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들 보수가 많은가요?

...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2-12-20 20:11:44

중 1저희 딸 친구 6명이

부모님이 누구 지지하나 이런 얘기를 했었나봐요

5명은 문재인인데 1명이 부모님이 박그네 지지한다고 했다네요

애들이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빠가 박정희가 잘살게 해줬다고 했대요

그 친구 부모님 나이가 애가 중1 이면 40 대 일것 같은데

우찌 저런 말을 하는지

엄마 아빠가 둘 다 교사라고 하더군요

새누리당 지지하거나 박그네 개인 호감도때문에 지지할수 있다지만

박정희가 잘 살게 해줬다라는 말은 노인들이나 할수 있는 말 아닌가요?

IP : 1.247.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보다
    '12.12.20 8:19 PM (203.152.xxx.209)

    우리나라 사람들 근대사에 대해서 잘 몰라요.
    배운 적이 없잖아요..교육이 제일 문제.

  • 2. ..
    '12.12.20 8:22 PM (121.138.xxx.46)

    교사라고 특히 더 보수층이고 그러진 않아요.
    저희 학년 7학급.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 다양하고 사는 지역은 6명이 강남인데..
    문재인님 5분. 박근혜 2분이네요. 정치성향은3,40대는 진보,60대 분은 상식적인 보수 그렇다고 느꼈어요.
    그럼에도 전교조를 지지하거나 전교조 가입하거나 그런 비율ㅇ른 많이 떨어지구요.

  • 3. 성급한 일반화
    '12.12.20 8:38 PM (175.255.xxx.156)

    ~일 수 있죠.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진보도 될 수 있고 보수도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원글에 '박정희가 잘 살게 해 주어서' 지지 한다는 그 분은 비판적 역사의식이 결여된 것 같습니다. 설마 그렇게 말씀하셨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른 이유가 또 있겠죠.
    요즘은 학교환경이 많이 좋지 않아서 진보였던 분들도 보수로 돌아선 분이 많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10여년간 전교조 회원이었고 진보적인 사람이라고 늘 의심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이젠 교육정책은 보수적인 분이 이끌어 갔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학생인권 정책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라는 의견에 동감하지만 마땅한 대책 없이 성급하게 이루어져 교권이 무너지고 학생과 교사가 예전보다 신뢰하는 정도가 약해졌다는 것에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 4. 교사
    '12.12.20 8:44 PM (1.240.xxx.162)

    저 경기도 근무 교사에요.
    우리 학년 사무실에 14명 근무.
    두분(50대) ㅂㄱㅎ, 10명(모두 30-40대) ㅁㅈㅇ, 2명(30대) 모름.
    이번 대선 통계치처럼 세대간으로 양분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651 일베라는사이트가없었다면문호보님께서당선됬을수도있나요? 7 2012/12/22 906
198650 뉴스타파를 TV로 매일 보고싶으세요? 3 달님톡톡 2012/12/22 1,209
198649 요즘 애들 역사관에 문제가 너무 많은거같아요 4 무이 2012/12/22 797
198648 이정희씨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말 25 ---- 2012/12/22 2,929
198647 우리가 뭘 보여줄 수 있을까요? 1 가처분소득을.. 2012/12/22 439
198646 유희열의 취한밤 15 바람 2012/12/22 3,496
198645 유아인의 트윗을 본 광주 여고생의 생각 (펌) 16 미야옹 2012/12/22 5,393
198644 고씨아줌마. 왜저럴까요? 6 흐미 2012/12/22 3,294
198643 주위분들을 설득하려면 선거기간 단 몇 달 동안으론 안됩니다. 7 .. 2012/12/22 643
198642 이정희 27억때문에 사무실에서 큰소리냈네요 19 쪽팔려.. 2012/12/22 4,872
198641 이 와중에 죄송)지름신 왔어요. 어째어째 5 가방 2012/12/22 1,328
198640 힘들고 지친 님들을 위한 영화 한편 1 ** 2012/12/22 944
198639 유아인? 15 관전평 2012/12/22 2,769
198638 익숙함의 신비 - 1년 남짓 아는 사람과 수십년 아는 사람의 차.. 1 조금은 담담.. 2012/12/22 977
198637 안희정 충남 도지사님 다음 선거에도 충남에서 찍어드릴나요? 3 2012/12/22 1,004
198636 제가 엄청 잘생겼는데 단점이 순진한 성격이었죠. 5 seduce.. 2012/12/22 1,708
198635 박근혜지지하는데 혹은 좋은데 일베충이 미워서 문재인 찍으신분~~.. 19 궁금 2012/12/22 1,490
198634 김훈작가는 문체를 떠나서.. 30 글쓰기 2012/12/22 4,115
198633 아직까지도 멘붕중. 6 2012/12/22 668
198632 서른한살...버스안에서 애마냥 끅끅대고 울었네요 19 ㅇㄴㄴ 2012/12/22 3,678
198631 박 지지율 전국 1위가 대구인가요? 2 ? 2012/12/22 1,302
198630 강원과 충청에서는 문재인님을 잘몰랐던거같아요. 4 w01 2012/12/22 1,139
198629 이와중에 고쑈의 고현정 7 고쑈 2012/12/22 3,306
198628 두 노인의 대화 2 +* 2012/12/22 1,326
198627 박근혜 당선보면서..운 좋은사람 타고나는거 같아요. 9 dd 2012/12/22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