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에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제는 조회수 : 7,544
작성일 : 2012-12-20 16:16:58
무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신보다는 사람을 믿으면서 살자고 한 세월인데
이제는 종교를 가져야할 거 같아요.
믿고 살았던 사람에게 마음 다쳤으니 차라리 신을 믿어볼래요.
눈에 보이지 않으니 눈감고 싶은 마음은 안들겠지요. 미워도 안하겠지요.
동네에 있는 성당은 나가기 싫은데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IP : 211.253.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씨
    '12.12.20 4:18 PM (210.92.xxx.209)

    성당은 동네 있는데 다녀야 됩니다

    가면 새신자반이라고 몇달 공부하면 세례줍니다.

  • 2. 초승달님
    '12.12.20 4:20 PM (124.54.xxx.85)

    성당사무실가서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자발적으로 가면 몹시 좋아하세요.

  • 3. 목포...
    '12.12.20 4:21 PM (211.227.xxx.200)

    저랑 마음이 같네요. 안그래도 성당 다녀볼려고 게시판에 성당을 검색했거든요.
    혼자 다닐려면 상당히 뻘줌할 것 같은데....일단 동네 성당을 검색한 후 전화를 해보던지 해야겠여요.

  • 4. 저도요
    '12.12.20 4:21 PM (183.99.xxx.232)

    저도 성당 다니려고요 ㅠㅠ 당장 이번주부터라도... 전화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찾아가도 되나요?

  • 5. 초승달님
    '12.12.20 4:23 PM (124.54.xxx.85)

    우선 전화문의후 방문하심 되요.

  • 6. 평온
    '12.12.20 4:26 PM (110.70.xxx.70)

    성당 사무실은 보통 월요일에 쉽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신자들이 열렬히 환영하지 않아도 그려려니 하시구요^^;; 원래 분위기가 좀 그래요.

  • 7. ...
    '12.12.20 4:30 PM (123.199.xxx.86)

    성당도 교회처럼...각각의 헌금봉투로 구분되어져 있나요??
    선교헌금,감사헌금,건축헌금,십일조헌금..주일헌금.등등........??

  • 8.
    '12.12.20 4:33 PM (183.99.xxx.232)

    다행이네요 ㅠㅠ 교회가 꺼려졌던게 그 열렬한 환영 때문이였는데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 9.
    '12.12.20 4:35 PM (121.144.xxx.48)

    제가 단언하는데 모든 종교는 해악입니다 차라리 건전한 취미를 가지시거나 정신과 상담을 받거나 해 보세요

  • 10.
    '12.12.20 4:37 PM (123.215.xxx.206)

    통신교리로도 세례가능합니다.
    사는동네성당에는 세례후 교적올려놓고
    다니고싶은 성당다녀도 됩니다.
    다니고싶은성당서 교리듣고 세례받아도 돼요.
    그때도 교적은 주소지성당으로 올립니다.

  • 11.
    '12.12.20 4:40 PM (123.215.xxx.206)

    성당에는 교회의 십일조같은 교무금이 있으며
    각자형편껏 책정하여
    온라인이체하면됩니다.
    주일미사때 봉헌예물있고
    평일미사에는 봉헌금없어요.
    그외에 다른 헌금은 가끔 꺼리?가 있는경우 있어요.
    근데 개신교처럼 부담스런분위기는 아닙니다.

  • 12. 평온
    '12.12.20 4:53 PM (110.70.xxx.70)

    ....님// 선교헌금? 십일조헌금? 같은 것들은 없습니다. 저는 평생 성당 다녔는데 교무금 한달에 5만원 내고 있습니다. 교무금은 형편에 따라 본인이 정합니다.

    그리고 첫아이 탄생때 감사헌금 5만원 냈습니다. 이것도 본인이 원할때 원하는 만큼 냅니다.

