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직장인들일잘되섰나요?우리신랑 죙일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네요..

멘붕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2-12-20 20:31:03
신랑이랑 통화하니 오늘 죙일 일을 못하겟더래요. 오후 지나서야 아주 약간 진정...
오늘 20대~40대까지 정신적 충격, 실망으로 일 안되신분들이 정말많으시겟죠.ㅠㅠ
전 아픈곳이 있어 병원에서 수액 맞으며 아이랑 같이 누워있는데 정말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사회 돌아가게 활동하는 저 세대의 실망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티비에선 찬양에만 바쁘고 저 세대의 실망을 털끝만큼도 언급해주지 않네요.
막말로 전쟁이 나도 우리 세대가 총메고 나가야 하는데 미친 지지율을 보낸 세대가 밉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정권잡은 세력이 저소득층,저학력층 대변 세력도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이거늘
모들 상황이 이성적이지가 않은것 같아요..

이렇게 먼말이라도 쓰지 않음 미칠것같아요..ㅠㅠ
IP : 175.126.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8:37 PM (175.223.xxx.228)

    하루 버티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낼부터는 허리띠 졸라매고 견뎌내야죠. 집에 와서 쓰려져 있네요..

  • 2. 다들 그랬을 거에요.
    '12.12.20 8:41 PM (121.131.xxx.165)

    한 일주일은 제정신 아닐 거 같아요. 그래도 어제에 비하면 오늘은 낫고, 그러니 오늘에 비하면 내일은 조금 더 나을 거 같고. 그러네요. 소소히 집안일은 좀 하겠는데, 직업으로 하는 일은 도저히 못하겠는 상태. 어젠 아예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술 마시다 자는 수밖에 없었으니 집안일 할 기운이나 정신이 있는 것만도 다행. 저는 82나 엠팍 (이 둘을 열어놓고 번갈아 가면서 글 읽어왔어요) 이 곳들이 대선 패배후 잠잠해질까봐 걱정하기도 했었어요. 글도 별로 올라오지 않고 올라오면 반응도 없고 모두가 무력감에 빠진 상태일까봐요. 엠팍은 모르겠지만, 오늘 82에 와서 글 읽고 댓글 쓰면서 저도 정신도 추스리고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다행입니다. 어떤 분이 쓰신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우리가 주류가 되는 ... 그런 다짐도 거듭 하게 되고요.

  • 3.
    '12.12.20 8:58 PM (110.70.xxx.232)

    회사에서 종일 82쿡했어요 연말이라 안바뻐서 다행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208 아놔 비광 비광 해서 비광이 뭔가 검색해 봤더니 이런 글이..... 2 84 2012/12/21 1,237
198207 이제 당신들을 위해서 목소리 내지 않겠다. 6 아침 2012/12/21 1,050
198206 FTA 괴담수준이군요. 광우뻥 2를 벌써 노리는 건가요 ? 7 취임도하기전.. 2012/12/21 10,838
198205 어제 떡볶이집에서! 25 떡뽁끼 2012/12/21 9,850
198204 병원이나 가게에 진보신문을.. 3 여울목 2012/12/21 1,096
198203 경상도 물건 사라고 문자왔네요 9 ㅇㅇ 2012/12/21 1,940
198202 독재는 시작되었군요 국민에게 희생하라는 기사떴어요.. 7 푸른 2012/12/21 1,735
198201 대천해수욕장 근처 펜션 소개해주세요. 샬롯 2012/12/21 1,009
198200 펌)박근혜 뽑은 노인들에게 민영화 되면 어쩌냐하니, 42 ,,, 2012/12/21 8,345
198199 이한구"안철수현상 자리잡지못하게해야" 4 .. 2012/12/21 1,370
198198 카톡사용법 1 급해요 2012/12/21 2,070
198197 제일 불쌍한건,30대 월급쟁이 넥타이 부대들..ㅠㅠㅠ 15 코코여자 2012/12/21 2,951
198196 지금 문님 정치후원금 입금이 안되는데 왜 그런건가요? 10 정치후원금 2012/12/21 1,574
198195 저 멘붕에서 벗어났어요. 저번 총선보다 8 ㅋㅋ 2012/12/21 1,589
198194 부끄럽습니다. 제자신이. 정치에 이제 관심을 가지는 제가요. 8 휴,,, 2012/12/21 840
198193 오늘 축하주시고 지나가세요 1 눈송이 2012/12/21 618
198192 레이디 가카 정말 일 열심히 하시네요. 지지자분들 뿌듯하시겠어요.. 2 상상 이상이.. 2012/12/21 1,650
198191 속) 국토해양부 통행료 인상 !!! 11 푸른하늘은하.. 2012/12/21 2,345
198190 50대, 선거전문가도 몰랐던 그들 26 .... 2012/12/21 2,946
198189 경상도 엄마랑 통화하다가.. 20 이러니.. 2012/12/21 3,079
198188 조중동, 데일리안 "공약 깨라" 한 목소리…총.. 10 시실리안 2012/12/21 1,222
198187 (펌) 전라도 혐오증 사례.jpg 26 ㅠ.ㅠ 2012/12/21 4,753
198186 줄줄이 민생요금 오른다네요 1 ... 2012/12/21 499
198185 달팽이성분이들어있는 화장품을 아시나요? 4 남상이 2012/12/21 1,142
198184 간절히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희망의 미래.. 2012/12/21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