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아 미안하다.

비보 조회수 : 417
작성일 : 2012-12-20 09:13:40

어제 멘붕오고 밤새 잠을 설쳐대고 이것 이 뭔일이네요...

저 머리 풀고 하늘 올라갈 심정이네요.

나름 그래도 생각과 마음이 있다고 살았왔는데,

아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장이 3시간 걸려도 참고 가서 미리 투표하며 해외사는 사람으로 뿌듯함을 가지고

열심히 지지했는데.이게 뭐라 닙까?

태어나서 첫 투표한 아들이 자기가 지지한 분이 되길를 간절히 바래는데..

너무나 억울해서 눈물만 나오네요,한국에 계신 여러분 야속합니다,

20.30청년들 누가 그리 키운 걸까요? 우리에요...반성해야겠네요.

우리가 젊은 청년들을 이기적이고 무관심으로 만든것을.

IP : 110.169.xxx.2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이
    '12.12.20 9:23 AM (203.227.xxx.115)

    어제는 머리가띵해서 눈물도 안나오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눈물바다네요...
    우리남편 어제 기죽어서 밤 10시도 안되 자더니 아침에 티비를 안켜더라구요
    저는 안스러워서 5년 금방가더라,나라걱정 그만하고 지금도 살고있는데 참자고 위로하니
    본인은 이제 마누라하나밖에 없다는데 통곡하고싶은 심정인거같았습니다.
    이제 막 투표권생긴 두 아들들에게 미안해서 죄인된기분입니다.
    뼈져리게 반성하고 성찰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60 나꼼수 특히 주진우 기자 어떻게 도울까요? 13 지키자 2012/12/20 2,862
197559 그녀가 중산층70% 12 중산층 2012/12/20 2,509
197558 상식이 이기길바라시던 20~40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22 50대 초반.. 2012/12/20 2,710
197557 그래도 그래도..... 2012/12/20 345
197556 나꼼수 마지막편 다시 듣고있는데.. 5 홍이 2012/12/20 1,088
197555 대통령 됐으니 공약 잘 지키는지 두고 보게쓰 6 고딩맘 2012/12/20 515
197554 여러분 이 글 봐주세요. 2 끌어올립니다.. 2012/12/20 689
197553 성당에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이제는 2012/12/20 7,618
197552 수학정석은 몇학년용인가요? 1 ? 2012/12/20 1,094
197551 수퍼가서 맥주 한캔 사왔네요... 2 .. 2012/12/20 616
197550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신다면... 14 ㅇㅇㅇㅇ 2012/12/20 3,450
197549 박근혜 얼굴 보기 힘들어서 TV도 포털 사이트도 볼 수가 없네요.. 30 ... 2012/12/20 2,306
197548 우울증약 어떤가요? 3 걱정 2012/12/20 1,354
197547 마음은 심통한데, 집계약잔금때문에,, 좀 여쭈어봐요. 3 .. 2012/12/20 748
197546 약자를 위한 삶을 살아온 사람을 그 약자들이 배신때린거죠.뭐. 12 코코여자 2012/12/20 1,514
197545 흔한 신부님의 축가 4 무명씨 2012/12/20 1,126
197544 ㅂㄱㄴ 찍은 노인네들 외 다수 17 내맘대로 2012/12/20 2,851
197543 우리는 강팀이고 앞으로도 강팀일 것입니다 14 울지 말아요.. 2012/12/20 1,207
197542 전 정치 모르는 사람인데... 4 ... 2012/12/20 842
197541 어쨌든 수치상 남녀격차지수등은 향상되겠네요. 흠.. 2012/12/20 427
197540 노래 한 곡 듣고 가세요... 1 ... 2012/12/20 532
197539 심신의 안정이 필요해요 3 2012/12/20 787
197538 프리허그 중인 표창원 교수님의 말 24 승리 2012/12/20 7,018
197537 부산파라다이스2박3일 10 가족여행 2012/12/20 1,595
197536 나꼼수 30회 듣고 있어요 부산에서 2012/12/20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