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글 처음 써보는데요.
완전 우울합니다.
방금 제 개인 블러그에 이 우울한 마음 화나는 마음도 적었어요
당연히 서로이웃공개죠( 서로 이웃 딱 3명입니다만.)
며칠전...
지지자 이름은 밝히지 않고
제발 뭐 들고 다니는 후보자와 지지자는 안되었음 좋겠다 라고 글을 남겼죠 ( 당연히 서로 이웃공개)
제 친구라는 인간이..
비밀투표인데 왜 공개적으로 말하냐고 하더라구요 무슨 공개 했습니까
서로이웃은 3명입니다. 남편.. 한친구 그 친구.ㅎ
그리고 도대체 왜 이유가 뭐냐고? 그 사람이 되면 안되는?
댓글 몇줄로 좀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어이 없는.. 저는 걔 보고 누구 뽑으란 소리 안했어요.
그건 알아서 할 몫이죠 내 개인 블러그에 내 의견도 그것도 서로 이웃공개로 한마디도 못해야 하는건지.
걔는 시댁이고. 그 젊은애가( 저희 30대 중반이에요) 그쪽 지지자에요.
물론
저는 설득하거나, 대놓고 비방 안합니다.
개인 블러그고 내 의견을 피력할수 있으니 몇줄 적은거죠.,
블러그에서도 그런 정치적인 발언은 처음이었죠 .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말도 없었거니와
그 사람만 안되었으면 한다는 말만 했을뿐. 이름도 없는데
그렇게 발끈하는..
지금쯤 웃고 있겠네요..
저는 출구조사 보고 마음이 울적해 자버렸어요.
혹시나 달라질까 싶어.
근데 기가 막히네요 기가 막혀
아우...
평소 정치글 패스 했고..
정말 중요한 사안은 보기도 했죠.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저 경상도 사람이거든요.
솔직히 경상도 욕하면 정말 짜증났어요
저희 부모님하고 형제들은 그쪽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제가 자란곳이고.
결혼해서 서울 살고 있지만..
그런 글 보면 정말 화가 났는데...
이번에 또 투표 보니
그냥 욕이 나오더만요
생각이 왜 저리 없는건지.
고스란히
실컷 당하고..
온갖 비리는 난무할테고.
더 하고픈 말이 있지만.
네 이제 언론장악까지 했으니
글 하나 말 한마디 했다고
우리도 잡혀갈수도 있는거죠.ㅎㅎㅎㅎ
망할놈의 세상..
하나님은 없고.
귀신도 없고..
그저 악독한 인간들만 있을뿐.
그런생각이 드네요
참 절망감이... 스르륵
에혀
망할인간들
자꾸 이런말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