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한표 자랑스럽게 행사했어요...
어떤쪽이 옳고 그르고는 객관적으로 다 아실거라 믿어요...
어제밤에 멘붕온 남편 달래느라 혼났네요.. 남편 달래느라 저는 오히려 담담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이민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딸아이에게도 아빠가 미안하다...미래가 암울할거 같구나...라고 하네요..
하지만 곧 일상으로 회복할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희집은 먹고사는데 걱정이 별로 없습니다.
보험도 잘 들어놨고요...
빚도 없고요, 차도 두대 굴리고요...
집은 없지만 현금은 꽤 됩니다...
직장도 괜찮고요...
둘이 같이 벌어서 소득도 꽤 됩니다..
양가 부모님 이번에 모두 문 찍으셨고, 노후걱정 안하셔도 될 정도 됩니다.
제가 정말 걱정인것은....
앞으로 현실화 될 민영화....
이번 대선 겪으면서 놀랬던게, 십안단들 여의도에서 처음으로 단속된후 그뒤로도 몇일을 두고 계속 발각 되었죠...
저는 그때 알았어요.. 아 이것들이 몇년을 준비했고, 이미 거대권력을 잡고 있구나..
그러니까 눈에 뵈는게 없어서 계속 영업을하네? 라고요...
그들은 이미 준비를 철저하게 해왔어요...
이미 장악해놓은 언론으로 온갖 포장을 하고 진실은 우리끼리만 알고 알려지지 않았죠...
저는 이제 추스리고 다시 재정비해서 거짓과 맞서 싸울거에요...
그게 뭐가 좋을까 생각좀 해보고 준비 하려고요...
다들 멘붕온거 알겠는데 너무 오랫동안 우울해 하지 마세요...
우리 각자 해야할일 있잖아요... 그거하면서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