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머리가 멍하고...약간 유체이탈 상태입니다.
멘붕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어제 자게의 많이 읽은 글에 올라온 신부님의 글을 읽으면서
문득, 이렇게 힘들 때 종교에 의지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 전부터 천주교에 호감은 갖고 있었지만
성당에 나가는 걸 미루고 있었는데,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진 신부님이 계신 성당에 다니고 싶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으로 검색해서 사이트로 들어가 보니, 각 지역 교구만 나와 있고
소속된 신부님을 알 수 없어서
82에 여쭈어 봅니다.
혹시 다니는 신자분 또는 주변 지인에게 들은 얘기가 있는 분
꼭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