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의 결과를 예측한 5년전의 글==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펌)

..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2-12-20 10:55:20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사람들이 진보정당에 투표하는 일은 언뜻 상식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 같은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왜 그럴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하다. 하지만 그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한다.

얼핏 분열증 같아 보이는 이 현상은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수수께끼처럼 진보진영의 논객들을 괴롭혀왔다.

논객과 진보 정치인들은 사람들이 계급적 정체성에 밝지 못하고, 눈을 뜨지 못하고,

상식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데 분노한다. 그리고 계몽하려 애쓴다.

하지만 이 계몽은 쉽게 작동하지 않는다.


경제학자들은 인간이 결국에 사사로운 이익관계를 좇아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대부분의 인간은 사익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한다. 이는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로 들린다.

하지만 이 상식은 머릿속의 상식이다.

현실에서 우리는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투표하는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많은 수의 진보 운동가와 논객, 정치인들은 선택받은 가정에서 온갖 혜택을 받고 자랐다. 그러고도 분배를 논한다.

많은 수의 가난한 사람들은 그와 같은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자랐다.

그러고도 집중을 논한다.

앞서 말한 상식이 통했다면 소수의 집중되고 편향된 자본을 위해 종사하는 보수 정당은 절대 집권할 수 없다.


그 같은 상식이 현실의 상식이라면 다음과 같은 권유는 정당하다.

- 당신의 주머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정당과 후보에게 투표하라.

당신의 주머니를 지지하라는 말은 요구라기보다 질문이며,

이는 곧 당신의 계급적 정체성을 묻는 것이다. -

하지만 사실 이런 식의 주문은 헛되다.

왜 당신의 계급에 따라 투표하지 않느냐고 지적하고 계몽하는 일은 끔찍할 정도로 소모적이다.

궁극적으로, 이런 식의 주문은 실제 가난한 사람들의 귀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귀에다 대고 소리 질러도, 동의를 구할 수 없다.

실제 들리지 않는다!

가난한 당신이 이명박을 선택했을 때 당하게 될 온갖 종류의 불이익을

도표로 만들어 오른손에 들고,

권영길을 선택했을 때 얻게 될 온갖 종류의 혜택을 도표로 만들어

왼손에 들고 그들에게 외쳐봐라. 당장은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가난한 사람들의 대다수가 결국 이명박을 선택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도대체 왜?


이 나라에서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70퍼센트에 달한다.

하지만 실제 한국의 중산층은 40퍼센트가 채 되지 않는다.

이 놀라운 통계의 마술은 한 가지 명징한 진실을 환기시킨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 가상의 필터를 ‘가치관’이라고 부른다.

수많은 장르영화들이 이 같은 소재를 다뤄왔다.

사람들은 자신의 계급적 정체성에 따라 투표하지 않는다. 바로 이 가치관에 따라 투표한다.



요컨대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를 위한 정책 정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그들이 부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부유함이나 풍요로움 같은 부자의 가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와 함께 수반돼 연상되는 보수적 언어를 ‘옳은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누가 혹은 어떤 정당이 서민을 대변하고 말고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사람들은 부자를 보며 박탈감을 느끼지 않는다. 성공신화에 매료될 뿐이다.

부와 이익이라는 (그들이 생각하기에) 긍정적 에너지에 박수를 보낼 뿐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적지 않은 부자들이 적당한 부패와 조작과 위장을 즐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지는 않는다.

그저 부자라면 그 정도는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훌륭하게 입신에 성공한 저 부자들은 그만한 권리와 폭력을 응당 행사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다.



이것은 단순한 존경이나 예우와 다르다.

겨우 존경심 때문에 사익과 반대되는 선택을 할 정도로 인간의 두뇌가 간단하지는 않다.

그건 우리가 여태 태어나서 자라고 배우고 번식하고 경쟁하고 버티고 버텨 살아온 이 사회가 근본적으로 보수적인 언어의 토대 위에 건설된 탓이다.

사람들은 부자 - 성공 - 상위 3퍼센트 - 대기업 - 수출 - 재벌 - 시장주의 같은 단어들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느낀다.

