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운동하고 문화센터 다니는 단짝친구가 있어요
이친구가 엄청 수수해요, 쌩얼에 늘 청바지에 점퍼차림
근데 문화센터에서 일주일에 4번보는 언니뻘 아줌마가 있는데요
항상 제친구에게만 뭘 그렇게 주더라두요
옆에 같이 앉아있는데도 늘 친구에게만 이것저것 줘요,
운동복에, 스카프,에 시골서 가져온 채소까지,집에많다며 부엌용품도 주고
전엔 친구 옷없어보인다고 브랜드 티까지 주더군요
옆에있는 전 좀 뻘쭘하죠, 글코 기분도 좀 별로더라구요,
늘 제차에 친구 태워서 같이 다니는데,,
저 좀 속좁죠? 물론 유치하고 속좁은건 알지만 그래도...
그래서 여기 아니면 이런얘기 할수도 없어요..이해해주세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친구가 받은 스카프 막 휘두르며 어때 어때? 하는것도
좀 얄밉고..
요즘들어 문득 내가 타인에게 어떤인상으로 비춰지는걸까 좀 궁금하기도 하고
이상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