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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둘째가 태어났네요

둘째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2-12-20 04:10:14
월요일 씩씩하게 혼자 입원했어요
신랑이 군인이라 ㅜㅠ 저번에도 글 남겼죠
올 사람이 없어서~
암튼 월요일 혼자입원했어요
일인실이 없어 6인실 ~
그날 저 말고 둘째 제왕절개로 수술할 맘~ 한분더
입원했죠 이분은 신랑 대동하구 전 외롭게 혼자 뭐 어때요~
월욜 입원동시에 제모하구 화요실 오전 5시 반부터
링겔라인잡고 소변줄 끼우고~ 전 오후 한시인디
일찍 끼우더라구요 9시 신랑님 와주시고
이때부터 신경쓰면 응가누는 저요
소변줄끼구 화장실 열댓번중 응가 성공했네요

한시 조금 넘어 눈 말똥말똥 뜨고
수술실들어가서 눈 말똥말똥 뜨고
나왔네요 척추마취했구요
뒤엔 재워주는줄 알았는데~ 안 재워주더라구요

둘째가 산소가 부족해서 산소먹이구
인큐들어가는 바람에 태어나자말자 사진은
못찍어 줬네요~

하루지난 수요일 오전에 인큐에서 나왔어요

훗배앓이로 5시간 죽다살아났지만
신랑이 좋아해주니 고맙구 좋네요

걱정했던 패드는 신랑이 갈아줬네요

담엔 아가사진갖구 올께요~^^

IP : 223.62.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립니다
    '12.12.20 4:11 AM (211.108.xxx.38)

    축하드려요.
    몸 조리 잘 하세요^^

  • 2. 지금은그래도
    '12.12.20 4:11 AM (211.176.xxx.105)

    둘째 순산 축하드려요..

    산후조리 잘 하시고..

    이쁜 아가랑 건강하세요..

  • 3. 유리랑
    '12.12.20 4:11 AM (175.114.xxx.83)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내년에 둘째 낳으려고 계획중인데~ 넘 기쁘시겠어요!
    아기사진 기대기대~

  • 4. ..
    '12.12.20 4:14 AM (122.37.xxx.46)

    축하드려요~~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남편도 없이 첫 이틀 혼자 고생하셨겠어요 이쁜 둘째 건강하게 키우세요^^

  • 5. ..
    '12.12.20 4:14 AM (123.100.xxx.61)

    축하드려요^^

    고생많이 하셨지만, 예쁜 아가 얻으셨으니^^

    행복하세요!!

  • 6. ^^
    '12.12.20 4:23 AM (175.223.xxx.242)

    축하합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 아기도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 7. isa
    '12.12.20 4:31 AM (178.201.xxx.90)

    축하드립니다!!! 예쁘게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해요~

  • 8. ^o^
    '12.12.20 4:32 AM (58.146.xxx.72)

    축하드립니다.

  • 9. 함께가
    '12.12.20 5:01 AM (72.179.xxx.176)

    축하합니다. 우울했는데 태어나는 생명 얘기 들으니까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네요

  • 10. 구름
    '12.12.20 6:04 AM (182.216.xxx.3)

    축하드려요 ^^ 아가도 원글님도 건강하셨음 좋겠어요 ^^ 아가야 행복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 11. 정말
    '12.12.20 8:15 AM (175.197.xxx.70)

    축하드려요 ~
    이렇게 씩씩한 복덩이아내를 얻은 신랑님은 행운아시네여^^

  • 12. 축복
    '12.12.20 9:08 AM (39.115.xxx.22)

    축하드려요.
    원글님 몸조리 잘하시고, 아가도 건강하게 잘자라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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