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통곡해요... 누구 같이 울어주실 분 계신가요?...

통곡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2-12-20 20:30:33

어제 이후로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눈물 한방울 안 나왔습니다.

어이가 없어서인지...

근데, 문재인님 해단식 하셨단 소식에 통곡합니다.

너무 소중하고, 사랑해서 보내드릴 수가 없네요...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2002년으로... 꿈도 있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죠.

아무 걱정없이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이젠...

신이 우리를 버리신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IP : 183.102.xxx.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8:31 PM (2.96.xxx.129)

    저요... 여기 외국이지만 어제 하루종일 맘 아팠어요. 같이 웁시다..

  • 2. 루비
    '12.12.20 8:31 PM (180.66.xxx.125)

    신은 없어요
    오늘 아침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이 있다면 우리에게 이렇게 가혹할수 있을까
    우리나라는 뭔가
    온갖 강대국에 다 뜯기고 찢기고
    그냥 앞으로 살아나갈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 3. 저도 울지만 토닥토닥
    '12.12.20 8:32 PM (14.40.xxx.61)

    미친 건
    우리가 아닙니다...

  • 4. 손잡아드릴게요
    '12.12.20 8:32 PM (121.125.xxx.247)

    님 글에 눈물이 핑도네요.. 가까이서 같이 울고 싶네요.

    평범한 직딩 주부예요. 가슴이 아프고 , 허탈한 마음 억울하기도 하고 이런 문재인 후보 같은 야권후보

    또 만날 수 있나 아쉽고요

  • 5. .......
    '12.12.20 8:32 PM (175.126.xxx.10)

    저 울어요.어린 딸아이 있어 소리 내어 못울고 숨죽여 웁니다...ㅠㅠ

  • 6. 울지마셔요...
    '12.12.20 8:33 PM (211.246.xxx.204)

    누구 좋으라고 그 귀한 눈물을 흘리십니까...
    통곡님, 웃으세요. 달님께서도 그러길 바라실거에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멘붕상태였지만 힘내보려해요.
    희망의 끈을 놓지말고 그 어여쁜 얼굴로 웃어주세요♥

  • 7. ᆞᆞ
    '12.12.20 8:33 PM (58.120.xxx.2)

    ㅈㄹ을한다ㅂㅅ들우리나라가세계에서기장가난한나라였던건아니 정신나간아지매들아 ㅋㅋㅋㄱ신이버렸대

  • 8. 구구장
    '12.12.20 8:34 PM (116.39.xxx.149) - 삭제된댓글

    울고 나서 다짐했습니다. 더욱더 강해지기로.
    시사인 구독하고 생협, 한살림 더더 많이 이용하기로.
    어제, 오늘 패배감에 있었더니 힘들더군요.
    자! 오늘은 울고 내일은 힘내서 으싸으싸해요.
    전 간만에 텔레비젼 끄고 신나는 음악들으니 좀 나아졌어요.

  • 9. 저요
    '12.12.20 8:34 PM (180.68.xxx.29)

    어제 8시부터 몸져 눕고 참고 참았던 눈물이 지금 퇴근해서 마구 쏟아지고 있어요..

    코피도 쏟고 있어요.. 어째요..ㅠㅠ 나 왜 이래요.. 정말..왜 이렇게 멈추지 않는거에요
    대체 저 왜 이러는거예요 ....

  • 10. 자끄라깡
    '12.12.20 8:36 PM (121.129.xxx.144)

    어제는 망연자실 눈물도 안나오더니
    오늘은 무시로 나오네요.

    원글님 오늘만 울어요,우리

  • 11. 저도 같이울어요
    '12.12.20 8:36 PM (222.237.xxx.53)

    눈물샘이 터졌나봐요
    멈추질않아요

  • 12. 쓸개코
    '12.12.20 8:36 PM (122.36.xxx.111)

    위에 댓글은 무시하시고..
    저도 같이 손잡아 드리고 싶어요.
    해단식보고 가슴아파 혼났는데 그 슬픔을 우리끼리만 나누는거 같아 조금 씁쓸하기도 합니다.

  • 13. 저도
    '12.12.20 8:40 PM (212.198.xxx.118)

    같이 울어요

  • 14.
    '12.12.20 8:40 PM (223.33.xxx.127)

    애들 재우다가 울컥했어요
    조그만 녀석들 지킬 힘을 키워야겠어요
    우리 오늘까지만 울고 다시 힘내요ㅜㅜ

  • 15. 함께
    '12.12.20 8:41 PM (119.203.xxx.154)

    울어요.ㅜㅜ

  • 16. 저는
    '12.12.20 8:45 PM (122.32.xxx.57)

    안울어요. 안웁니다. 강해질 겁니다.

  • 17. 낮에
    '12.12.20 8:48 PM (125.137.xxx.55)

    문님 카톡받고 한참을 울었어요.
    그 전까진 멍하니 눈물이 안났는데
    한번 터지니 멈출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추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 18. 촛불 들고 뛰어나갈 일 없기를---
    '12.12.20 8:48 PM (124.54.xxx.17)

    예전에 촛불집회할 때 사들고 나갔던 초를 아직 안버렸어요.
    선거 끝나고 버릴려고요.
    이제 당분간 그냥 가지고 있을 거예요.
    쓸 일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 19. 울지 마세요.
    '12.12.20 8:49 PM (39.112.xxx.208)

    ㅂㄱㅎ 백성들 쥐어짜이고 고통 받은 꼴 지켜보며 자업 자득이다 돌 팔매질 해주며 보냅시다.

