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결인듯 살짝 눈이 떠졌어요.
심하게 부부싸움 한뒤 화해하지 못하고 잠든 날 아침처럼 기분이 너무 슬프고 참담하고 블행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휴~~ 다행이다. 꿈이었구나. 너무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몇초도 안되서 아~~꿈이 아니구나.. 진짜구나...
그러면서 잠에서 깼네요.
잠들어 있는 아이를 깨우려고 얼굴을 보니 너무 미안해서 가슴이 저리고 눈물이 났어요.
애를 유치원에 보내고 이대로 집에만 있으면 하루 종일 울고만 보낼꺼 같아 운동하러 가다 공원 밴치에 앉아 서럽게 울었어요...
저절로 그렇게 서러운 울음이 울아졌어요.
집에.와서 82쿡 트위터 등 이런저런 글을 읽어도 마음을 잡을 수가 없고 누가 와서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너무 각정하지 말라고 말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저처럼 힘드신분들 제가.안아드리거고 싶어요.
이미 어 지러진 물...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지난 5년 그랬던것 처럼 우리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감시하고 똘똘 뭉쳐서 지들 맘대로 못하게해요..
우리편이 48퍼센트나 되잖아요..
사실 저도 뭘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서로 위로하고 힘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꿈이 아니었구나...
그래그래 조회수 : 473
작성일 : 2012-12-20 14:57:15
IP : 222.100.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그래
'12.12.20 2:59 PM (222.100.xxx.60)죄송해요.. 폰이라 오타가 심해요..흑흑
2. 토닥토닥
'12.12.20 3:03 PM (211.206.xxx.23)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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