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딸하나 맘 조회수 : 344
작성일 : 2012-12-20 09:43:01
겨우 잠을 청해서 몇시간 자고 일어나는데 꿈이길 바라는 마음에 한동안 눈을 뜰 수가 없었어요.
그러나 라디오 뉴스에서 흘러나오는 당선자 관련 뉴스에 꿈이 아닌 현실임에 다시 한번 절망했어요.
세 살 아이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네요. 
이번 정부에 추진되던 민영화 가속화돼서 머지않아 가시화될 것 같아 앞이 막막하더군요.
제가 요즘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데 검사비가 수십만원씩 나오거든요. 
이것도 벅찬데 민영화되면 병원은 어떻게 다닐지 벌써부터 걱정돼요.

이런줄도 모르고 이유없이 공주가 좋다고 하는 저희 부모님,시부모님이 원망스럽고요
모르는 사람들은 무시라도 하겠지만 모르는척 할수도 없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공주가 좋은건 좋은 마음으로 끝내야지 대통령으로 뽑아서 왜 우리 모녀의 미래까지 절망스럽게 만드는지...
아침부터 병원비 걱정하느라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IP : 125.186.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지마세요..
    '12.12.20 9:46 AM (125.142.xxx.149)

    님은 엄청난 미래 동력이 있으시네요^^

    세살 딸아이요~^^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다시 기운 차립시다!!!

    우리 엄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100 중고생들 요즘 노쓰 안입나요? 6 학교입구 2012/12/20 912
197099 생일 선물로 받은 돈 시사인, 오마이 뉴스에 기부 했어요 5 참언론 2012/12/20 709
197098 일하러 왔는데... 1 힘내요 2012/12/20 399
197097 나꼼수팀들 도울 수 있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7 알려주세요~.. 2012/12/20 1,262
197096 없는 분들이 오히려 朴을 찍었네요- 지지율표 나와 있음 39 하늘 2012/12/20 3,297
197095 박근혜 당선축하 꽃다발을 준 아나운서의 남편이 해직기자 ㅠㅠ 9 차차 2012/12/20 3,452
197094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3 후레쉬맨 2012/12/20 565
197093 나이든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쳐요.. 18 ㄴㄴㄴㄴ 2012/12/20 2,209
197092 전 계속 다카키에 저항하는 좌파아줌마로 남을겁니다. 13 ... 2012/12/20 769
197091 표창원 교수님 2시~4시까지 프리허그 8 ** 2012/12/20 2,343
197090 그네 젊은시절 여행사진? 5 .. 2012/12/20 1,825
197089 세대간 지역간 갈등 3 ... 2012/12/20 512
197088 프리허그 3 도로시 2012/12/20 887
197087 세종시 충남 사람들은 세종시 원안대로 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찍은거.. 5 .... 2012/12/20 1,348
197086 자꾸 쪽지가 도착했다가 오는데 1 대전맘 2012/12/20 775
197085 한명숙, 정동영 같은 구태세력들을 청산해야돼요 29 .... 2012/12/20 2,135
197084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이 계신 성당 아시는 분? 8 ... 2012/12/20 1,361
197083 내 카톡문구보고 놀라 전화한 내 친구... 3 참나 2012/12/20 2,817
197082 영어 못하는 사람도, 미드를 보면, 영어에 대한 귀가 열릴까요?.. 6 통합자막 2012/12/20 1,733
197081 참았던 눈물 터지게 만드는 광주분들 트윗 ㅠㅠ 23 ㅠㅠㅠ 2012/12/20 3,473
197080 영어로 연하장 쓰려는데 표현 한가지만 부탁드려요 !!!!!! 2 연하장 2012/12/20 385
197079 관리자님께---쪽지가 도착 했습니다. 8 쪽지 2012/12/20 1,401
197078 사회복지사2급자격증과 보육교사자격증 - 무시험취득 2012/12/20 793
197077 문재인을 지지한 70대 노인 세분의 전언 5 마지막 2012/12/20 2,896
197076 우리도 지역적으로 조직을 만들어야 할듯 싶어요 6 아침이슬 2012/12/20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