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랑 전라도 고향 내려가살려구요

전주아짐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2-12-20 09:23:25

신랑은 전주..전 광주사람이예요.

일이년안에 작은 가게를 하려고 하는데

제가 사는쪽은 세도 너무 비싸기도하고...그래도 돈 좀 벌려면 이쪽에해서

나중에 늙어서 고향내려가자했는데

어제 잠들기전에 신랑이랑 그냥 맘편하게 전주 내려가서 살자고 했네요.

어제처럼 제가 전라도사람인게 자랑스러웠던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그때문에 이렇게 맘 아펐던적도 없었던것 같아요..

많이 울었네요..

IP : 182.216.xxx.2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님다비드
    '12.12.20 9:26 AM (14.35.xxx.129)

    저도 어제 전라도로 이사가서 사는 것 깊이 부인과 상의했어요!

  • 2. ...
    '12.12.20 9:27 AM (123.199.xxx.86)

    저기 조심스럽게 여쭤봐요..
    저는 부산사람인데요...전라도 분들.....타지역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면...허용력?포용력?이 어떠한지요?
    쉽게...동화되어 살 수 있을 정도로....그 지역분들.....정이 많은 분들인가요?
    아니면......아주 많이 배타적인가요?

  • 3. 정말 전라도분들
    '12.12.20 9:28 AM (118.36.xxx.246)

    앞으로는 민주화고 뭐구 앞장서서 다치지않았음해요.

    왜항상 바르게살구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여 총대매구살아두

    절대 젛은소리 안하잖아요.

    양심의소리에 귀기울이지마세요들...

    보셨지요. 누리구누린저들 더누리려 독재자의딸 기어히

    다시 대통령만드는거.

  • 4. 저도
    '12.12.20 9:28 AM (115.90.xxx.59)

    전라도 가고싶어요... 그속에서 살면 행복할거같아요 ㅠㅠ

  • 5. an
    '12.12.20 9:29 AM (14.55.xxx.168)

    전주 삽니다. 주변 경상도 분들이랑 잘 지냅니다
    여긴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 6. 오드리백
    '12.12.20 9:31 AM (203.234.xxx.11)

    전라도 분들!
    어제 포위당한 전라도를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짠하고 아프던지!
    그러면서 얼마나 고맙던지.
    전라도분들, 당신들이 있어 미래를 봅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상식이 상식을 이기는 시대에,
    당신들은 빛이고 희망입니다.

  • 7. ....
    '12.12.20 9:31 AM (203.226.xxx.58) - 삭제된댓글

    소수 왕따피해자(전라도)를 다수 왕따가해자(경상)가 지들끼리 몰표라고 비웃는세상인데요뭘.

  • 8. ...
    '12.12.20 9:34 AM (123.199.xxx.86)

    화합..121.....너같은 인간 꼴보기 싫어서 대한민국 떠나고 싶지만....형편이 안되서 못떠나고..
    그나마....생각같은 전라도 가서...평화롭게 살아보려고...알아봤다..인간아~
    하여튼 꼭 거지같은 것들이 끼어들어서 기분 상하게 해...........

  • 9. 딴나라
    '12.12.20 9:38 AM (121.148.xxx.172)

    광주사람으로 어제 지도 보고
    전라공화국이라고,,

  • 10. ..
    '12.12.20 9:39 AM (117.111.xxx.66)

    대한민국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의로운 이름.


    잔라도.


    ㅠㅠㅠㅠㅠ 가난해도 좋아요. 저도 한 무리로 섞여 살고 싶어요. ㅠㅠㅠㅠ

  • 11. 전주아짐
    '12.12.20 9:45 AM (182.216.xxx.215)

    물론 .. 이념이나 이상이 안맞다면 살기 힘들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여리고 포용력이 큰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이예요.
    위 어느분 말씀대로 배타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더 고향으로 빨리 내려가고 싶네요..

