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에 졌다고 진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긍정최고 조회수 : 426
작성일 : 2012-12-20 14:01:38

저는 제한표 자랑스럽게 행사했어요...
어떤쪽이 옳고 그르고는 객관적으로 다 아실거라 믿어요...

어제밤에 멘붕온 남편 달래느라 혼났네요.. 남편 달래느라 저는 오히려 담담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민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딸아이에게도 아빠가 미안하다...미래가 암울할거 같구나...라고 하네요..
하지만 곧 일상으로 회복할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희집은 먹고사는데 걱정이 별로 없습니다.
보험도 잘 들어놨고요...
빚도 없고요, 차도 두대 굴리고요...
집은 없지만 현금은 꽤 됩니다...
직장도 괜찮고요...
둘이 같이 벌어서 소득도 꽤 됩니다..
양가 부모님 이번에 모두 문 찍으셨고, 노후걱정 안하셔도 될 정도 됩니다.
제가 정말 걱정인것은....
앞으로 현실화 될 민영화....

이번 대선 겪으면서 놀랬던게, 십안단들 여의도에서 처음으로 단속된후 그뒤로도 몇일을 두고 계속 발각 되었죠...
저는 그때 알았어요.. 아 이것들이 몇년을 준비했고, 이미 거대권력을 잡고 있구나..
그러니까 눈에 뵈는게 없어서 계속 영업을하네? 라고요...
그들은 이미 준비를 철저하게 해왔어요...
이미 장악해놓은 언론으로 온갖 포장을 하고 진실은 우리끼리만 알고 알려지지 않았죠...
저는 이제 추스리고 다시 재정비해서 거짓과 맞서 싸울거에요...
그게 뭐가 좋을까 생각좀 해보고 준비 하려고요...
다들 멘붕온거 알겠는데 너무 오랫동안 우울해 하지 마세요...
우리 각자 해야할일 있잖아요... 그거하면서 힘내요!!

IP : 210.205.xxx.17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90 그네 누님이의 오늘 하루 대통합 행보십니다. 게으르신 분은 아니.. 16 이럴줄 알았.. 2012/12/20 2,720
    197589 대선때문에 홍보도 안하고 숨죽이던 대한민국현대사박물관 26일 찬.. 2 gg 2012/12/20 679
    197588 노인분들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19 ... 2012/12/20 1,880
    197587 밑에 "다들 소설을 쓰는구만ㅋㅋㅋ" 패스 1 일베충의 2012/12/20 433
    197586 미친 구미 17 나.. 2012/12/20 2,806
    197585 오바마가 나왔어도 못이겼을 선거 7 ㅁㅁ 2012/12/20 1,168
    197584 다들 아주 소설들을 쓰는구만..ㅋㅋㅋㅋㅋㅋ 22 .... 2012/12/20 1,958
    197583 진중권 트윗 10 쉼표 2012/12/20 3,204
    197582 안철수는 그냥 현상이었을까? 과연 2012/12/20 575
    197581 문재인님께는 1400만이 있습니다. 5 사랑하라희망.. 2012/12/20 770
    197580 시사인 구독신청도 하고 후원금도 보내고 또 뭘 할까요? 10 완료 2012/12/20 831
    197579 EBS 김진혁 피디의 글이 제일 와닿아요. 9 여러 트윗 .. 2012/12/20 2,833
    197578 너무나 변해버린 아빠.... 5 울어요 2012/12/20 1,841
    197577 문재인님 위로 광고글 재링크합니다. 그리고 7 믿음 2012/12/20 1,491
    197576 한인섭 서울법대 교수, 박근혜 당선자와 국민에 충고 15 충고 2012/12/20 3,489
    197575 문용린 교육감은 왜 당선이 되었을까요? 9 힘이 있어야.. 2012/12/20 1,946
    197574 겨울방학에 토익이랑 토스 두개 다 준비하려고... 1 suny 2012/12/20 518
    197573 시판 맛난 돈가스 추천해주세요 음식으로 허전함을 달래여합니다 우울꿀꿀 2012/12/20 475
    197572 밤새 울었습니다 영국에서요 12 here 2012/12/20 2,137
    197571 딸아이에게 부탁했습니다. 2 슬퍼요 2012/12/20 583
    197570 쪽지 오류 나지 않으세요? 2 확인요망 2012/12/20 410
    197569 우상화작업 12 꿀꿀 2012/12/20 1,771
    197568 에궁 죄송~ 애들땜시 오븐기 함더 봐주세요~ (최종) 6 오븐기사야돼.. 2012/12/20 895
    197567 절반의 국민들은 이명박정권을 용서한건가요? 18 그럼 2012/12/20 1,667
    197566 긍정의 힘 1 잘된일 2012/12/20 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