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료민영화는 윤곽이잡힌건가요

민영화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2-12-20 12:38:32
미국살때 보험회사 가입하고
아플때 거기서 내준 책자에 나온 병원리스트를 보고 그중에서 골라 갔었어요
제가 계약한 보험이 커버되는 병원으로 가야만했던걸로 기억나요
오래전이라 이렇레 기억이나는데 의료민영화되면 미국처럼 되는건가요?
IP : 223.33.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2.20 12:41 PM (39.113.xxx.115)

    네... 필리핀처럼 부자들이 가는 초호화 병실. 실력있는 의사 들이 포진되어있는 고급 병원과
    군대 야전병원같이 사람들이 바글 바글하고 좋은 의료 시설들이 없는 일반 병원으로 나눠질껍니다

  • 2. 정말
    '12.12.20 12:42 PM (121.165.xxx.189)

    자랑할거라곤 병원 편히 다닐 수 있는거였는데...

  • 3.
    '12.12.20 12:44 PM (223.33.xxx.58)

    이제 집맢병원 골라서 다니던 시절은 끝났군요 ㅠㅠ

  • 4. 자끄라깡
    '12.12.20 12:45 PM (121.129.xxx.144)

    예 그렇게 되는 겁니다.
    영리병원이 생겨서 실력좋은 대학병원 교수들이 그리 가면
    돈 없는 우리는 그 분들한테 수술 못받습니다.

    지금 의료보험 공단에서 지역과 직장으로 쪼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민영화로 가는 첫 단계라고 합니다ㅠㅠ

  • 5. 윗분
    '12.12.20 12:50 PM (180.231.xxx.22)

    지역과 직장으로 쪼갠다는게 무슨말씀인가요. . 자세히좀 가르쳐주세요

  • 6. 자끄라깡
    '12.12.20 2:34 PM (121.129.xxx.144)

    원래 의보는 지역과 직장의료가 있잖아요.
    지역은 직장에 비해 재정이 취약합니다
    그래서 직장의보에서 끌어다 매우는 구조죠.
    그런데 이걸 가지고 총선에서 떨어진 정형근이가 의보공단에 낙하산으로 앉으면서
    직장과 지역이 통합되있는건 위헌이다 제소를 합니다.

    아마 이게 통과 되면 지역의보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겠지요.
    그러면 이대로는 안되겠으니 시정이 필요하다 하면서 민영화를 할겁니다.

    지금도 1인당 입원수가 1년에 몇 십일 이상 넘어가면
    병원엥서 나가라고 합니다.실제로 봤어요.

    의보에서 병원으로 지급되는 돈이 딱 정해져 있거든요.
    대학병원들도 적자보는 마당에 계속 할 수는 없으니까.

    '지금부터 민영화 한다' 그러면 반대에 부딪치고 명분도 없으니까
    저런식으로 단계를 쪼개서 눈에 확 띄지 않게 합니다.
    눈 부릅뜨지 않으면 냄비속 개구리 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334 의료실비보험 변경 전에 드는게 좋은가요? 8 .. 2013/03/31 1,575
236333 itx열차 이용법 문의합니다. 2 모아 2013/03/31 2,214
236332 오늘 이이제이팀 보러가시는분 없으신가요? 2 이이제이 2013/03/31 763
236331 갑자기 펜글씨가 쓰고 싶어졌어요. 7 펜글씨 2013/03/31 1,228
236330 아이폰 sk 요금제 아이폰 2013/03/31 801
236329 부산생활 도와주세요. 해운대vs광안역 20 부산 2013/03/31 3,493
236328 나이 들면 많이 드는 돈의 비용은 어느 부분일까요? 9 노후 2013/03/31 2,824
236327 나비부인 넘 웃겨요 3 안티나비 2013/03/31 2,331
236326 아이가 진로선택할 때 돈 많이 버는 거라고 하는데.. 5 중고엄마 2013/03/31 1,383
236325 전주-인문학, 철학 책모임입니다. 13 봄날 2013/03/31 1,560
236324 혹시 안국동 사과나무라는 까페 아시나요? 18 보나마나 2013/03/31 3,159
236323 자습서와 문제집 ᆢ 초4 2013/03/31 614
236322 공부는 머리로 하는게 아닙니다 6 동기부여 2013/03/31 3,794
236321 코스코 식당?에 스프 드셔보신 분? 8 스프 2013/03/31 1,904
236320 대기!! 전복죽 끓이고 있는데 마늘 넣을까요? 8 2013/03/31 3,072
236319 코스트코는 왜 세일한다하는 걸까요? 7 헐~ 2013/03/31 3,978
236318 꽁치캔, 햄, 달걀이 있는데 고양이 밥 뭘 줄까요? 2 ,,, 2013/03/31 859
236317 제가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나요?? 1 속풀이 2013/03/31 1,097
236316 Ktx에서 진상가족들만났어요 5 ........ 2013/03/31 3,165
236315 아ㅡ놔!점심 먹다가 ~ 2 0__0 2013/03/31 1,513
236314 컨벡스오븐 괜찮은가요? 2 컨벡스오븐 2013/03/31 1,717
236313 개빠가 들려드리고픈 이야기 18 noname.. 2013/03/31 3,351
236312 애견 키우시는 님들께 질문요~~ 3 햇살좋은 봄.. 2013/03/31 716
236311 프랑스인들의 도덕관념이 궁금해요 (결혼과 관계에 대한) 3 birds 2013/03/31 2,326
236310 남친의 진정하라는 문자가 기분나뻐요.. 25 2013/03/31 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