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동네

어린 조회수 : 666
작성일 : 2012-12-20 01:15:50
전 3년전쯤 직장때문에 광주로 왔어요. 처음엔 너무 낯설고...
가족도 타지역에 있어서 시간만 나면 광주를 떴습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작년에야 전입신고 하고, 봄 총선, 이번 대선 투표했습니다. 저도 다른 지역 살 때는 어떻게 지지율이 저럴까, 신기했는데 막상 와보니 총선땐 1번이 아예 후보를 안내더군요. 어쨌든 2,4,6번 중에 찍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내일 길거리에 사람들 어떻게 볼지...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다 졌네요. 그래도 이제 전 광주시민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광주시민이라 자랑스럽습니다.
IP : 118.129.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시민 멋져요
    '12.12.20 1:19 AM (116.34.xxx.109)

    서울시민이 존경한다고 전해주세요

  • 2. 우린
    '12.12.20 1:21 AM (175.201.xxx.43)

    광주시민에게 또 한번의 폭행을 했어요
    미안하고..미안하고..안타까워요
    유일한 80%..존경합니다

  • 3. ...
    '12.12.20 1:22 AM (218.234.xxx.92)

    인천시민도요..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향은 부산입니다. 부모님은 황해도 피난민..)

  • 4. 저요
    '12.12.20 1:27 AM (110.15.xxx.101)

    앞으로 전라도로만 여행갈거고,,
    그 분들을 위해 제가 할수 있는 도움을 드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907 국민의 반 안개꽃 2012/12/20 483
196906 그래도 2030세대에서 박보다 두배 안팎으로 지지 받은건 고무적.. 5 선거. 2012/12/20 1,067
196905 알바,정직원 글에는 3 무플로 대응.. 2012/12/20 473
196904 82여러분들 혹시 이건 아세요? 7 힘내자 2012/12/20 1,203
196903 포항사는 아줌마는.................너무 슬픕니다 4 ? 2012/12/20 1,360
196902 나꼼수는 3 짜증폭발 2012/12/20 949
196901 문재인 지자자가 14,692,632 명.. 48% 라는 사실.... 17 아침 2012/12/20 2,496
196900 내 고향 광주.. 7 광주 2012/12/20 1,140
196899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점 컴플레인 어디서 걸어야 하나요? 1 화딱질 2012/12/20 1,103
196898 혹시 7세맘님들, 취학통지서 나왔나요? 1 이 와중에 .. 2012/12/20 1,270
196897 부산사람 안철수가 있잖아요 힘냅시다 6 새시대 2012/12/20 980
196896 어제 박근혜 당선예정되었었다고 글쓴사람인데요 부탁.. 22 .. 2012/12/20 3,179
196895 오~~~~~래 살아 남자 50대 2012/12/20 415
196894 82님들, 선관위를 믿으세요?? 16 진심 2012/12/20 1,865
196893 별 수 없네요... 꽃동맘 2012/12/20 537
196892 여러분 고맙습니다. 2 임부장와이프.. 2012/12/20 426
196891 지금 너무 힘들어할 내동생 희야에게 1 부산에서 2012/12/20 575
196890 눈물이 줄줄.... 4 펄럭펄럭 2012/12/20 458
196889 어디 힐링캠프 같은거 만들어 주면 안되나요? 3 ㅠㅠ 2012/12/20 577
196888 하와이 잘 아시는 분? 이민가자 2012/12/20 373
196887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어 갑니다.(5년 후를 위해 해야 할 일).. 10 5년후 2012/12/20 1,329
196886 언론장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31 ... 2012/12/20 3,143
196885 옆에서 신난 사람들이 더 밉네요. 1 .... 2012/12/20 499
196884 어떤 세상이 올런지요.. 두려움 2012/12/20 377
196883 어머니, 어머니의 한표가 당신 아들의 등골을 휘게 만들었어요. 9 ㅠㅠ 2012/12/20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