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씩씩하게 혼자 입원했어요
신랑이 군인이라 ㅜㅠ 저번에도 글 남겼죠
올 사람이 없어서~
암튼 월요일 혼자입원했어요
일인실이 없어 6인실 ~
그날 저 말고 둘째 제왕절개로 수술할 맘~ 한분더
입원했죠 이분은 신랑 대동하구 전 외롭게 혼자 뭐 어때요~
월욜 입원동시에 제모하구 화요실 오전 5시 반부터
링겔라인잡고 소변줄 끼우고~ 전 오후 한시인디
일찍 끼우더라구요 9시 신랑님 와주시고
이때부터 신경쓰면 응가누는 저요
소변줄끼구 화장실 열댓번중 응가 성공했네요
한시 조금 넘어 눈 말똥말똥 뜨고
수술실들어가서 눈 말똥말똥 뜨고
나왔네요 척추마취했구요
뒤엔 재워주는줄 알았는데~ 안 재워주더라구요
둘째가 산소가 부족해서 산소먹이구
인큐들어가는 바람에 태어나자말자 사진은
못찍어 줬네요~
하루지난 수요일 오전에 인큐에서 나왔어요
훗배앓이로 5시간 죽다살아났지만
신랑이 좋아해주니 고맙구 좋네요
걱정했던 패드는 신랑이 갈아줬네요
담엔 아가사진갖구 올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와중에~ 둘째가 태어났네요
둘째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2-12-20 04:10:14
IP : 223.62.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드립니다
'12.12.20 4:11 AM (211.108.xxx.38)축하드려요.
몸 조리 잘 하세요^^2. 지금은그래도
'12.12.20 4:11 AM (211.176.xxx.105)둘째 순산 축하드려요..
산후조리 잘 하시고..
이쁜 아가랑 건강하세요..3. 유리랑
'12.12.20 4:11 AM (175.114.xxx.83)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내년에 둘째 낳으려고 계획중인데~ 넘 기쁘시겠어요!
아기사진 기대기대~4. ..
'12.12.20 4:14 AM (122.37.xxx.46)축하드려요~~ 얼마나 고생하셨어요 남편도 없이 첫 이틀 혼자 고생하셨겠어요 이쁜 둘째 건강하게 키우세요^^
5. ..
'12.12.20 4:14 AM (123.100.xxx.61)축하드려요^^
고생많이 하셨지만, 예쁜 아가 얻으셨으니^^
행복하세요!!6. ^^
'12.12.20 4:23 AM (175.223.xxx.242)축하합니다!!!!
몸조리 잘 하시고 아기도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7. isa
'12.12.20 4:31 AM (178.201.xxx.90)축하드립니다!!! 예쁘게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해요~
8. ^o^
'12.12.20 4:32 AM (58.146.xxx.72)축하드립니다.
9. 함께가
'12.12.20 5:01 AM (72.179.xxx.176)축하합니다. 우울했는데 태어나는 생명 얘기 들으니까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네요
10. 구름
'12.12.20 6:04 AM (182.216.xxx.3)축하드려요 ^^ 아가도 원글님도 건강하셨음 좋겠어요 ^^ 아가야 행복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11. 정말
'12.12.20 8:15 AM (175.197.xxx.70)축하드려요 ~
이렇게 씩씩한 복덩이아내를 얻은 신랑님은 행운아시네여^^12. 축복
'12.12.20 9:08 AM (39.115.xxx.22)축하드려요.
원글님 몸조리 잘하시고, 아가도 건강하게 잘자라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7135 | 목숨걸고우리에게 진실을 전해준. 그들의 안전. 안부는 어떻게알수.. 4 | 꾸지뽕나무 | 2012/12/20 | 781 |
197134 | jk님의 예언글이 인터넷을 달구네요 17 | 참맛 | 2012/12/20 | 4,649 |
197133 | 한국 근대사에 관해 추천해 주세요 1 | 눈물나는 아.. | 2012/12/20 | 630 |
197132 |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겼어요. 1 | 허탈합니다 | 2012/12/20 | 636 |
197131 | 중요한 것 1 | nn | 2012/12/20 | 431 |
197130 | 죄송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습니다 7 | 휴 | 2012/12/20 | 880 |
197129 | 부산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2 | 천개의바람 | 2012/12/20 | 901 |
197128 | 노인들에대한 패배의 요인 26 | ... | 2012/12/20 | 2,556 |
197127 | 이 분노 그대로 5년후를 준비합시다. 6 | 아쉽지만 | 2012/12/20 | 505 |
197126 | 2030 그정도면 투표 많이 한거래요 4 | ... | 2012/12/20 | 1,059 |
197125 | 동정심도 버렸어요 7 | 시골댁 | 2012/12/20 | 1,084 |
197124 | 그냥 노인네들 몰빵으로 박근혜 밀어준거네요,,그래서 졌음. 1 | . | 2012/12/20 | 672 |
197123 | 여론조사 이번 대선 직업 소득 학력별 지지율 분석.txt 21 | .. | 2012/12/20 | 2,924 |
197122 | 미국서 공부하는 아들과 통화 하다끝내 울었어요. 11 | 아들아미안... | 2012/12/20 | 2,354 |
197121 | 경상도는 물론이고 충청과 강원에서도 패했다는게.. 4 | 바람 | 2012/12/20 | 908 |
197120 | 또 다시 기다립니다. 2 | ㅠ.ㅠ | 2012/12/20 | 333 |
197119 | 박지원 2 | 개표방송 | 2012/12/20 | 1,167 |
197118 | 애 학교보내고 신문보면서 4 | 슬픔 | 2012/12/20 | 564 |
197117 | 토론때문에 표를 많이 빼앗건거죠 6 | ㅇㅇㅇㅇ | 2012/12/20 | 1,464 |
197116 | 불쌍하다고 뽑힌 대통령 1 | 웃프다ㅡ^ | 2012/12/20 | 660 |
197115 | 가만히 계세요 6 | ... | 2012/12/20 | 834 |
197114 | 우리팀은 정말 잘 싸웠습니다. 3 | 소나무6그루.. | 2012/12/20 | 585 |
197113 | 82님 찻잔속 태풍이였습니다.그러나 아름다웠습니다. 20 | 틈새꽃동산 | 2012/12/20 | 1,663 |
197112 | 아이들이 읽어야할 역사 근현대사책 추천 바랍니다 5 | ㅇㅇ | 2012/12/20 | 728 |
197111 | 이제 지역카페를 떠나야겠어요,, 수준 안 맞아서 진짜... 8 | 쾌걸쑤야 | 2012/12/20 | 1,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