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무서운 분은 없으신가요?
맨날 아버지아버지 하는 박정희가 독재자인건 외국에서도 인정한건데 그 아버지를 매우 존경하는 그가 대통령이 됐잖아요.
무서워하는건 오버일까요?
전 80년대에 태어나 글로 보고 말로만 들었지
현실감각은 없습니다.
그 상황을 겪으신 분들도 계실텐데...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길까요?
1. 무서워요
'12.12.20 12:10 PM (175.223.xxx.66)이제 우리가 사랑하던 사람들은 다 없어질겁니다 박정희시절이 돌아오겠지요
2. ..
'12.12.20 12:11 PM (118.32.xxx.169)범죄,자살율 더 늘고요..
빈익빈 부익부 더 심해지구요..
의료비 더 비싸지고요...
명품이 더 활개치고요...
역사교육 제대로 못하게되고요...
함부로 글쓰면 잡혀가고요...
박정희시대 도래하는거죠..모..
다만
그떄랑 다른건
트윗이나 인터넷으로 인해
의문사나 뭐 그런일있으면 사람들에게 빨리 전해진다는것쯤?
무서운시대온거 맞는데..
있는사람들에겐 더 편한세상이겠죠..?3. 저 70년대생
'12.12.20 12:12 PM (211.207.xxx.107)어릴때라
무슨소리하면
말 조심해라 잡혀간다 는 소리를
마치 교육처럼 받고 자란 세대 입니다
무섭습니다4. .....
'12.12.20 12:12 PM (218.158.xxx.226)맨날 그놈의 독재 독재...
박정희시절 독재로 대체 우리 국민이 어떤 해를 입었습니까?
그 시대를 살아왔던 어르신들이
박정희를 찬양하고 박근혜를 뽑습니다
어르신들이 다 바보 멍충이라 그랬을가요
돌아가신 김대중대통령 조차 박정희에게 존경을 표한걸로 아는데요5. .....
'12.12.20 12:15 PM (123.199.xxx.86)술 먹다가 정부 욕하면 잡혀가던 시대였죠..
국민들의 발언권은 제로.........
주는대로 먹고,,,,,대통령님 감사합니다./..북한의 수령님 감사합니다와..눈꼽만큼도 다르지 않았던 시대.........6. ....
'12.12.20 12:16 PM (183.99.xxx.146)218.158.226 점다섯님 그게 세뇌고 무서운거죠.
북한이랑 다를 게 뭐가 있습니까.
맞네요.. 박정희 찬양. 당신같은 사람이 늘어날까봐
그게 가장 무섭습니다.7. 저도 그랬어요
'12.12.20 12:16 PM (220.149.xxx.71)독재자 아버지고 머고를 떠나서
3차 토론 때 삐딱하게 앉아서 '그래서 내가 대통령 되면 한다구요'
하며 우리 후보님을 비웃을 때
너무 너무 섬찟했어요.
무서워요.8. 지나보면
'12.12.20 12:17 PM (211.202.xxx.35)자연히 알게되겠죠.
7-80년대는 지금처럼 정보가 많지 않은때니 그저 들려주는대로 보여주는대로 그렇게 살았지만 알고 당할거 생각하니 깜깜
뭐 필리핀이나 버마가 현실의 내 삶에서 펼쳐지게 되는건가요?9. ㄹ
'12.12.20 12:17 PM (218.38.xxx.189)전 그거보다 박근혀가 분명 자기아빠 잘못한거 인정하고 그에대해서 사과했는데 왜 이런말씀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10. 이렇게 멘붕오는 것도
'12.12.20 12:21 PM (119.64.xxx.9)너무 무섭기 때문이죠.
솔직히 이런 글 쓰고 나중에 사찰 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11. 엘비스
'12.12.20 12:22 PM (183.2.xxx.206)박근혜가 언제 자기 아버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해요!! 언제...
독기퍼런눈으로 대통되면 싹쓸어버릴 맘밖에 없어보이던데..12. 어머
'12.12.20 12:23 PM (99.226.xxx.5)MBC사장 보세요. 권력의 사다리타고 사장된 다음,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권력을 쥔 사람들이 권력을 휘두르면 서민들 생활 전반에 걸쳐서 뿌리깊이 부패가 스며듭니다.
사회는 무책임해지고 역사관과 도덕관은 휘청입니다.
18년 독재는 결국 군부독재로 이어졌고, 그걸 바꾸려고 노력해왔으나, 우리 역사는 거꾸로 가는 시계침을
갖게 된겁니다.
무섭다는 것은 이런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13. twotwo
'12.12.20 12:24 PM (122.128.xxx.50)전 박근혜 보다가 맹목적 지지자들이 제일 무섭습니다.
어제 광화문 박정희 초상화 들고 울부짖던 그모습 보면서 김일성.김정일 죽음앞에 흐느끼던 북한 주민이 겹쳐져 보였어요.14. 진짜 무서워!
'12.12.20 12:28 PM (182.213.xxx.79) - 삭제된댓글저는 아이도 없어요. 그런데 정말 무서워요.
진정이 안 돼요.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에요.15. ,,,
'12.12.20 12:45 PM (210.221.xxx.37)자신이 지지하는 것은 지극히 이성적이고, 반대의 경우는 매도당하는군요. 자신이 써놓은 글들을 10년 후에 보면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을지 궁금하네요. 무슨 세뇌이고, 뭐가 무섭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세상의 모든 일이 공과 과가 있는 것인데, 한족으로만 밀어부치는 사고야 말고 문제있는 편협한 시각인거죠.
16. 갈망하다
'12.12.20 3:55 PM (125.184.xxx.139)누굴 뽑을지 몰라 토론회 봤습니다. 턱들고, 손 뒤로 배고, 배 내밀고, " 내가 대통령되면.."이러면서 피식 웃는데...
"미.쳤.구.나" 했습니다.
그래도 나보다 나이드신 분인데란 생각보다...
어떻게 국민들이 제일 많이 보는 그 순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기에, 저런 말을 저런 표정으로 하는걸까?
그순간 아니다. 싶었습니다.
전 30대이고, 그 시절을 모릅니다.
하지만 내녀부터 5년..... 어렴풋이 줏어만 들었던 그 시기가 어쩜 다시 올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잘하면 좋겠지만, 우선 박근혜가 된 이상 잘못을 바로 잡는 일은 없을것이고...
여전히 새누리가 다 해먹을것이고....
5년동안 얼마나 변해있을지...그게 5년후에 복구가 될 수준일지 ...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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