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남자가 40이 넘엇는데 회사생활 오래 못한다고 변리사 준비 중입니다.
회사가 요즘 명퇴니 구조조정이니 뒤숭숭해서 그런가본데 40넘어 변리사 준비해서 합격한다면 전망은 있나요?
일반사무직으로 근무중인데 학벌은 좋은 편이라 공부하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자신하긴 합니다.
만나는 남자가 40이 넘엇는데 회사생활 오래 못한다고 변리사 준비 중입니다.
회사가 요즘 명퇴니 구조조정이니 뒤숭숭해서 그런가본데 40넘어 변리사 준비해서 합격한다면 전망은 있나요?
일반사무직으로 근무중인데 학벌은 좋은 편이라 공부하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자신하긴 합니다.
서울대 출신이긴 한데.. 나이도 있고해서 저도 말리긴 하는데..
회사도 몇년 더 다닐지 모르겠어 해보겠다고는 하는데 하다가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시험도 안되고 이도저도 아닐것 같아 걱정되네요.
변리사는 아니고... 아는 분이 나이 40넘어 회계사 시험에 붙으셨는데,
처음에는 원하는 눈높이에 맞는 취직자리를 구하기 힘들어하시더군요.
다들 젊은 구직자를 원하니까요.
하지만 눈높이만 낮추면 그래도 다 자리는 있더라구요.
일반 사무직보다는 그래도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소득도 더 높구요.
되기만 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지니까 그분도 도전하려 하시는 것 같은데요.
되는 게 문제죠.
40을 몇 살이나 넘었는지 모르지만.. 합격한 것도 아니고 의욕만 충만한 상태잖아요,객관적으로 볼 때에..
본인은 자신하지만 우선은 합격한다는 확실한 보장도 없고 또 합격한다고 해도 40 중반의 나이일텐데
나이 관계로 전망도 불투명해요.
제일 중요한 것이 나이예요.
건강이나 출세나 시험 합격이나..뭐든지 다 나이죠.
늦었어요. 그일이 꼭 하고 싶은일이라면 몰라도 직장생활 불안해서 하기엔 별로 도움이 안될수도 있어요..
고시에서.... 최고의 스펙은... 나이입니다.. ^^;;;
좋은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그 자리는...
서울대출신의 어린 합격생만으로도 차고 넘쳐요...
다만... 눈높이 낮추면 자리가 없는 건 아니고...
일반 사무직 보다는 오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
그것때문에 나이있어도 도전하는건데...
만약.. 현실을 잘 모르고 도전하는 거라면... 글쎄요..
그렇다면 나이 먹으면 아무것도 않고 맥놓고 살아야하나요?
나이들어 전망없으니 회사 짤리고
부모 재산 없으니 원망이나 하며 사는 게 정갑인가요?
주옥같은 82 답글 읽을때마다 큰 위로와 힘이 되었는데, 맥 빠질 때도 참 많습니다.
평균 수명 백살이라면 40 이면 최소 30 년은 더 일할 수 있고
그토록 지긋지긋한 노인들이 바로 귀닫고 눈 감은 채, 그냥 살아가는 분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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