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사이에 제도라는 하드웨어가 계속 망가져버리니 문제겠죠.
소소한 일상 이야기 읽으려고 82에서 있다보면
꼭 똑똑한 분들 몇몇이
쉽게 재해석해서 망가져 가는 과정을 생생히 알려 준단 말이예요.
망가지고 지금 이 순간도 한줌밖에 안 되는 소수를 위한 제도쪽을 향해 질주해 가고 있다는 걸.
가끔은.......... 알고 싶지 않은데, 현실에 그렇게 눈을 뜨게 해 주고.
82가 아니었다면, 저는 지난 5년간 우리나라 하드웨어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느끼지 못 했을 테고 지금....... 이 정도로 괴롭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82언니들, 사랑하면서 동시에 미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