    늙은이들 병원 못가면 평균수명도 줄고....좋은거죠.
    노예근성으로 찌든 인간들 거지같이 살면 비웃어주고요,,,,
    기득권 그것들에겐 짱돌 던지며 살아요.

  • 20. ..
    '12.12.20 8:53 PM (110.47.xxx.18)

    ㅂㄱㅎ 백성들 쥐어짜이고 고통 받은 꼴 지켜보며 자업 자득이다 돌 팔매질 해주며 보냅시다.

    늙은이들 병원 못가면 평균수명도 줄고....좋은거죠. 222222222222222

  • 21. 이눈물을 삼키고
    '12.12.20 9:02 PM (122.32.xxx.36)

    51%들이 병원못가고 물가인상으로 우거지 상을 하고 다니고 51퍼 자영업자들 문닫으며...
    싱그러운 녹조라떼 벌컥벌컥 마셔야하는 낙동강 줄기 사람들..
    경상도,강원도,충청도...농민들 농산물 개방으로 시름시름 앓는소리하면....
    고소해하며...박장대소해야지....개콘보다 웃겨....
    븅신들.....자업자득....ㅎㅎㅎ
    난 상관없다는거......

  • 22. 너무
    '12.12.20 9:49 PM (223.33.xxx.93)

    황당하고 화가나니. 눈물도 안나고 정신만 혼미해지네요.
    꼭 꿈꾸는 기분 현실이 믿기질 않아 깨어나면 투표하며 꿈꿨던 시대가 짠~~~~하고 날 반겨줄거란 착각마져 드네요

  • 23. 오늘
    '12.12.20 11:04 PM (211.246.xxx.226)

    어제는 눈물도 안나오고 맘이 먹먹해서 미칠것같았어요 그나마오늘 울기라도 하니 맘이 좀 나아집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59 피부관리 제 방법도 투척해요. 34 피부 2013/01/13 9,881
205858 장터 농산물, 제품들은 왜 이리 비싸죠? 6 .. 2013/01/13 1,352
205857 sbs 보고 있는데 덩치 큰 아이들도 왕따 당하는거요 16 ..... 2013/01/13 4,216
205856 토요일 밤도 늦게 들어오고 오늘도 늦게 들어오는 남펴은 도대체 .. 4 ///// 2013/01/13 980
205855 낙동강의 아사직전 큰고니 구한, '고니의 친구들' 4 후아유 2013/01/13 671
205854 웃으면 복이 올까요? 2 웃어야하나?.. 2013/01/13 786
205853 곤드레밥에 먹는 양념간장 어떻게 하나요? 1 궁그미 2013/01/13 1,404
205852 '클라리스'라는 여주가 나왔던 만화제목이 궁금합니다. 12 kooc28.. 2013/01/13 1,655
205851 전기압력밥솥 버리고 새거 사고 싶어요 6 ㅇㅇ 2013/01/13 2,498
205850 방금 "카톡에 얼굴 크게 올리는".. 이라는 .. .. 2013/01/13 1,309
205849 외국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저장해야 카톡에 뜨죠? 7 === 2013/01/13 33,970
205848 주말만되면 돈을 엄청 써요 10 소비 2013/01/13 3,449
205847 전 ㄷㅎ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소릴 누군가 하는 걸 들으니-_- 3 29마넌 2013/01/13 1,124
205846 방콕여행 가는데 질문요.. 12 쑥쓰럽네요 2013/01/13 2,515
205845 지금 에스비에스 스페셜 ᆞ시작부터 가슴 아프네요ᆞ 8 명랑1 2013/01/13 3,256
205844 여자아이중 태어날때 부터 가슴 있었던 아기 없으신가요? 6 걱정되네요... 2013/01/13 1,606
205843 서영이랑 청담동 앨리스.. 3 오늘.. 2013/01/13 2,651
205842 재정사업 대수술로 대선공약 이행 재원 134조 마련!!!! 1 참맛 2013/01/13 646
205841 귀뚫은게 석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물지를 않네요.. 1 2013/01/13 1,807
205840 전라도 광주로 여행?가요. 일정 좀 봐주시면 감사... 12 여행 2013/01/13 1,832
205839 4대강 두물머리 투쟁, 다큐멘터리영화로 세계에 알린다 6 .... 2013/01/13 1,479
205838 고2올라가는 울 딸이 간호사가 되려고 하는데... 20 모닝콜 2013/01/13 3,691
205837 대학 잘 가는 것은 십년전부터 운빨이었어요 39 무맛사탕 2013/01/13 8,318
205836 이재명 "전두환 군사독재 찬양, 대량학살 역사.. 이계덕/촛불.. 2013/01/13 675
205835 서영이 친구 있잖아요.. 빵수니 2013/01/13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