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부터 지역, 연령 인구 구조상 어려웠던 게임이니 자책.비난 그만 합시다.

작성일 : 2012-12-20 11:40:15

선거 끝나고 나니 또 물밀듯이 민주당 비난에 문재인 후보 비난이네요.

전 총선때 너무 심하게 겪어서 지금은 담담하지만 분노만 쌓이는데요.

 

제가 총선 이후로 정치 분석 글을 많이 보았는데요 지역별 연령별 인구구조상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이였어요. 그래서 12월 20일 오는것이 너무나 두려웠어요.. 안철수 후보가 나와도 안되요. 현재 지역, 연령 인구구조상으로는요.

정책, 후보 됨됨이 이런것 아무 상관없어요. 문지지자 인터넷 열성 댓글.. 이런것도 아무 상관없어요. 이제까지 선거 결과 보면, 여당에서 X맨 나오지 않는이상 야당에게는 항상 불리한 선거예요.

 

다만 보수 표 결집 된 이유를 따지자면 이정희 탓이 큽니다. 이정희는 토론 안나왔었어야 됩니다. 제가 그때고 게시판에 썼는데 모두 이정희 속 시원하단 의견이었지만 어른들 눈에 새파란게 박그네에게 대드는 모습이 아주 안좋게 보여져서 그 이후로 특히 50, 60 예비 시어머니, 시어머니 군단의 결집이 장난 아니었어요 (시어머님 친구분들...)

 

굳이 탓을 하자면 이정희이지만 첨부터 어려운 쌈이었으니 남탓 이제 그만하고 앞으로 5년동안 뭐 하고 살지 걱정할 때인것 같습니다.

전 사실 이번 선거 결과가 지역, 연령 인구 구조 상 문제여서,,노인분들 빨리 돌아가시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5년뒤도 어려울 것 같아서.. 참 맘이 착착합니다.

IP : 211.219.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지마세요
    '12.12.20 11:41 AM (121.130.xxx.228)

    처음부터 어려웠던 게임? 절대 아니에요

    이기고도 남았던 선거에요

    그리고 벌써 이겼어요

    선관위 믿지 않습니다

  • 2. 굳세어라
    '12.12.20 11:45 AM (116.123.xxx.211)

    이정희씨는 참.. 어떤 모임에서 젊은애가 이제 갓 20대. 너무 좋아하던데요.. 자기 친구들도 이정희 최고라고.. 그런데 문재인씨의 존재감이 너무 사라졌다는게.. 이정희씨 빠진 3차 토론은 아예 본것 같지도 않더라고요. 아무튼.. 저는 특정지역이 변하지 않는한 절대로 희망은 없다고 생각해요..

  • 3. ..
    '12.12.20 11:46 AM (175.215.xxx.205)

    근데 이런글도 좀..
    전 솔직히 부정선거 같아요
    서울 경기가 아무리 부동산이더라도 그렇게 안 나올리가 없잖아요.

  • 4. 맞아요
    '12.12.20 11:48 AM (175.209.xxx.154)

    유권자수가 6-70대가 우위였죠. 것도 박근혜에게 맹목적인 세대...
    구조와 언론,선관위등 환경이 너무 악조건엿어요

  • 5. 맞는말
    '12.12.20 11:53 AM (112.156.xxx.232)

    근데 노인들이 너무 서서히 죽어간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우리나라 개혁은 이리 더디고 힘든가 봅니다

  • 6. 12
    '12.12.20 11:55 AM (121.178.xxx.135)

    님들도 다 노인됩니다. 그리고 나이 먹으면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요

    누가 옳고 그르고 할 문제는 아닙니다

  • 7. ....
    '12.12.20 11:58 AM (219.254.xxx.159)

    지지하는 후보가 되지 않았다고 노인이 너무 서서히 죽어간다는게 힘든다는둥.
    정말 표현이 좀 그러네요.
    인정할건 인정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 8. 쏘말
    '12.12.20 1:41 PM (211.54.xxx.1)

    님 제목처럼 처음부터 콘크리트 45% 먹고들어가는 괴물과의 싸움이었으니 자책 비난하지 맙시다.
    저놈들 말고 우리팀 멤버들 민주당, 문님, 안님, 이정희님, 나꼼수와 지성있는 국민들까지 다 할만큼 했습니다.
    그냥 서로 보듬어주고 죽어도 흩어지지말았으면해요.
    과반을 챙겼지만 과반을 놓친 저놈들이 원하는게 뭐겠어요?
    우리 1460만명 분열시키는거 아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34 정부가 물가 손놓고 있는거 맞죠? 5 한심 2013/01/10 1,285
204533 레미제라블, 감동의 감상기 2개를 소개합니다. 1 참맛 2013/01/10 1,475
204532 신년 프로젝트 식비절감 아이디어 좀 주세요 11 우울한 2013/01/10 1,804
204531 박지원 "안철수 후보 양보는 잘못" 25 이계덕/촛불.. 2013/01/10 2,854
204530 [단독] 싸이 슈퍼볼광고 이어, 오바마 대통령과 커플말춤 춘다... 2 오늘도웃는다.. 2013/01/10 1,755
204529 컴퓨터 관련...도와주세요 3 컴맹 2013/01/10 636
204528 생후 6개월 짜리 어린이집에 맡기는 전업 주부 17 .. 2013/01/10 7,992
204527 커피 그라인딩 질문이요 7 푸딩 2013/01/10 1,366
204526 <민주당 접수>민주당은 우리가 접수한다. 7 세수하자 2013/01/10 1,112
204525 7세 되는 아이.. 어린이집 or 유치원 조언부탁해요. 간절해.. 6 귀여워092.. 2013/01/10 1,376
204524 대게시즌에 즈음하여 대게에 대하여 3 묵호항 2013/01/10 7,405
204523 여러분~ 보이스키즈 보신적잇나요~? fasfsd.. 2013/01/10 877
204522 예물을 14K로 주기도 하나요? 15 미쳐가는가 2013/01/10 3,519
204521 문재인 헌정 詩 “자유로운 영혼” 천사 2013/01/10 1,649
204520 가장 강하게 반대하신 분들 몇몇이 가장 비슷하게 행동하시네요. .. 27 솔직한찌질이.. 2013/01/10 8,691
204519 주택 욕실 너무너무 추워요. 히터 사용하세요? 10 zerini.. 2013/01/10 4,488
204518 따뜻하고 이쁜 패딩 사고싶은데 봐주세요 6 .. 2013/01/10 1,665
204517 어머님과 형님이 저를 'OO엄마'라고 불러요. 20 투덜투덜 2013/01/10 3,835
204516 번호이동 한번했는데 다시또 그회사로 번호이동되나요? 4 핸펀 2013/01/10 796
204515 젖삭히는약 먹으면 가슴이 쪼그라드나요? 6 의지박약 2013/01/10 2,675
204514 보이스키즈 1 보셨나요? 2013/01/10 1,076
204513 진중권 "게임 말고 공부를 셧다운해야" 2 이계덕/촛불.. 2013/01/10 1,721
204512 이게 무슨 병이죠? 3 . 2013/01/10 1,059
204511 여행(국내든 해외든)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11 별로. 2013/01/10 2,028
204510 신생아데리고 장거리~ 5 나쁜엄마 2013/01/1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