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을 지지한 이유 중에 하나가 동물복지 공약 때문이었다.
그가 키웠던 마루라는 삽살개와 찡찡이, 풍산개를 보면서
우리에게도 유기견과 유기묘를 키우는 대통령이 생기겠구나 했다.
어제 높아진 투표율을 보면서 얼마나 감격했나.
드디어 선거혁명이 일어나나 보다.
그런데 6시가 되니 악몽이 재현되고 있었다.
아...믿고 싶지 않았지만 높은 투표율은 내가 기대한 그것이 아니었다.
투표장에 젊은 사람이 많다고 하길래 얼마나 기대했었는데 우린 정녕 소망이 없는 걸까.
수고하셨습니다. 문재인 후보님. 이제 쉬시고 한숨 푹 주무시구요.
민주당 여러 관계자들도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아직 좋은 대통령을 가질 준비가 안되었나 봅니다.
전 박근혜 지지자들의 묻지마 지지를 보고 염려했었는데 그게 결국 현실화 되고 말았네요.
유기견 데리고 청와대 입성할 대통령은...
패랭이꽃 조회수 : 1,031
작성일 : 2012-12-20 02:35:16
IP : 190.224.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저
'12.12.20 2:39 AM (180.69.xxx.105)이나라 국민의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했던 우리들의 패착이였나 싶고
괜히 문재인님이나 안철수님을 불러내서 그들을 고통에 밀어넣었구나
맘이 더 괴롭습니다
이나라 국민들 지옥을 다시한번 불러들였어요2. 후아유
'12.12.20 2:40 AM (115.161.xxx.28),에효...정말 동물복지 제대로 해줄 분 이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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