  • 12. 반가워요
    '12.12.20 10:00 AM (220.124.xxx.28)

    전주토박이예요 전주 좋아요 전주가 고향인 친구들도 어른들도 전주로 많이 오고 싶어해요

  • 13. 마음비우기
    '12.12.20 10:56 AM (110.70.xxx.248)

    전라도 사람들 전혀 배타적이지 않아요
    지역주의요? 광주에서 태어나 28년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못했어요
    결혼하고 타지에 살면 그게 이런거구나 느꼈지요
    전라도사람들 물론 다양한사람이 있겠지만
    포용력있고 열려있고 나눌줄아는 분위기입니다
    전라도오는거 걱정안하셔도되요

  • 14. 너무좋음
    '12.12.20 11:14 AM (112.168.xxx.87)

    저는 경기도 살지만 전라도 신랑만나서 살고있는 사람인데요
    전라도사람들 너무 좋은사람들 많아요
    신랑만나구 나서부터 전라도가 너무좋아하게 됬구
    그리구 전라도분들 좋으신분들 너무많다는걸 알았네요
    전라도가 더 아프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전라도 몰표랑 경상도 몰표를 같다구 생각하는분들 어이없어요
    박정희 전두환때 얼마나 많은사람을 이유도 없이 죽이구 지역차별 지역감정 조장한줄 아시구 하는 말인가여?? 정말 생각좀 하구 글 남겨주세여 더이상 전라도 아프게 하지마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728 "최저시급 업주부터 예의지켜라" 알바생의 패.. 뉴스클리핑 2013/01/30 673
212727 한국노인들의 무개념 27 2013/01/30 5,108
212726 돌잔치 대신 직계 가족 식사..양가 따로 하신 분 계세요? 6 ^^ 2013/01/30 4,658
212725 차승원씨 실제로 보게됐는데,,진짜 너무너무 멋있네요.. 36 // 2013/01/30 21,400
212724 기형아 검사(피검사)결과가 나왔는데요... 8 임신중 2013/01/30 3,720
212723 불산 누출 당시 경보음도 울렸다… 공장 건물 내부서도 검출 1 세우실 2013/01/30 484
212722 도니버거 vs 크라제 버거 4 진정한사랑 2013/01/30 1,994
212721 양배추채칼을 샀어요. 소스가 문제네요~~ 10 양배추소스 2013/01/30 2,416
212720 신랑이 무녀독남이신 분들요~ 시부모님 어떠세요? 4 SJmom 2013/01/30 2,209
212719 버스 도착시간 실시간 앱 추천 부탁 드려요 4 걷고싶다 2013/01/30 766
212718 물항아리? 정수기? 1 혹시 2013/01/30 1,441
212717 5년만기 대출이요... 2 .. 2013/01/30 832
212716 자동차세 할부되는 카드 6 아림맘 2013/01/30 1,020
212715 요리하는게 갈수록 싫어져요 4 알담 2013/01/30 1,429
212714 두 부동산에 끼어서 황당합니다. 2 평수갈아타기.. 2013/01/30 1,344
212713 산모미역으로 미역국 어떻게 끓이나요?(쇠고기 없이) 4 남편생일.요.. 2013/01/30 1,279
212712 아이들 겨울 아우터 매년 지금쯤 대폭할인 이용해서 미리 장만.. 5 겨울지나니 2013/01/30 1,657
212711 제가 사고 싶은 물건들 목록인데 여기서 몇가지만 필요없다! 말씀.. 78 여기서 2013/01/30 13,327
212710 일베, 유해게시물 차단보다 폭로하는 기자막겠다? 2 뉴스클리핑 2013/01/30 373
212709 정치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일베충' 운운하는 악의적 이.. 17 진정한사랑 2013/01/30 945
212708 인간관계에서 기브 엔 테이크를 잘하는방법은 뭘까요? 1 궁금 2013/01/30 4,326
212707 형광등 어떤게 좋은건가요? 2 ... 2013/01/30 683
212706 2G 핸드폰으로 개통 가능한가요? 1 ... 2013/01/30 1,357
212705 초등과외 선생님을 소개 받고 싶어요. 2 밥해주는엄마.. 2013/01/30 927
212704 5천만원 받고 유산 5억 포기했답니다. 75 친정엄마 짜.. 2013/01/30 2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