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랑 전라도 고향 내려가살려구요

전주아짐 조회수 : 1,902
작성일 : 2012-12-20 09:23:25

신랑은 전주..전 광주사람이예요.

일이년안에 작은 가게를 하려고 하는데

제가 사는쪽은 세도 너무 비싸기도하고...그래도 돈 좀 벌려면 이쪽에해서

나중에 늙어서 고향내려가자했는데

어제 잠들기전에 신랑이랑 그냥 맘편하게 전주 내려가서 살자고 했네요.

어제처럼 제가 전라도사람인게 자랑스러웠던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그때문에 이렇게 맘 아펐던적도 없었던것 같아요..

많이 울었네요..

IP : 182.216.xxx.2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님다비드
    '12.12.20 9:26 AM (14.35.xxx.129)

    저도 어제 전라도로 이사가서 사는 것 깊이 부인과 상의했어요!

  • 2. ...
    '12.12.20 9:27 AM (123.199.xxx.86)

    저기 조심스럽게 여쭤봐요..
    저는 부산사람인데요...전라도 분들.....타지역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면...허용력?포용력?이 어떠한지요?
    쉽게...동화되어 살 수 있을 정도로....그 지역분들.....정이 많은 분들인가요?
    아니면......아주 많이 배타적인가요?

  • 3. 정말 전라도분들
    '12.12.20 9:28 AM (118.36.xxx.246)

    앞으로는 민주화고 뭐구 앞장서서 다치지않았음해요.

    왜항상 바르게살구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총대매구살아두

    절대 젛은소리 안하잖아요.

    양심의소리에 귀기울이지마세요들...

    보셨지요. 누리구누린저들 더누리려 독재자의딸 기어히

    다시 대통령만드는거.

  • 4. 저도
    '12.12.20 9:28 AM (115.90.xxx.59)

    전라도 가고싶어요... 그속에서 살면 행복할거같아요 ㅠㅠ

  • 5. an
    '12.12.20 9:29 AM (14.55.xxx.168)

    전주 삽니다. 주변 경상도 분들이랑 잘 지냅니다
    여긴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 6. 오드리백
    '12.12.20 9:31 AM (203.234.xxx.11)

    전라도 분들!
    어제 포위당한 전라도를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짠하고 아프던지!
    그러면서 얼마나 고맙던지.
    전라도분들, 당신들이 있어 미래를 봅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상식이 상식을 이기는 시대에,
    당신들은 빛이고 희망입니다.

  • 7. ....
    '12.12.20 9:31 AM (203.226.xxx.58) - 삭제된댓글

    소수 왕따피해자(전라도)를 다수 왕따가해자(경상)가 지들끼리 몰표라고 비웃는세상인데요뭘.

  • 8. ...
    '12.12.20 9:34 AM (123.199.xxx.86)

    화합..121.....너같은 인간 꼴보기 싫어서 대한민국 떠나고 싶지만....형편이 안되서 못떠나고..
    그나마....생각같은 전라도 가서...평화롭게 살아보려고...알아봤다..인간아~
    하여튼 꼭 거지같은 것들이 끼어들어서 기분 상하게 해...........

  • 9. 딴나라
    '12.12.20 9:38 AM (121.148.xxx.172)

    광주사람으로 어제 지도 보고
    전라공화국이라고,,

  • 10. ..
    '12.12.20 9:39 AM (117.111.xxx.66)

    대한민국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의로운 이름.


    잔라도.


    ㅠㅠㅠㅠㅠ 가난해도 좋아요. 저도 한 무리로 섞여 살고 싶어요. ㅠㅠㅠㅠ

  • 11. 전주아짐
    '12.12.20 9:45 AM (182.216.xxx.215)

    물론 .. 이념이나 이상이 안맞다면 살기 힘들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여리고 포용력이 큰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이예요.
    위 어느분 말씀대로 배타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더 고향으로 빨리 내려가고 싶네요..

