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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붕상태에서 일하기 넘힘드네요..

멘붕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2-12-20 10:37:43

마음 속은 울고있는데 회사오니 일은 쌓여있고

이렇게 될까바 철옹성 시댁식구들 다설득하고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

더 상처받으신 분도 많겠지만 추스리기 힘드네요..
IP : 222.236.xxx.2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ㄴ
    '12.12.20 10:38 AM (115.126.xxx.115)

    진짜..오늘 출근하는 사람들..ㅠㅠ
    잠에서 깨다자다..이게 꿈이었으면 하고...설쳤는데..
    정말 다 꼴보기 싫더군요,,

  • 2. 꼬마버스타요
    '12.12.20 10:41 AM (211.36.xxx.130)

    저는 어제 몸살이 심해서 오후에 간신히 추스리고 투표했어요.
    그리고 생전 투표 안 하는 친구들이 투표했다고 문자주고 꼭 잘 될거야라고 웃길래... 정말 푹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뉴스 보면서 '이건 꿈일거야..꿈이야'라는 생각 뿐.
    지금 일하면서도 멍하네요.

  • 3. ..
    '12.12.20 10:43 AM (121.139.xxx.161)

    제정신이 아니에요. 멍하다가 글보고 울컥하다가 화가 솟구치는 이 기분을 어째야 하는지..

  • 4. 저두요
    '12.12.20 10:44 AM (203.226.xxx.102)

    오늘까지 처리해야일들이 많은데ㅡㅡㅡ공황상태ㅡㅡ이것이 바로 멘부인가 봅니다^^

  • 5. ..
    '12.12.20 10:44 AM (118.33.xxx.104)

    아침에 일어나서 몇초간 꿈인가 했어요.
    출근하면서 아무것도 아닌일로 신경이 곤두서고 아직 떼지 못한 벽보 보면서 울컥울컥 하기도 하구요.
    배는 안고픈데 뭔가 계속 먹고 일은 안되서 멍하니 있네요.

  • 6. -_-
    '12.12.20 10:45 AM (218.153.xxx.173)

    언제쯤 이 슬픔에서 벗어날까요.. 얼른 힘내서 회사 일도 하고 살아갈 궁리도 해야 하는데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마음이 착잡해서 일이 손에 안 잡혀요..ㅠㅠ

  • 7. 저도
    '12.12.20 10:47 AM (211.253.xxx.18)

    선거전날 잠을 제대로 잠도 못 이루고
    하루종일 참관인 일하고
    오늘 출근을 했는데 미칠거 같아요.
    포털에 들어가기도 겁이 나요

  • 8. ,,,,
    '12.12.20 10:48 AM (211.46.xxx.253)

    절대로 출근해서 정치 얘기로 말 섞지 말고 열받지 말자고 다짐 또 다짐하고 나왔건만 아침에 둘러 앉자는 상사의 말을 거절 못 하고 둘러 앉아 평소 보수 성향을 띠고 있는 후배에게 거의 성질 부릴 뻔 했네요. 참는다고 나름 자제했지만 아마 얼굴에 다 씌여 있었겠지요.

    낼 모레 정년퇴직하실 노친네 한 분과 제일 나이 어린 그 후배가 제일 보수 성향이네요.

    요즘 젊은 후배들 중에 자칭 건전한 보수 젊은 보수 운운하면서 질퍽거리는 아이들 때문에 회사 생활하기 싫으네요. 정년까지 앞으로 남은 10여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마음이 너무너무 무겁습니다.

  • 9. 동화한편
    '12.12.20 10:48 AM (122.32.xxx.36)

    초원에 사자들이 몇십마리 있어요...
    토끼들이 해맑게 사자앞에서 재롱떨고...깝치네요~
    죽을지도 모르고 토끼는 사자편이에요~
    우리는....사자가 됩시다~

  • 10. 훠리
    '12.12.20 10:51 AM (116.120.xxx.4)

    저도 미치겟어요,,,,

  • 11. 흐미..
    '12.12.20 10:52 AM (58.237.xxx.199)

    썽질(죄송해요..)나서 사무실 대청소 혼자 했어요. 헥헥
    기운 좀 떨어지면 조용해지겠죠...
    달님 지못미....

  • 12. 이민가라구
    '12.12.20 10:54 AM (123.228.xxx.121)

    이민간다면서 또 무슨핑계야, 좋아하는 북한으로 월북하던가, 한심한 입진보들

  • 13. ---
    '12.12.20 10:55 AM (211.46.xxx.253)

    윗님, 민주당이 집권하면 이민간다는 새누리당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새누리를 반대하면 왜 무조건 북한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죠? 한심한 새누리빠.

  • 14. 123.228.xxx.121님?
    '12.12.20 10:58 AM (58.237.xxx.199)

    문님 좋아한댔지? 민주당좋아한댔어요?
    저렇게 빨갱이타령하니 젊은 사람이 등 돌리죠..

  • 15. ...
    '12.12.20 10:59 AM (182.219.xxx.111)

    적화통일을 이룬 새누리

  • 16. 미친
    '12.12.20 10:59 AM (1.237.xxx.117)

    월북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진보는 무조건 북한이랑 연결된줄 아냐?
    한심한 인간아!!!

  • 17. ...
    '12.12.20 11:15 AM (58.143.xxx.159)

    멘붕이 이런거군요.

    그들은 사람이 먼저가 아니었습니다.
    돈이 먼저였습니다.

    문재인님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어찌한데요. 슬픕니다.

  • 18. 후..
    '12.12.20 11:23 AM (222.108.xxx.68)

    저도 이렇게까지 힘들지 몰랐어요.
    당연히 될거라고 생각했는데..밤새 잠 못들고 뒤척거렸네요.
    오늘 남편과 같이 출근하는 차 안에서 라디오 틀으니 박근혜 당선에 관한 얘기 나오던데
    남편이 채널 돌려버리더군요. 듣고 싶지 않다구요.
    저도 늘 출근 준비할 때 뉴스 틀었었는데, 오늘은 티비 끄고 멍한 상태에서 준비했네요.
    회사 와서도 일이 손에 잘 안잡히네요.
    당분간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네요.

  • 19. 남편이
    '12.12.20 11:27 AM (121.130.xxx.99)

    너무 힘들어하네요.
    그럴만하지요...
    그사람은 민주화 운동하느라...
    제대로 학업도 못 끝낸,
    대학중퇴...
    욕도 못하고...끙끙 앓는 모습이 ...ㅠㅠ
    견디는 수밖에 없는데...
    도대체가 비상식이 상식을 억압하는거...
    이거 무늬만 민주주의로 가는 이꼬라지...어찌할지....

  • 20. 저도
    '12.12.20 11:43 AM (115.6.xxx.30) - 삭제된댓글

    맘이 정리가 안됩니다.
    니가 왠 관심이냐며 의아해 하던 엄니 표 돌려놓고
    늘 여당편이던 남편도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겠냐며 달님께 힘실었는데 남편이 너무 힘들어해서 저는 말도 못하겠어요.
    어떻게 맘을 추스려야할지 말그대로 멘붕... 이네요.
    또... 지켜만 보며 지지했던 제가 이런데 현장에서 함께였던 모든 분들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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