반대로 복지 - 중소기업 - 88만원 세대 - 분양원가공개 등에선 무언가를 박탈당하는 듯한 상실감 따위의 부정적 에너지를 느낀다.

시장주의에 반대되는 입장을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단어가 고작 '반시장주의'다.

세상에, 얼마나 부정적인가. 그 내밀한 사정에 대해선 무관심하다.

사람들은 보수적인 단어와 인식의 틀 위에서 살아왔다.

보수성을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탄탄한‘ 것으로 인식한다.



간단한 예로 TV와 영화 속 가부장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짚어보자.

철옹성 같은 권위를 가진 아버지는 온갖 폭력과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결국에 가서 아들과의 화해에 이른다.

설명되지 않는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관계의 정상화를 이룬다.

가부장으로 대표되는 보수 이데올로기가 뜨거움과 결합하면서 ‘설명되지 않는 끈끈함’ 따위의 수사로 포장된다.

놀라운 건 대중이 이 같은 광경을 보며 감동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천하장사 마돈나>같은 예외도 있다. 그건 그 영화를 만든 자들의 진보성과 현실인식의 탁월함을 증명한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흥행에 실패했다. 간단하다.

사람들은 소위 진보적인 상식이나 언어들을 ‘머리로’ 인식한다. 반대로 보수적인 상식이나 언어들은 ‘가슴으로’ 인식한다. 따로 학습이나 교육이 필요하지 않다.


그럼으로써 ‘택시기사 농담’을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택시기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보수정권을 옹호하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대다수 노동직 근로자들이 그들의 가정에서 가부장적인 권위에 목말라 있으며,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실추되는 가정 내 권력에 대해 큰 피해의식을 갖고 있음을 상기해보자. 간단한 이야기다.

택시기사는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노동자라는 계급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가치관과 정체성은 보수주의에 닿아있는 거다.

미국의 고속도로 트러커들 대다수가 공화당을 지지하는 것과 마찬가지 맥락이다.



그렇다면 지난 10년간 자칭 진보 정권이라고 불린 두 정부의 집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는 보수와 진보 사이의 경쟁이었다기보다, 개혁세력의 안티 담론이 성공적으로 작동한 것에 더 가까웠다. 실제 이 두 정권의 정책은 조금도 진보적이지 않았다. 그저 과거와의 단절과 안티 담론의 연장선상 위에서 지루한 말싸움을 해온 것에 불과하다.

가끔씩 진보진영의 수사만 빌려왔는데, 이건 그저 한나라당과 자리싸움하는데 필요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무현 정권의 집권은 눈여겨볼만 하다. 그는 보수의 언어를 들고 나와 진보의 탈을 쓰고, 이를 뜨거운 개혁의 이미지로 치환하는데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인식했고, 결국 대선 승리의 드라마로 이어졌다. 욕할 게 아니라 공부해야 할 일이다. 그는 진정 언어의 마술사였던 것이다.


많은 수의 진보주의자들이 노무현 정권에 속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덤을 판 건 진보진영 스스로다.

정권 내내 진보진영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사람들의 행동에

옳고 그름의 틀을 가져가 비판했다. 어떻게 부정부패 우익 세력을 지지할 수 있냐고 꾸짖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수적 가치관 안에서 살아왔을 뿐이다.

그 위로 당위성을 겹쳐 놓으면 격렬한 반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보이지 않아서 보지 못하는 건데, 그에 대해 욕을 하고 보수반동꼴통 소리를 서슴치 않았다. 보수진영이 가지고 있는 언어는 안정적으로 보였지만, 진보진영이 가지고 있는 언어란 고작해야 ‘쟤들은 안 돼’ 정도였다. 조롱이 팔할이었다.



현실 정치에서 진보진영이 얼마나 그릇된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느냐가 바로 여기서 드러난다. 안티 담론에 의해 움직이다간 결코 긍정적인 이미지의 틀 안으로 진입할 수 없다.

기껏해야 상대하기 피곤한 사람 취급 밖에 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진보진영은 도덕의 황폐화를 부르짖고 세상이 당장 망할 것처럼 시일야방성대곡을 목 놓아 불렀다.

