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관순은 아니지만^^ 왜 자꾸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지요.
지금 창밖으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보니 또 눈물이 나네요.
함께 사는 세상 만들고 싶어 2번 투표했는데
그 마음마저 폄하되니, 억울하고 절망적이네요.
저는 오늘 집에 있지만 또 밖에 나가서 일하셔야 하는 분들은
얼마나 속이 쓰리실까요.
그래도 우리 서로 진심을 아는 이들, 서로 손잡고 다독거리며 일어섭시다.
우리가 울고만 있으면 누가 좋아하겠어요.
우리 다시 손잡고, 뭉쳐서 역경을 헤쳐나갑시다.
다행이 우리 곁엔 보석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쪽 편들이 아무리 떵떵거리며 희희낙락해도,
천금을 주고도 못바꿀 귀한 사람들이 우리 곁엔 있잖아요.
바보들은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지요.
서로 지켜주며 힘냅시다.......
노심초사하며 2번을 찍은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