  • 12. 반가워요
    '12.12.20 10:00 AM (220.124.xxx.28)

    전주토박이예요 전주 좋아요 전주가 고향인 친구들도 어른들도 전주로 많이 오고 싶어해요

  • 13. 마음비우기
    '12.12.20 10:56 AM (110.70.xxx.248)

    전라도 사람들 전혀 배타적이지 않아요
    지역주의요? 광주에서 태어나 28년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못했어요
    결혼하고 타지에 살면 그게 이런거구나 느꼈지요
    전라도사람들 물론 다양한사람이 있겠지만
    포용력있고 열려있고 나눌줄아는 분위기입니다
    전라도오는거 걱정안하셔도되요

  • 14. 너무좋음
    '12.12.20 11:14 AM (112.168.xxx.87)

    저는 경기도 살지만 전라도 신랑만나서 살고있는 사람인데요
    전라도사람들 너무 좋은사람들 많아요
    신랑만나구 나서부터 전라도가 너무좋아하게 됬구
    그리구 전라도분들 좋으신분들 너무많다는걸 알았네요
    전라도가 더 아프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전라도 몰표랑 경상도 몰표를 같다구 생각하는분들 어이없어요
    박정희 전두환때 얼마나 많은사람을 이유도 없이 죽이구 지역차별 지역감정 조장한줄 아시구 하는 말인가여?? 정말 생각좀 하구 글 남겨주세여 더이상 전라도 아프게 하지마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987 영암에서는 자부담 평당 240만원에 한옥 건축할 수 있답니다. 1 한옥의 꿈 2013/04/09 1,552
239986 4월 12일 봉사할 시간 되시는 분 봐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3/04/09 880
239985 속재료 조합 좀 평가해주시렵니까? 6 샌드위치 2013/04/09 654
239984 다른 강아지 보고 짖는거 어떻게 교정하나요 2 .. 2013/04/09 1,803
239983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요... 2 이밤에 2013/04/09 1,477
239982 오늘 마트에서.. 9 .. 2013/04/09 2,182
239981 롱부츠 사놓고 살뺐는데 봄이네여 6 -.-;; 2013/04/09 1,402
239980 장옥정 눈이 호강하네요 5 ... 2013/04/09 3,035
239979 6세 친구관계.. 조언부탁드려요 2 친구 2013/04/09 2,248
239978 이연희 이쁘네요 18 ... 2013/04/09 4,102
239977 나인 마지막 장면에 진짜 심장이 쫄깃해지네요.. 1 .. 2013/04/09 1,860
239976 게으른 여자의 피부관리법- 기미에 효과본 제품도 올립니다 117 피부 2013/04/09 28,193
239975 여자간호사 직업어떄요? 20 ㅇㅇ 2013/04/09 5,237
239974 직장 다니시는 분들 언제까지 다니실 건가요? 7 힘내자 2013/04/09 1,458
239973 초2아들이 자기머리가 세모였음 3 ㅜ.ㅜ 2013/04/09 1,015
239972 첨밀밀입니다. 1 첨밀밀 2013/04/09 887
239971 초등생 아들이 걱정스러워요~~~ 3 ㅠ ㅠ 2013/04/09 1,153
239970 출국하는데 가방 무게 좀 봐주세요. 부탁드려요. 9 ... 2013/04/09 1,172
239969 굽없는 힐도 유행이 올까요? 13 ... 2013/04/09 2,287
239968 돈 많이 벌면 애기옷 맘껏 사줄 수 있을까요 19 애기옷 2013/04/09 2,839
239967 19) 리스이면서도 바람핀다는 사실알면 분하더군요 희한하죠 12 사람마음 2013/04/09 7,052
239966 결혼생활 엉망인데 시어머님전화로..화가 더 나요 6 .. 2013/04/09 2,630
239965 남편 피부과 가도 될까요? 1 새살솔솔~ 2013/04/09 590
239964 스카프광고가 사다코같아 하루에도 몇번씩 깜놀 1 다람쥐여사 2013/04/09 712
239963 안녕하세요 어휴.. 저 점믿는 분도 극도로 답답한 분이네요. 3 ㅇㅇㅇ 2013/04/09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