유동적인 중간층은 서슬 퍼런 진보진영의 손을 들어주기 힘들어진다.

도무지 안정적인 비전을 제시할 그룹으로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보수진영에선 진보진영의 언어를 가져다가 잘 활용했다. 이회창 후보가 “돈이면 다 된다는 생각, 천민자본주의, 이거 안 됩니다”라고 말했을 때, 많은 진보주의자들은 이를 두고 술자리 안주삼아 실컷 비웃었다.

하지만 언어의 힘이란 무섭다.

불안정한 진보주의자보다는 안정적인 보수주의자의 개혁적 언동에 솔깃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명박 후보도 ‘청년 실업’이나 ‘비정규직 문제’ 같은 진보진영의 화두를 고스란히 가져가 자기 언어로 흡수해버렸다.

진보진영은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 속수무책이었다.



진보진영의 선동가와 계몽주의자들은 스스로 판 무덤 속에 기어들어갔다.

여기서 탈출하고 싶다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대중에게 꾸준히 진실을 알리고 보수진영의 부조리를 밝힘으로써 마침내 상식이 통하게 될 것이라 낙관하는 자세는 금물이다.

그 진실은 진보진영에게만 들리는 진실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틀에 의해 판단한다. 이 틀은 그들의 세계관이고 가치관이다.

이 가치관은 주머니 사정과 별개로 작동한다. 상식을 운운하면 반감만 산다.

보수진영의 움직임에 일일이 대응하는 방식으로 무게중심을 가져가다간 결코 집권할 수 없다.

대중이 어떻게 진보의 언어에 관심을 기울일 것인지 연구해야 한다.

그런 관심 안에서 진보의 가치관과 인식의 틀이 보수의 그것 못지않은 안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진보진영이 입에 문 언어들이 닮고 싶고 갖고 싶고 추구하고 싶은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다소간의 패션화 전략도 필요하다. 진보의 언어를 개발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 한, 한국의 진보진영에 미래는 없다.


(펌).........................................................................................................
 
제가 자주 가는 까페에서 펐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펐습니다.
 
이번 노인들 몰표나 새누리 찍은 사람들에게도  82 반응도 그저 조롱,,무식하다는 비난
 
이런것들 뿐이죠.
 
중도층도  이런데 학을 뗍니다.
 
정보가 부족해서,, 배우지 못해서,,사는데 바빠서 정보를 접할 기회도 시간도 없는 사람들,,
 
또 무지해서 자신의 이익과 반하는 집단에 표를 주는  사람들을 무조건 조롱이나 비난만  한다고 해
 
서 정권을 가져올수 있는게 아니란 생각은 예전부터 했어요.
 
어제도 줄줄이 올라오는 간증글,,,자신은 억대 내지는 몇천 고소득에 박근혜되고 민영화돼도 먹고살
 
만 하지만  재래시장 아니면 노인들 니네는 이제 어떡할거냐? 당하는거 고소한 마음으로 볼거다.
 
재래시장 하루벌어 하루사시는 분들도 많으실테고
 
 장사에 바빠 인터넷이고 뭐고 티비뉴스나 보시는게 세상 정보의 전부인 분들이 더 많으실텐데...민
 
영화가 뭔지나 아실까요??
 
농어촌 , 저소득층 , 노인들 이 박그네 지지가 더 압도적으로 많았죠. 자신에게 손해된다는걸 전혀
 
모르시니까 그런겁니다.
 
정보가 없고 어디서 정보를 얻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태반일텐데
 
 이런분들에게 조롱이나 비난보다는 쉬운 언어로 알려주고 우리편으로
 
끌어들이는게 진보가 할일이 아닐까요?
 
 
 
몰라서 자신의 이익과 정반대의 정당을 찍지만,, 그사람들도 자존심이 있고, 자존심이 있다면
 
이런 진보쪽의 반응은 더 적대감이 들수밖에 없죠. 그래 니네 똑똑하다 근데 싸가지 없다 뭐 이런거
 
겠죠.
 
.....................................................................................................................................
 
