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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어르신들...뭐라고 하지 마세요...ㅠㅠ 그래도 다들 자식들을 위해서 사신 분들이시잖아요..

고양이2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2-12-20 15:03:17

전 30대이고 문재인 뽑았는데요..

어르신들..박정희에 대한 향수가 너무 깊고..토론회를 이해하기엔 너무나 지식이 딸리신 분들이라서..그러신 거잖아요..

옆에서 보기엔 너무 안타깝고 이해할 순 없지만...용돈을 안준다니...무료급식 단체 기부금을 당장 끊어버린다느니..목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친다는 하는 것은 너무 슬프네요....

 

물론 얼마나 화가 나는지..저도 충분히 알아요....직장에 갔더니 어느 직원이 농담으로 그러더군요..."아버님 댁의 보일러 빼드려야겠네요...ㅋㅋ " 이 말 듣고도 한참 웃었어요...그리고 정말 제가 그렇게 싫어하던 작가 공지영..이 오늘 아침에 선거 때문에 울었다는 기사보고는 급 호감. 가더라니까요.....그 전에는 이혼을 3번해서 그렇게 색안경 끼고 그녀를 봤었는데...지금은 그녀가 다르게 보입니다...그래도 이런 지식인층이 있어서 다행이다....그래도 아직 대한민국은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라는 기대를 살며시 해 보아요....

 

사실 아직도 박근혜 당선인 라는 단어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너무 극단적으로 몰고 가지 않았음 좋겠습니다..그리고 우리도 나중에 다 늙잖아요...지금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면서 우리는 안 그래야지...하고 반성도 많이 했음 좋겠어요..

악플 사양합니다...

IP : 210.218.xxx.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레카
    '12.12.20 3:04 PM (110.70.xxx.100)

    생각만해도 눈물나네요. ㅠㅠㅠㅠ
    맘 다 잡고 살아야겠지요.

  • 2.
    '12.12.20 3:05 PM (118.32.xxx.169)

    어르신들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저 한심하고 불쌍한 시선인거죠.
    오죽 세뇌되고 무지하면 그러겠어요...
    그분들 노고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그냥 답답하고 한심한 마음인거죠....

  • 3. ㅠㅠ
    '12.12.20 3:05 PM (183.99.xxx.232)

    적어도 그렇게 나이먹지는 말자- 라고 다짐은 할 수 있었어요 ㅠㅠ

  • 4. 고양이2
    '12.12.20 3:10 PM (210.218.xxx.80)

    65세는 1표 이전은 2표? 휴..........제 생각만 하면 이렇게라도 하고 싶네........

  • 5. dddd 님
    '12.12.20 3:11 PM (211.206.xxx.23)

    65세에 퇴직할 직장에나 다닐 수 있을지 아세요???

    님은 안 늙을 줄 알고 이런 댓글 씀?

    알바라면 인정하겠소만

  • 6. ...
    '12.12.20 3:13 PM (61.74.xxx.243)

    노인들이 청년들 미래를 망치고 있잖아요... 노인들 완전 벽창호예요.. 과거에 갇혀서 현실이 인지가 전혀 안되는.. 그래놓고 무조건 옳다고 우겨요.

  • 7. 쥐박탄핵원츄
    '12.12.20 3:15 PM (67.87.xxx.133)

    토론을 이패하기엔 지식이 딸리다니요.... 부모님을 바보로 아십니까. 알고자하지 않은 죄도 죕니다.

  • 8. 근데
    '12.12.20 3:15 PM (119.204.xxx.190)

    이제 초 고령화사회에요
    이분들도 뭔가 느끼고 달라지게해야 하지 않나요?

    여지껏 노인들 아집은 못꺾는다고
    그냥 포기하고 있었는데

    몸으로 몸소 체험하게 하는거 외엔
    달리 방법이 없잖아요

  • 9. 레이디
    '12.12.20 3:15 PM (210.105.xxx.253)

    무지하면 자식들 얘기 들을 줄도 알아야죠.
    고집만 더 세지죠.
    전 그냥 불끈 주먹쥐고,
    운동화끈 고쳐매고,
    다시 뛸 준비하렵니다.

  • 10. ..
    '12.12.20 3:23 PM (175.215.xxx.205)

    노인들이 자식들 앞날 망치고있다....에 동의하구요.
    다 각자 사정이 다르니 용돈깍는다는 정도의 글쓴 다른 분 나쁘다고는 하지 마세요
    저희도 깍아야할거 같거든요

  • 11. ,..
    '12.12.20 3:26 PM (116.39.xxx.114)

    어르신은 무슨.
    용돈이야각자 집에서 알아서 할일이고 노인공경 따윈 안하고살랍니다
    도올선생같은 진정한 어르신과 쓰레기같은 노인네들은 구별해줘야죠

  • 12. 그들은..
    '12.12.20 3:27 PM (1.251.xxx.243)

    그들은 노인일뿐.. 어르신이 아닙니다..
    그냥 늙은이일뿐입니다..
    후손을 위해 고민하고, 조언을 해주고.. 전혀 그런거 없지않습니까?
    그냥 늙은 사람으로 치부하렵니다..

  • 13. 00
    '12.12.20 3:37 PM (92.74.xxx.163)

    너무 알바 냄새나는 글이라......; 말이 되야지;

  • 14. ...
    '12.12.20 4:22 PM (115.161.xxx.97)

    나이 들었다고 다 똑같은거 아닙니다.

    여기분들도 나이들면 자식들이 그런소리하면 좋겠냐 하시는데..

    이건 경우가 다르죠..

    여기분들이 나이들었다고 판단력도 흐려지실까요?

    구분할 건 구분해야죠...

  • 15. 쏘말
    '12.12.20 5:10 PM (211.54.xxx.1)

    저도 신랑한테 얘기했어요.
    나이들어서 내 의견이 젊은이들이랑 다르면 내 고집과 아집 버리고 그냥 그들뜻 따라주자구요.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후회라면 뭔가 배움이라도 남을테니 그들을 믿어주자구요.
    오늘을 꼭 기억하며 그렇게 현명하게 늙어가자고 얘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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