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슴 한구석이 시리고 추워요
왜일까요
나살기도 바쁘고 힘든데
정치가 나에겐 사치일까요
그냥 가슴이 뻥뚤린것같고
우리 아이들도 불쌍하고
오늘 아침에 MB투표한 모습 티비로 봤는데 발가락여사 한복 쳐입고 나왔는데
그것들이 고운 한복 입을 자격이나 되는 것들인지...
한복도 비싸 보이고 피부도 광이 번쩍번쩍 나던데
권양숙 여사님 오래된 코트도 눈에 걸리고 얼굴이 안좋은 것도 걸리고 무엇보다 혼자 쓸쓸하게 투표하던 모습이 ...
인간 문재인이 좋고 싫음을 떠나 MB가 보기 싫어서 2번이 되기를 그토록 바랬건만
앞으로의 5년은 또 어떤힘으로 버틸수가 있을까요
이번겨울이 저에게는 혹독한 추운겨울이 될것같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시리고 아파요
가슴아가슴아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2-12-20 08:40:53
IP : 180.228.xxx.1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2.20 8:45 AM (211.114.xxx.201)함께 버티어 나가요.
혼자가 아니예요.2. 에구 ㅠㅠㅠㅠ
'12.12.20 8:45 AM (60.231.xxx.182)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문재인 좋고 싫고 떠나서
이명박이 좀 제대로 법 적용 받게 하고 싶었어요. ㅠㅠㅠ3. 슈맘
'12.12.20 8:48 AM (121.178.xxx.98)이른아침 남편을깨우니 밖에춥지? 그러더라구요 응추워 그랬더니
남편왈... 국민들의한숨때문에 더추운것같아
그러네요ㅠㅠ
아침식사 한두번 뜨더니 도저히 밥이 안들어간다고 그냥 안먹고갔어요
저도 공허 하고 의욕도없고 얘들보내놓고
혼자식사중인데 저역시도 밥맛이 전혀없어요
언제쯤 일상으로 돌아올까요....
꽃보다남자 보면서 잊어버릴려고하지만
힘들어요4. ...
'12.12.20 8:51 AM (180.228.xxx.106)네 오늘아침은 유독 더 춥네요
쓸쓸한것도 같고 외로운것 같기도하고 5년동안 삶이 힘들어질실분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오네요5. 소피아
'12.12.20 8:51 AM (110.70.xxx.129)저도ᆢ
가슴이 산산조각 난 느낌ᆢ
어제 울다 잠들었더니 눈이 부었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51.6%가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두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같은 국민이라는게 싫어지네요
앞으로 5년 돈없고 힘없는 저도 어떻게
살아가겠죠
어찌 살아갈지 희망도 없고 암담 하지만
이 악물고 정신 바짝 차리고
5년을 또 버텨봐야겠어요 ㅠ6. 슬퍼요..
'12.12.20 9:14 AM (125.177.xxx.190)이제 당분간 정치에 관심끊고 드라마나 보고 살아야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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