현실 정치에서 진보진영이 얼마나 그릇된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느냐가 바로 여기서 드러난다. 안티 담론에 의해 움직이다간 결코 긍정적인 이미지의 틀 안으로 진입할 수 없다.

기껏해야 상대하기 피곤한 사람 취급 밖에 받을 수 없다.

그런데도 진보진영은 도덕의 황폐화를 부르짖고 세상이 당장 망할 것처럼 시일야방성대곡을 목 놓아 불렀다.

유동적인 중간층은 서슬 퍼런 진보진영의 손을 들어주기 힘들어진다.

도무지 안정적인 비전을 제시할 그룹으로 비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

 
진보쪽은 뭐랄까 끌어안기보다는 최대한 어렵게 설명하다가
 
그게 안통하면 자기와 다른것을 무식하다고 ,,무지하다고,,,이해가 안된다고
 
비난 배척. 조롱부터 해요
 
정말 진보의 언어는 바뀌어야한다...많이 공감가서 펐습니다.
IP : 180.69.xxx.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됐고.
    '12.12.20 10:57 AM (118.32.xxx.169)

    이번선거는 부정선거에 오백원걸어요 ㅎ

  • 2. ..
    '12.12.20 10:58 AM (180.69.xxx.60)

    민주당측서도 부정선거에 대해 공개적 언급이 아직 없는데..이번 패인을 그런식으로 보면 다음선거도 힘들겠네요.

  • 3. 어느정도는
    '12.12.20 11:00 AM (203.142.xxx.231)

    인정합니다.

    눈높이를 확~~~~~~~~~~~~~~~~~~~ 낮추고
    그들이 원하는 그들이 말하는 환상 수준에서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돈을 원하면 돈을 이야기 해주고, 빵을 원하면 빵만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함께가는 세상, 더 나아지는 세상 이야기 해봐야 소용 없고, 부조리한 세상 비상식적인 세상에 대해 말하지도 않을래요.

    현실에서도 계몽적이고 정말 제대로 된 드라마는 시청률이 떨어지고
    불륜, 막장, 재벌에 목매는 신데렐라를 말하는 드라마는 시청률이 대박이죠.


    수준이 그 정도라면 맞춰서 이야기 해주는 수밖에.. 이것도 안통한다면 그냥 같이 똥밭에서 죽을때까지 뒹굴어야죠.

  • 4.
    '12.12.20 11:10 AM (223.33.xxx.240)

    무지하니까 정보가 없으니까요
    그치만 무지하기만하면 다행이죠. 아예 귀를 닫아버리죠
    쉽고 조근조근 설명을해도 자기만의 생각에 갖혀서 자기와 반대되는
    말은 듣질 않아요.
    그분들도 세뇌당한 과거와 현재는 일방적인 정보로 그렇게 됬겠지만
    상대방의 말에도 귀를 기울일줄 알았다면 끌어들일 수 있겠죠
    젊은 사람의 생각은 바꾸기 쉽지만 반평생을 산 사람의 생각은
    여간해서 바뀌지 않아요

  • 5. ...
    '12.12.20 11:18 AM (121.141.xxx.24)

    저장합니다

  • 6. 좋은글
    '12.12.20 11:23 AM (114.200.xxx.253)

    이해가 됩니다.

  • 7. ...
    '12.12.20 11:27 AM (218.234.xxx.92)

    진보주의자들은 나름 배웠습니다. 그리고 사회의 부가 집중되는가 고민하고 비판합니다.
    그들에게 상식이, 어떤 사람에게는 무지하게 어려운 지식입니다.

    이해하고 불안해 하는 중도층도 있죠.
    그리고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배제하는 층도 있습니다.

    머리가 좋을수록 변화에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적응할 자신이 있으니까요.
    그렇지 않고 지금 해온대로 하는 것이 가장 편안한 사람도 있습니다.

  • 8. 변화
    '12.12.20 11:48 AM (119.192.xxx.30)

    윗세대는 교육도 못받았고, 새로운 정보에도 느리죠
    그들은 변하기 어려울 거에요.
    그래도 다행이잖아요.
    상식적인 사람들이 48프로니까요.

