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은 대구
전 경북..
이번 토요일 조카 애기 돌잔치.. 친정엄마도 뵐겸 갈려고 했는데..
도저히 발이 떨어지질 않네요..
친정도 가기 싫고 동네 할머니들도 보기 싫고
당분간 티비도 안보고 집에만 있을려구요..
도대체 박근혜가 말이 됩니까..
한국의 근현대사가 다시 쓰여지겠네요..
저도 이제 할랍니다.
애들 앞에두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유신정권과 독재정권에 대해서...
엄마 아빠가 길거리에서 얼마나 많은 체루가스탄을 마셔가며 뛰어다녔는지..
민주주의가 뭔지 이야기할랍니다.
우리 조카들 맨날 무슨 이야기를 듣고 살았는지
빨갱이 타령하는데 대화가 안됩니다.
대구사람들 정말 쫄쫄 굶어봐야 아는건지..
진심이 통하지 않고 인격이 통하지 않는 벽창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