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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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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정동영이 이해되네요.

저는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2-12-20 01:47:11

사실 정책이며 공약이며 토론이 뭐 필요했겠어요.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간만에 몸단장 곱게하시고
힘든 걸음 걸어 '영애님'을 찍어주셨을, 
그 많고 많고 많고 많은 우리 노년층 분들
거기에 박정희 향수 아직 남아있을
붸이비붐 세대 떠올리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정동영의 그 말실수가 
얼마나 뼛속깊은 곳부터 우러나왔을 것인지
깊이 통감합니다.

차라리, 그들의 맹목적이며 아가페적인 사랑앞에
문후보가 3-4% 차이로 졌다는게
선방한거라고 정신승리 하렵니다....


IP : 69.117.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의회전목마
    '12.12.20 1:50 AM (116.41.xxx.45)

    격하게 공감합니다..

  • 2. 저도요
    '12.12.20 1:51 AM (211.108.xxx.38)

    정동영의 저 발언은
    정말 명언 중의 명언 같아요.

  • 3. ...
    '12.12.20 1:51 AM (218.234.xxx.92)

    그냥 되지도 않는 공약 남발하고, 여기 가서는 여기 다리 놔주겠다, 공항 건설해주겠다, 저기 가서는 빚 다 갚아주겠다 하고 사탕발림 말 많이 하는 게 장땡이죠.

  • 4. ...
    '12.12.20 1:52 AM (61.105.xxx.31)

    정동영씨가... 통찰력이 있었음

  • 5. 그당시도
    '12.12.20 2:15 AM (116.121.xxx.152)

    사람들 욕 할때 전 속으로 맞는말이구만 했었어요.모든 노인이 아닌..대다수의 판단력
    흐려진 노인들때문에 하는 말일텐데 무조건 노인폄하로 몰고 가는게 이해 안됬어요ㅠ

  • 6. 저두
    '12.12.20 2:56 AM (50.76.xxx.162)

    그 말에는 틀린걸 못 찾겠던데요.

    친정엄마는 노인들이 젊은 애들 기빨아먹는 흡혈귀 같네요.
    부동산으로 돈벌고 경제발전으로 좋은 거 다 누리고
    취업하기도 어려운 젊은 아이들 앞날 다 망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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