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여섯. 열흘 뒤면 서른 일곱인 오늘밤.
나의 영혼이 죽었습니다.
껍데기만 가지고 어떻게 오년을 살아가야하는지요.
위로도 도움이 될거 같지 않아요. 그냥 아플거예요 같이 아파해요.
내일부터 나는 빤쓰부터 2012년 끝나는 날까지 모다 검정!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혼이 죽었다, 나는 이제 껍데기다.
나무공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2-12-20 01:26:36
IP : 117.111.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요
'12.12.20 1:28 AM (110.15.xxx.101)이제 희망도 없는데.. 그냥 캄캄할 뿐입니다..
2. 쵸코비
'12.12.20 1:30 AM (175.114.xxx.141)저는 내일부터 디져라 돈만 ..
디져라 영어공부만..
글고 교회 깐죽대는 제친구 뭐라 하지 않을려구요.
제가 뭐라고................교회를 평가하겠습니까??
나는 이제 좀비 입니다. 뭐 좀비란 말은 하도 익숙해서 ..3. e2
'12.12.20 1:31 AM (121.134.xxx.200)서른여섯...
내가 20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를 사랑할텐데...
자신을 비토하지 마세요.
선거 끝나면 이웃이고 친구인데, 넘 아파 하지 마세요.4. 나비
'12.12.20 1:32 AM (223.33.xxx.162)심장이 얼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괴로워요
5. 나무공
'12.12.20 1:32 AM (117.111.xxx.70)감사해요 우리 서로 보듬고... 살아보자는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6. deb
'12.12.20 1:33 AM (218.55.xxx.211)인생최고멘붕암흑.
분노.
그리고 그와는 또다른 누군가'들'에게의 미안함과 부채감...7. e2
'12.12.20 1:36 AM (121.134.xxx.200)우리는 할 만큼 했습니다.
ㅂㄱㅎ가 되었어도 나라가 망하지도 않고요.
그저 오늘만 아파하세요.8. 나무공
'12.12.20 1:40 AM (117.111.xxx.70)아팠던적이 없었어요,지금만큼.
9. 아파요
'12.12.20 2:26 AM (58.236.xxx.74)저도 심장이 얼었으면 좋겠어요, 게다가 진심으로 좋아하던 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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