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하지 마세요

g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2-12-20 03:43:24

차라리 잘 되었다..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앞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몇년..차라리 ㅂㄱㄴ가 해서 어르신들 정신좀 차리게 해줘라..라는 생각.

 

그런데.

미디어가 있는한..

 

아무리 ㅂㄱㄴ 측근들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어르신들 절대로 모를거에요.

 

뉴스에서 경제가 좋습니다 하면 그렇다고 생각하실거고

 

(실제로 노무현시절 제가 느낀 경제 좋았습니다..지난 5년 더 안좋았죠..지금은 최악 그렇지만 경기가 안좋다는말은 다들 잘 안합니다. 예전엔 티비만 틀면 불황이야기였는데 막상 경기가 진짜 안좋게 느껴지는데 티비는 그점에 대해 조용하죠)

 

결론적으론..나라를 말아 쳐 드셔도...ㅂㄱㄴ를 찍은 사람들은 끝까지 ㅂㄱㄴ를 원망하지 않을거란 말이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보도해줄 미디어를 쥐고 있으니..우리는 ㅂㄱㄴ가 하는 변명만 줄곧 듣게 될겁니다.

 

더 무섭죠. 나라 지금보다 더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5년후에 그거 뒤치닥거리 할때 얼마나 더 힘들가요.

 

ㅂㄱㄴ가 감을 놓고 귤이라고 하면 믿어줄 사람들 때문에 결국엔..

 

깨어있는 사람들만 그 피를 보게 되는거죠..모두에겐 그저 핑크빚.....ㅋ 좀비들처럼.

IP : 14.63.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eee
    '12.12.20 3:44 AM (1.177.xxx.33)

    근데요..명박이는 그전에 성군이 나라를 잘 돌봐서 편하게 다 해쳐먹었지만..
    그네꼬는 명박이 뒷치닥꺼리는 할수밖에 없어요
    거기다 세계경제도 엉망이구요.
    아마 서민들도 내년부터는 피부로 슬슬 느껴갈겁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라도요.
    용돈부터 줄거니깐요.

  • 2. ...
    '12.12.20 3:49 AM (218.234.xxx.92)

    부모님 용돈 끊으시거나 줄이세요.. 그러면 압니다.

  • 3. ㅇㅇㅇㅇㅇ1
    '12.12.20 3:50 AM (117.111.xxx.181)

    예 지금 문재인 후보님이 되시고 미디어에서 공격받고 무척이나 힘드셨을꺼에요.

    우린 아직 젊으니 힘들어도 허리 졸라매고 어떻게하던 버티자고요. 더 당해봐야 정신차리겠죠
    그리고 나꼼수분들 앞으로 인새미 긴데 그분도 좋은꼴도 볼꺼에요. 궁정적으로 살아요..

  • 4. 전주아짐
    '12.12.20 3:51 AM (211.237.xxx.164)

    내년엔 피부로 느끼는 위기가 닥칠지도 몰라요.
    우선은 4대강...
    4대강을 유지할 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도 없다 입니다.
    다시 원상복구 시켜야 한답니다.

    박근혜가 못해도 못한다는 뉴스는 접하지 못해도

    문재인대통령이 되어 그 원성은 하늘을 찌를 겁니다.
    네.
    스스로에게 던지는 위로입니다만
    그 소리는 안 듣겠다 입니다.

    앞으로 10년은 새대갈당 탄탄하게 표 받겠지요.

    토론에 나와서 하품을 하더라도...

  • 5. 아까
    '12.12.20 3:51 AM (210.206.xxx.65)

    백지연의 끝장토론 재밌게(?) 봤습니다.
    미디어...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좀더 심사숙고 해봐야겠어요.
    골수 안빠라서 결과에 초연할 줄 알았는데(실은 문재인 후보님이 되실 거라 확신했지만요) 황당한 선거결과와 김동길씨 보면서(토론보는 중에 결과 확정) 정신번쩍 납니다.
    너무 쉽게 단순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83 82님들 우리서로 의지하며 5년을 기다려요 2 후리지아향기.. 2012/12/20 510
197582 그네 누님이의 오늘 하루 대통합 행보십니다. 게으르신 분은 아니.. 16 이럴줄 알았.. 2012/12/20 2,719
197581 대선때문에 홍보도 안하고 숨죽이던 대한민국현대사박물관 26일 찬.. 2 gg 2012/12/20 677
197580 노인분들 너무 미워하지 맙시다 19 ... 2012/12/20 1,880
197579 밑에 "다들 소설을 쓰는구만ㅋㅋㅋ" 패스 1 일베충의 2012/12/20 431
197578 미친 구미 17 나.. 2012/12/20 2,806
197577 오바마가 나왔어도 못이겼을 선거 7 ㅁㅁ 2012/12/20 1,167
197576 다들 아주 소설들을 쓰는구만..ㅋㅋㅋㅋㅋㅋ 22 .... 2012/12/20 1,957
197575 진중권 트윗 10 쉼표 2012/12/20 3,203
197574 안철수는 그냥 현상이었을까? 과연 2012/12/20 572
197573 문재인님께는 1400만이 있습니다. 5 사랑하라희망.. 2012/12/20 770
197572 시사인 구독신청도 하고 후원금도 보내고 또 뭘 할까요? 10 완료 2012/12/20 827
197571 EBS 김진혁 피디의 글이 제일 와닿아요. 9 여러 트윗 .. 2012/12/20 2,831
197570 너무나 변해버린 아빠.... 5 울어요 2012/12/20 1,841
197569 문재인님 위로 광고글 재링크합니다. 그리고 7 믿음 2012/12/20 1,488
197568 한인섭 서울법대 교수, 박근혜 당선자와 국민에 충고 15 충고 2012/12/20 3,487
197567 문용린 교육감은 왜 당선이 되었을까요? 9 힘이 있어야.. 2012/12/20 1,945
197566 겨울방학에 토익이랑 토스 두개 다 준비하려고... 1 suny 2012/12/20 516
197565 시판 맛난 돈가스 추천해주세요 음식으로 허전함을 달래여합니다 우울꿀꿀 2012/12/20 475
197564 밤새 울었습니다 영국에서요 12 here 2012/12/20 2,135
197563 딸아이에게 부탁했습니다. 2 슬퍼요 2012/12/20 580
197562 쪽지 오류 나지 않으세요? 2 확인요망 2012/12/20 406
197561 우상화작업 12 꿀꿀 2012/12/20 1,767
197560 에궁 죄송~ 애들땜시 오븐기 함더 봐주세요~ (최종) 6 오븐기사야돼.. 2012/12/20 892
197559 절반의 국민들은 이명박정권을 용서한건가요? 18 그럼 2012/12/20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