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글에 댓글을 단적도 없었는데...

초보엄마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2-12-20 18:27:27
부모이다보니.....
저도 제 아이가 살아가야할 세상을 위해....
열심히 귀열고 정신차리자 싶어 이곳저곳 기울이며
바뀌어나가야할 세상을 위해 공부하고 살았는데...

이런 기분을 뭐라할지 모르겠어요.
오늘 안그런척.....잠도 자보고 했는데...
뼛속까지 수구인 남편에게 속 안들키고자 아무렇지도 않은척 했는데...
남편에게 아이 태권도장 데려다 주길 부탁해놓고
넋놓고 눈물만 흘리고 있어요.

저만 살아갈 세상이면 이렇게 슬프지 않을텐데...
참 걱정입니다.


IP : 218.235.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2.12.20 6:31 PM (119.194.xxx.126)

    토닥토닥토닥...

    말이라도 함께 나눠줄 사람이 있음 정말 좋을텐데...
    힘 내자구요 우리!

    손수건 여기 있어요. 받으세요~~

  • 2. ㅠㅠㅠ
    '12.12.20 6:32 PM (58.121.xxx.138)

    살다보니 이런게 참 중요하더라구요..ㅠㅠㅠ 종교만큼이나....

  • 3. 자끄라깡
    '12.12.20 8:04 PM (121.129.xxx.144)

    저도 아이들 한테 참 미안해요.
    저는 이미 정해진 삶이라 괜찮은데 아이들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그 엄청난 나랏빚을 갚아 나가야하고
    환경도 복원시켜야 하고
    무엇보다 민영화,비정규직,사회 안전망이 없는 상태에서 복지축소......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41 50대 어떻게들 이해하고 계신가요? 25 50대 2012/12/20 1,908
197540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바로 전에 하신 말씀이. 4 84 2012/12/20 1,866
197539 영어유치원 5 .. 2012/12/20 1,114
197538 정치에 ㅈ도 모르는 무식쟁이 뭐부터하면 좋을까요? 9 이제부터라도.. 2012/12/20 932
197537 문재인 광고건에 대한 제 입장과 생각입니다. 23 믿음 2012/12/20 3,304
197536 카페들은 쥔장의 취향 내지 연고지에 따라 인터넷 2012/12/20 616
197535 2017년 1 끔찍 2012/12/20 722
197534 한컴오피스에서 사진 정리하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초보직원 2012/12/20 1,331
197533 82에 남자들이 얼마나 들어오는 걸까요? 60 .. 2012/12/20 2,466
197532 박근혜그렇게 잘났나요? 8 ㄴㄴ 2012/12/20 949
197531 내 부모님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8 미소천사 2012/12/20 1,874
197530 백만년만에 손편지나 써볼까요? 힐링편지폭탄 프로젝트 to 문재인.. 3 우리 2012/12/20 869
197529 길냥이들 사료 잘먹나요??? 4 하루종일 허.. 2012/12/20 527
197528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학교측의 모습에 실망했어요. 그리고 어떤준비.. 3 초딩맘 2012/12/20 1,282
197527 가장 불쌍한 30대..힘내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7 제비꽃 2012/12/20 2,326
197526 오늘 지인의 전화를 받았어요 5 사탕별 2012/12/20 1,356
197525 수도 민영화와 박지만. 24 차오 2012/12/20 4,731
197524 해직기자중심,진보적 방송국 설립한다네요..아고라 서명좀..부탁드.. 127 쓰리고에피박.. 2012/12/20 9,150
197523 김치찌개.. 돼지고기 말고 뭐 참신한거 없을까요? 5 ... 2012/12/20 1,220
197522 82쿡 누님들께 죄송합니다... 13 솔직한찌질이.. 2012/12/20 2,306
197521 일제때문에 근대화를 이룩했다네요 8 허참...... 2012/12/20 1,092
197520 덜컹대는 버스안, 문득 이 시가 떠오릅니다 7 깍뚜기 2012/12/20 874
197519 문님의 행보는 어떻게 되나요? 4 프라푸치노 2012/12/20 1,579
197518 방관자적인 삶 1 님의침묵 2012/12/20 647
197517 충남 홍성군 상수도 민영화 추진… 주민 반발 77 웃김 2012/12/20 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