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속상한일이 있어요

속좁이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2-12-20 17:59:20

매일 같이 운동하고 문화센터 다니는 단짝친구가 있어요

이친구가 엄청 수수해요, 쌩얼에 늘 청바지에 점퍼차림

근데 문화센터에서 일주일에 4번보는 언니뻘 아줌마가 있는데요

항상 제친구에게만 뭘 그렇게 주더라두요

옆에 같이 앉아있는데도 늘 친구에게만 이것저것 줘요,

운동복에, 스카프,에 시골서 가져온 채소까지,집에많다며 부엌용품도 주고

전엔 친구 옷없어보인다고 브랜드 티까지 주더군요

옆에있는 전 좀 뻘쭘하죠, 글코 기분도 좀 별로더라구요,

늘 제차에 친구 태워서 같이 다니는데,,

저 좀 속좁죠? 물론 유치하고 속좁은건 알지만 그래도...

그래서 여기 아니면 이런얘기 할수도 없어요..이해해주세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친구가 받은 스카프 막 휘두르며 어때 어때? 하는것도

좀 얄밉고..

요즘들어 문득 내가 타인에게 어떤인상으로 비춰지는걸까 좀 궁금하기도 하고

이상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IP : 220.93.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0 6:02 PM (219.241.xxx.85)

    엄청 없어 보이나보다..불쌍해 보이나보다..생각하세요

  • 2. 사탕별
    '12.12.20 6:03 PM (39.113.xxx.115)

    그냥 그 친구가 불쌍해보여서 주는거라는데
    본인은 그렇게 안 생겼으니까 좋은거 아닌가요
    남이 나한테 뭔자 자꾸 주는건 그리고 그걸 지속적으로 받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아주 친한경우도 아닌데 말이죠

  • 3. 그분은
    '12.12.20 6:04 PM (122.35.xxx.5)

    어려운 얘기 남한테 잘하는 분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사람 돕는? 사람 많더라구요.


    아님 주고 싶은 매력이 있는건가?..

    보통은 없어보이는 사람에게 한개 더 줍니다

  • 4. 그런분
    '12.12.20 6:20 PM (112.156.xxx.232)

    잠깐 남한테 인기끌다가 시간지나면서 섭섭하게 만들어 사람 떨어져 나갈 사람이예요
    사교성좋아 지금 잠깐 좋은거지 오래되면 안그럴껄요
    님도 그친구한테 이용당하지 마시고 그냥 혼자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396 결혼하는 아들 조그마한 아파트 구입 12 궁금이 2013/01/04 3,770
203395 늘어진 턱선 비용은? 5 눈꽃 2013/01/04 2,601
203394 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1/04 846
203393 일베충과 새누리가 82게시판을 주시하는 이유!!! 128 ^^- 2013/01/04 23,971
203392 1km 빨리걷기 몇분정도되나요? 7 ... 2013/01/04 72,499
203391 이럴려고 고영욱 기사 낸거?? 25 ㅜㅜ 2013/01/04 11,291
203390 원적외선 반신욕기 좋은가요? 3 궁금궁금 2013/01/04 3,643
203389 일본..오키나와는 어떤가요. 6 혹시 2013/01/04 3,360
203388 학원특강을 강제로 들어야 한답니다 이거 불법이죠? 5 학원특강 2013/01/04 2,233
203387 저처럼 가난에 대한 두려움이 큰 분들 계신가요? 10 ... 2013/01/04 6,177
203386 캐나다에 사는 새댁입니다. 마트에 가면 어떤 고기를 고르시나요?.. 4 새댁 2013/01/04 3,300
203385 핸폰을 꼭꼭 잠그고다니는 남편 7 궁금해 2013/01/04 2,452
203384 새벽에 잠 못(안) 드신 분께 글 하나 소개 드려요. 2 뾰롱 2013/01/04 1,651
203383 필독! 수개표 요구는 (펌) 4 수개표 2013/01/04 1,201
203382 잇몸치료에 조언 좀 주세요! 5 이가탄 2013/01/04 2,935
203381 렉스. 라쿤 2 괜히봤어. 2013/01/04 1,724
203380 국정원녀가 오유에 썼던 글들 몇개 캡처 4 보세요. 2013/01/04 3,762
203379 남푠아~~하던 대로 해! 3 대선멘붕에.. 2013/01/04 1,607
203378 삼성북스가 삼성계열사인가요? 3 궁금맘 2013/01/04 1,233
203377 이 야밤에 조금은 날려 버렸어요. 1 우울한 기분.. 2013/01/04 1,167
203376 우와!!! 정말 화장만으로 이렇게 변신하나요? 11 변신 2013/01/04 5,286
203375 어찌 반응해야 담부터 이런 말 안할까요? 14 조언주세요... 2013/01/04 3,441
203374 부스터 어디것이 좋을까요? 5 궁금 2013/01/04 1,314
203373 푸켓 투어중 시암나라밋쇼 볼만할까요? 12 각종투어 2013/01/04 3,749
203372 혼지 고고한 척은... 5 배신감 2013/01/04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