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정치. 보수와 진보.

보수와 진보 조회수 : 298
작성일 : 2012-12-20 14:08:31

"진보"

1. 정도나 수준이 나아지거나 높아짐.

2.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

 

"보수"

1. 보전하여 지킴. 2.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함.

 

혹시나 하여 "전통"도 찾아보았습니다.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지난 시대에 이미 이루어져 계통을 이루며 전하여 내려오는 사상ㆍ관습ㆍ행동 따위의 양식.

 

-------------------------------------------------------------------------------------------------

 

우리나라 보수는 뭘 지키는 걸까요?

옹호하며 유지하는 것이 전통이라는데 이들이 지키는 게 전통일까요?

오죽하면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어제부로 가치관이 헷갈리고 저의 현실능력이 떨어지나 생각해보게 됐어요.

정말 내가 넷상에서 오히려 세뇌당한 걸까, 부화뇌동하는 건가 잠시 멘붕이었구요.

근데 아니오.

하나하나 처음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지더라도 제대로 된 보수와 싸우고 싶었는데 저들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닌 것 같군요.

상대방을 몰랐던 게 패인이에요. 저흰 70대 이상 97%, 50대 이상 89.9%라는 경이적인 기록에 패한 겁니다.

보수라는 멋드러진 말로 지네들을 포장한 노예근성의 그 맹목적인 지지에요.

(말이 너무 심한가요? 하지만 공산주의의 공개투표에서나 볼 수 있을 것같은 저 투표율에 적당한 말은 이 것뿐;;;

높은 투표율이 이렇게 답을 할 것이라곤 몰랐죠.

나꼼수조차도 저들의 응집력을 이렇게까지는 예상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최대패인은 이것)

저들을 제대로 알고 싸워야겠죠.

우리 가치관 따라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꼼수엔 꼼수로, 감정엔 감정으로 다시 계획 짭니다.

그렇다고 쪽팔리게 저들처럼 악다구니 쓰진 않을 거에요. 다만 쫄지 않고 깨끗하게는 하고 싶네요.

아니 깨끗하지 않아도 좋아요. 더럽더라도 쫄지 않게, 스스로 행복하게 하렵니다.

저들을 우리 수준으로 끌어올려 싸우려고 하다보니 졌네요.

점잖빼지 않고 나도 구덩이에 들어가서 싸우겠다 이 말이에요. 이기는 게 중요하니까요.

 

첫째로.

전 예전에 반납기일때문에 속독하고 가져다주었던 한국현대사산책 오늘 구입해서 정독하겠습니다.

또 추천서, 방법... 많이 추천바랍니다.

IP : 14.56.xxx.9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223 불쌍해서 뽑았다는 노인들 2 동감 2012/12/20 781
    197222 文, 해단식 참여 "차기 도전 안한다" 59 deb 2012/12/20 8,688
    197221 정말 박그네 찍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나요?? 11 2012/12/20 1,417
    197220 저 어릴때는 야당이 몇개 되는거 같았는데.. 2 .. 2012/12/20 425
    197219 왜 우리는 다 이기줄 알았을까요? 32 ... 2012/12/20 3,086
    197218 뉴스 타파 후원은 어디로 해야 돼나요? 2 독립 운동 2012/12/20 1,611
    197217 10년전과 비교해서 세대간의 지지성향이 점점 극명해지네요.jpg.. 11 쓰리고에피박.. 2012/12/20 1,313
    197216 무식하고 멍청한...읽지마세요. 2 일베충 2012/12/20 452
    197215 만약에이런상황이었다면 이겼을까요? 2 2012/12/20 751
    197214 제이에스티나 시계.. 1 .. 2012/12/20 1,429
    197213 애들보면 짠하고,,우울합니다. 비러머글 2012/12/20 466
    197212 82님들 우리서로 의지하며 5년을 기다려요 2 후리지아향기.. 2012/12/20 507
    197211 그네 누님이의 오늘 하루 대통합 행보십니다. 게으르신 분은 아니.. 16 이럴줄 알았.. 2012/12/20 2,711
    197210 대선때문에 홍보도 안하고 숨죽이던 대한민국현대사박물관 26일 찬.. 2 gg 2012/12/20 670
    197209 노인분들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19 ... 2012/12/20 1,872
    197208 밑에 "다들 소설을 쓰는구만ㅋㅋㅋ" 패스 1 일베충의 2012/12/20 425
    197207 미친 구미 17 나.. 2012/12/20 2,798
    197206 오바마가 나왔어도 못이겼을 선거 7 ㅁㅁ 2012/12/20 1,161
    197205 다들 아주 소설들을 쓰는구만..ㅋㅋㅋㅋㅋㅋ 22 .... 2012/12/20 1,955
    197204 진중권 트윗 10 쉼표 2012/12/20 3,196
    197203 안철수는 그냥 현상이었을까? 과연 2012/12/20 561
    197202 문재인님께는 1400만이 있습니다. 5 사랑하라희망.. 2012/12/20 765
    197201 시사인 구독신청도 하고 후원금도 보내고 또 뭘 할까요? 10 완료 2012/12/20 822
    197200 EBS 김진혁 피디의 글이 제일 와닿아요. 9 여러 트윗 .. 2012/12/20 2,823
    197199 너무나 변해버린 아빠.... 5 울어요 2012/12/20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