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늦은 나이 변리사공부 어때요?

````` 조회수 : 11,717
작성일 : 2012-12-20 10:59:05

만나는 남자가 40이 넘엇는데 회사생활 오래 못한다고 변리사 준비 중입니다.

회사가 요즘 명퇴니 구조조정이니 뒤숭숭해서 그런가본데 40넘어 변리사 준비해서 합격한다면 전망은 있나요?

일반사무직으로 근무중인데 학벌은 좋은 편이라 공부하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자신하긴 합니다.

IP : 211.195.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요
    '12.12.20 11:03 AM (211.195.xxx.125)

    서울대 출신이긴 한데.. 나이도 있고해서 저도 말리긴 하는데..
    회사도 몇년 더 다닐지 모르겠어 해보겠다고는 하는데 하다가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시험도 안되고 이도저도 아닐것 같아 걱정되네요.

  • 2. kooc28
    '12.12.20 11:04 AM (222.112.xxx.103)

    변리사는 아니고... 아는 분이 나이 40넘어 회계사 시험에 붙으셨는데,

    처음에는 원하는 눈높이에 맞는 취직자리를 구하기 힘들어하시더군요.

    다들 젊은 구직자를 원하니까요.

    하지만 눈높이만 낮추면 그래도 다 자리는 있더라구요.

    일반 사무직보다는 그래도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소득도 더 높구요.

    되기만 하면 지금보다는 나아지니까 그분도 도전하려 하시는 것 같은데요.

    되는 게 문제죠.

  • 3. ...
    '12.12.20 11:05 AM (180.228.xxx.117)

    40을 몇 살이나 넘었는지 모르지만.. 합격한 것도 아니고 의욕만 충만한 상태잖아요,객관적으로 볼 때에..
    본인은 자신하지만 우선은 합격한다는 확실한 보장도 없고 또 합격한다고 해도 40 중반의 나이일텐데
    나이 관계로 전망도 불투명해요.
    제일 중요한 것이 나이예요.
    건강이나 출세나 시험 합격이나..뭐든지 다 나이죠.

  • 4. ..
    '12.12.20 11:12 AM (115.178.xxx.253)

    늦었어요. 그일이 꼭 하고 싶은일이라면 몰라도 직장생활 불안해서 하기엔 별로 도움이 안될수도 있어요..

  • 5. 음...
    '12.12.20 11:18 AM (112.159.xxx.147)

    고시에서.... 최고의 스펙은... 나이입니다.. ^^;;;
    좋은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그 자리는...
    서울대출신의 어린 합격생만으로도 차고 넘쳐요...

    다만... 눈높이 낮추면 자리가 없는 건 아니고...
    일반 사무직 보다는 오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
    그것때문에 나이있어도 도전하는건데...
    만약.. 현실을 잘 모르고 도전하는 거라면... 글쎄요..

  • 6. 지나다
    '12.12.20 12:19 PM (222.110.xxx.51)

    그렇다면 나이 먹으면 아무것도 않고 맥놓고 살아야하나요?
    나이들어 전망없으니 회사 짤리고
    부모 재산 없으니 원망이나 하며 사는 게 정갑인가요?
    주옥같은 82 답글 읽을때마다 큰 위로와 힘이 되었는데, 맥 빠질 때도 참 많습니다.
    평균 수명 백살이라면 40 이면 최소 30 년은 더 일할 수 있고
    그토록 지긋지긋한 노인들이 바로 귀닫고 눈 감은 채, 그냥 살아가는 분들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85 남자. 여자 예물시계 추천해주세요 2 지현맘 2012/12/20 1,334
197584 지금 어렵고 힘든분들이 박지지하셔서 다들 화나시겠지만 1 ... 2012/12/20 698
197583 월급쟁이 세금에서 노인들 기초연금 나가는거지요? 6 ... 2012/12/20 1,356
197582 초등 6학년 영어 얼마나 해야 할까요 ? ... 2012/12/20 398
197581 불쌍해서 뽑았다는 노인들 2 동감 2012/12/20 788
197580 文, 해단식 참여 "차기 도전 안한다" 59 deb 2012/12/20 8,702
197579 정말 박그네 찍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나요?? 11 2012/12/20 1,427
197578 저 어릴때는 야당이 몇개 되는거 같았는데.. 2 .. 2012/12/20 433
197577 왜 우리는 다 이기줄 알았을까요? 32 ... 2012/12/20 3,096
197576 뉴스 타파 후원은 어디로 해야 돼나요? 2 독립 운동 2012/12/20 1,617
197575 10년전과 비교해서 세대간의 지지성향이 점점 극명해지네요.jpg.. 11 쓰리고에피박.. 2012/12/20 1,321
197574 무식하고 멍청한...읽지마세요. 2 일베충 2012/12/20 460
197573 만약에이런상황이었다면 이겼을까요? 2 2012/12/20 758
197572 제이에스티나 시계.. 1 .. 2012/12/20 1,440
197571 애들보면 짠하고,,우울합니다. 비러머글 2012/12/20 473
197570 82님들 우리서로 의지하며 5년을 기다려요 2 후리지아향기.. 2012/12/20 512
197569 그네 누님이의 오늘 하루 대통합 행보십니다. 게으르신 분은 아니.. 16 이럴줄 알았.. 2012/12/20 2,722
197568 대선때문에 홍보도 안하고 숨죽이던 대한민국현대사박물관 26일 찬.. 2 gg 2012/12/20 686
197567 노인분들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19 ... 2012/12/20 1,884
197566 밑에 "다들 소설을 쓰는구만ㅋㅋㅋ" 패스 1 일베충의 2012/12/20 435
197565 미친 구미 17 나.. 2012/12/20 2,809
197564 오바마가 나왔어도 못이겼을 선거 7 ㅁㅁ 2012/12/20 1,171
197563 다들 아주 소설들을 쓰는구만..ㅋㅋㅋㅋㅋㅋ 22 .... 2012/12/20 1,962
197562 진중권 트윗 10 쉼표 2012/12/20 3,210
197561 안철수는 그냥 현상이었을까? 과연 2012/12/20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