이라도 더 설득하지 못한 우리를 탓해야 합니다.

당연 이길꺼라고 자신하고.. 우리끼리만 뭉쳐있었어요.

이제와서 단체로 멘붕하고 있고요..

남을 기분나쁘지 않게 설득할 능력을 키워야해요.

저도 이제부터 저의 태도에 대해서 반성하고 남을 설득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리할거예요.

함께해요~!

 

 

 

IP : 121.133.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코바
    '12.12.20 8:53 PM (14.48.xxx.26)

    이것도 며칠 그러다 말꺼에요.이곳엣ᆞ라도 스트레스 풀게 좀 놔두시면 안되나요? 이것하지 말고 저것도 못하면 병나서 죽을듯요.싫으면 당분간 안들어오면 되자나요.

  • 2. ...
    '12.12.20 8:54 PM (1.247.xxx.40)

    몇일 정도는 이래도 된다고 생각해요
    일베충들이 와서 정치얘기 듣기 싫다느니 하는데
    그런 글들은 댓글 달지 말고 패스하자구요

  • 3. 님은 어떠셨는지 몰라도
    '12.12.20 8:56 PM (211.108.xxx.38)

    저는 우리가 당연히 이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들이 누굽니까. 그렇게 순순하게 당할 상대가 아닙니다.
    그만큼 힘든 싸움이었고..그만큼 어려웠던 싸움이었기에
    서로 의지하고 서로 희망을 바라봤던 거예요.
    그리고..
    그래도 설마...했었던 마음이 지금 이렇게 무너져 내리는 겁니다.
    우리보고 반성하라 하지 마세요.
    지난 5년을 꾸역꾸역 견뎠습니다. 나름대로 각자 최선을 다 했어요.
    당분간은 그 말 듣고 싶지 않아요.

  • 4. 쓸개코
    '12.12.20 9:01 PM (122.36.xxx.111)

    오늘은 선거 다음날인데 남탓않는 발전을 말씀하시니 상처가 좀 더 쓰려요.
    여기서나 그러지 어디가서 그러겠나요..
    내일도 아니고 오늘인데요. 오늘만 넘겨주세요~

  • 5. 태양
    '12.12.20 9:03 PM (118.39.xxx.33)

    그분들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원글님 생각에도 동의합니다

  • 6. 엎어지는 이 분위기
    '12.12.20 9:13 PM (183.102.xxx.20)

    뻑하면 휩쓸리고 엎어지고 오바하고 통곡하는 이 분위기가 저는 불안해요.
    물론 마음을 쏟았던만큼 상실감이 크겠죠.
    그런데
    눈물 한 방울 뚝 떨어뜨리기도 전에
    곧바로 누군가에게 칼을 겨누는 독기 무섭습니다.

    함께 가야 할 사람들이예요.
    함께 가야 할 사람들에게 독기를 품어봤자 결국 나에게..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한참 밑에
    경상도 시부모 싫어서 안보겠다는 글이 있었죠.
    언뜻 보면 대단한 애국자같습니다만.
    그분이 진짜 애국을 하려면
    사람을 내치기보다는 보듬어야 해요.

    사람을 내치는 게..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보다 쉽습니다.
    쉬운 길을 택하면서 통곡하기 보다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마음을 얻는 게 현명하지 않나요.
    그런데 어렵죠.
    어렵지만 해봐요.
    사람을 내치고 타인을 비난하면서 자위하지말고
    함께 갑시다.
    그런 의미에서 원글님께 공감해요.

  • 7. @@
    '12.12.20 9:23 PM (121.133.xxx.69)

    맞아요...간혹 이런 다이나믹한 분위기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하지만..
    좀 좋지않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더욱 많죠..
    뭐..5년동안 망하기야 하겠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 너무 태평한가요?ㅋㅋ;;;
    저도 능력없지만...조금씩 연습해보려구요.

  • 8. 원글님 같은 사람이
    '12.12.20 9:56 PM (117.53.xxx.213)

    큰소리를 내셔야 희망이 보일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901 내 부모님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8 미소천사 2012/12/20 1,888
197900 백만년만에 손편지나 써볼까요? 힐링편지폭탄 프로젝트 to 문재인.. 3 우리 2012/12/20 884
197899 길냥이들 사료 잘먹나요??? 4 하루종일 허.. 2012/12/20 544
197898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학교측의 모습에 실망했어요. 그리고 어떤준비.. 3 초딩맘 2012/12/20 1,300
197897 가장 불쌍한 30대..힘내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7 제비꽃 2012/12/20 2,335
197896 오늘 지인의 전화를 받았어요 5 사탕별 2012/12/20 1,368
197895 수도 민영화와 박지만. 24 차오 2012/12/20 4,739
197894 해직기자중심,진보적 방송국 설립한다네요..아고라 서명좀..부탁드.. 127 쓰리고에피박.. 2012/12/20 9,161
197893 김치찌개.. 돼지고기 말고 뭐 참신한거 없을까요? 5 ... 2012/12/20 1,227
197892 82쿡 누님들께 죄송합니다... 13 솔직한찌질이.. 2012/12/20 2,312
197891 일제때문에 근대화를 이룩했다네요 8 허참...... 2012/12/20 1,096
197890 덜컹대는 버스안, 문득 이 시가 떠오릅니다 7 깍뚜기 2012/12/20 881
197889 문님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요? 4 프라푸치노 2012/12/20 1,589
197888 방관자적인 삶 1 님의침묵 2012/12/20 657
197887 충남 홍성군 상수도 민영화 추진… 주민 반발 77 웃김 2012/12/20 9,287
197886 하우스푸어인 친정부모님은 문후보님 왕팬이에요 3 극복 2012/12/20 1,304
197885 투표가 권력을 이긴다가 아니라... 3 이제보니 2012/12/20 1,134
197884 오늘 네이버... 5 개이버 2012/12/20 1,521
197883 일본에 있는 지인한테 카톡왔는데요... 11 헐.. 2012/12/20 4,180
197882 전라도 분들 동정 원치 않아요 19 ㅇㅇㅇ 2012/12/20 1,856
197881 눈물나지만 친정엄마랑통화하구 행복해요. 6 엄마사랑해... 2012/12/20 1,586
197880 친구야! 힘들었지? 그래도 니가 자랑스럽다.jpg 23 가키가키 2012/12/20 2,618
197879 오늘 식당에서 60대 아저씨들의 대화... 26 규민마암 2012/12/20 12,450
197878 생협 이용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5 질문 2012/12/20 1,131
197877 이것도 참 코미디.. 17 이것도.. 2012/12/20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