    그리고 5년전에 건축헌금 10만원 냈습니다. 이건 성당이 새로 생기거나 공사를 해야 할 때 필요해서 공지하면 내고 싶은 만큼 냅니다. 안내도 그만이고요.. 저희는 도심에 위치한 오래된 성당이라 이 돈 모아서 건물 고치고 없던 주차장도 새로 지었습니다.

    그밖에는 주일미사때 헌금내는데 저는 보통 천원 냅니다. 천원내서 천주교라는 농담이 있죠... 형편이 되시는 분들은 성의껏 더 내시리라 생각합니다. 전 돈없을땐 구냥 동전도 냅니다^^;
    저희성당도 몇년전 주일헌금에 봉투를 도입했는데 얼마내는지 남에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느님 앞에 성의는 금액과 상관없이 소중하니까요...

    다 똑같지야 않겠지만 평범한 평생신자인 제가 내는 헌금을 전부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실런지..

    개인적으로 종교가 경제적으로 부담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헌금이 어려우면 몸으로 봉사할것도 많고... 마음이 있으면 표현할 방법은 많고 하느님께서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

  • 13. ...
    '12.12.20 5:39 PM (123.199.xxx.86)

    ..님/평온님/..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마음에 눈물이 고이고.삶이...너무 힘들어서....어디인가로의 의지와 위로가 필요하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568 진정한 반성없는 희망은 망상에 불과하죠. 8 432543.. 2012/12/20 643
196567 지역감정이 김대중,김영삼때문이었다고 하신분 6 저아래 2012/12/20 1,201
196566 저 지금 너무 화가 나서 미남들 사진만 보고 있어요.. 6 미둥리 2012/12/20 1,503
196565 웃긴다 kbs 4 지바&디노조.. 2012/12/20 1,735
196564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5 .. 2012/12/20 898
196563 박근혜후보 당선은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한 부정입니다 6 분홍하마 2012/12/20 1,132
196562 야권에서 문재인과 같은 인물.. 다시 나올수있을까요? 8 오늘하루 2012/12/20 1,971
196561 박근혜대통령..싫지만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할일아닐까요 17 필연이다 2012/12/20 2,472
196560 세례받을때 가족없이 혼자가면 뻘쭘할까요? 10 이번주 세례.. 2012/12/20 2,472
196559 인사신 삼형을 가진 사람은 ??? 5 뜬금없지만 2012/12/20 8,220
196558 jk,돌아오라!!! 51 급}}}} 2012/12/20 9,783
196557 전 앞으로 mcm매장가면 미친년입니다 29 mcm 2012/12/20 8,244
196556 두손 모아 합장합니다 Airwav.. 2012/12/20 404
196555 김무성, 박선규, 이정현...이런 매국노들이요.. 10 푸른 2012/12/20 1,300
196554 일방적인 정치얘기 지겹네요. 이젠 좀 그만...! 26 메롱 2012/12/20 1,632
196553 고령화 심화될수록 진보 대통령 나오기 힘들겠어요ㅠㅠ 8 .. 2012/12/20 1,498
196552 인터넷 끊고 싶어요 8 ㅠㅠ 2012/12/20 1,015
196551 이와중에..) 코스트코 양재 8시 넘어서도 사람 많나요? 죄송 2012/12/20 822
196550 mb가 불도저식으로 마구 밀어부칠때 1 그냥저낭 2012/12/20 811
196549 부메랑신이 존재하십니다.ㅋㅎㅎㅎ 19 우리에겐 2012/12/20 2,480
196548 이제 전라도 상품 사실 분들? 35 반지 2012/12/20 3,263
196547 확실히 서울과 경기도 대도시들은 야권성향의 도시인건 드러난듯.... 5 .. 2012/12/20 1,051
196546 (펌) 경남토박이 아빠에게 온 문자 6 ... 2012/12/20 2,218
196545 구세군 냄비를 봐도.... 화가나는 건 11 .. 2012/12/20 1,392
196544 50대들 대부분이 집을 가지고 있는데 집값 어찌될까요? 15 ㄷㄷㄷ 2012/12/20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