    40대의 자녀들이 투표권을 얻을 때쯤이면 많은 변화가 있겠죠.
    그때까지 상식적인 사람들이 무지한 사람들 봐주면서 살 수밖에요.
    사실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 불쌍하잖아요 ..

    우리는 아랫세대를 올바르게 키우면 될 것 같아요

  • 9. ---
    '12.12.20 11:53 AM (110.10.xxx.169)

    제 고민의 답이 있네요..

    보수는 집권을 위해 진보의 말을 가져다 쓰는데

    진보는 진보의 언어를 존더 세련되고 긍정의 언어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해야 집권해야 원하는 세상으로 한걸음 다가갈수 있으니까요....

    논리로 사람은 설득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합니다.

  • 10.
    '12.12.20 12:00 PM (115.21.xxx.7)

    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
    출처를 밝혀주시면 제 페북에도 퍼가고 싶어요.
    알려주실수있나요

  • 11. ㅡㅡ
    '12.12.20 12:05 PM (125.133.xxx.229)

    공부했어요. 덕분에

  • 12. **
    '12.12.20 12:15 PM (124.52.xxx.4) - 삭제된댓글

    씁쓸한 진실이네요.

  • 13. 저도
    '12.12.20 3:35 PM (119.198.xxx.89)

    공부하고 갑니다. 좋은글입니다.

  • 14. 아....
    '12.12.20 5:03 PM (121.165.xxx.121)

    예전에 들었던?읽었던? 글인데도 가슴을 후벼파네요 ....저 자신 먼저 반성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15. 감사
    '12.12.20 5:22 PM (58.123.xxx.218)

    공부하게 되는군요.

  • 16. 블루
    '12.12.24 5:50 AM (203.226.xxx.93)

    공부하고 갑니다

  • 17. 정치 프레임
    '13.1.6 5:22 AM (182.201.xxx.109)

    좋은글 감사합니다...5년전에도 위와같은 내용의 책을 읽으며 궁금증을 가졌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200 부산파라다이스2박3일 10 가족여행 2012/12/20 1,592
197199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388
197198 저 오늘처럼 최근 열심히 일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4 2012/12/20 790
197197 시 한편 <밥> 광주 2012/12/20 734
197196 넘속상한 와중이지만 피자하는 오븐기 좀 봐주세요~구매직전이오 6 피자만들라공.. 2012/12/20 752
197195 다시 정신줄을 잡기 위해서.... 베리베리핑쿠.. 2012/12/20 436
197194 82는 대부분 여자분들인가요? 1 아줌마 2012/12/20 701
197193 이사짐들어오기전날 새가구들 다 넣나요? 1 궁금해요. 2012/12/20 828
197192 포항 구룡포 과메기 054 문자... 4 .. 2012/12/20 1,245
197191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2 목포... 2012/12/20 592
197190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 4 오늘만 멘붕.. 2012/12/20 1,106
197189 외국사는 분들 챙피하지 않나요.. 11 000 2012/12/20 1,731
197188 줌인줌아웃에...51%...사진... 6 .. 2012/12/20 2,638
197187 꼭 우리가 지켜내요!!- 7 . 2012/12/20 614
197186 이딴 쓰레기같은 나라.이민가든가 해야지.복장터져서. 6 가키가키 2012/12/20 1,005
197185 정혜신박사님 트윗 28 정원 2012/12/20 11,079
197184 조국 교수님이 올려주신 글이예요 8 .. 2012/12/20 2,868
197183 이렇게 세월이 지나고 문득 2 84 2012/12/20 767
197182 자랑글 3 우리 부모님.. 2012/12/20 710
197181 절망에 빠진 모든분들께... 2 ^^ 2012/12/20 1,016
197180 이 상황에 그래도 좋은 점을 찾자면 6 나도 대구 2012/12/20 1,571
197179 여당일색인 남편의 친구들.....우리 남편의 고독 14 진정한 친구.. 2012/12/20 2,636
197178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 꿈은 없다 2 꿈 깨세요 2012/12/20 622
197177 남편에게 시가 안 가겠다고 했습니다 28 나꼼수지킨다.. 2012/12/20 4,825
197176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26 주붕 2012/12/20 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