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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어디서건 노인들 배려해주고 하는 건 안 할려구요

전요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2-12-20 00:32:38

노인 혐오증 걸릴 지경이에요.

앞으로 전철에서든 어디든 노인에 대한 배려는 하지 않을 생각이에요.

같이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존중해야할 아무런 가치를 못 느끼겠어요.

적어도 앞으로 닭동안은 그럴 거에요.

전철 노인 공짜표 없애는 것도 찬성이구요 어려운 노인들 나라에서

도와주던지 말던지 상관 안할거구요

이제까지 그랬듯 소년소녀 가장이나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도와주려구요.

노인들 특히 대.구.라는 도시 이름은 너무 너무 싫어요.

그래서 자발적으로 그 도시나 그 주변에서 뭘 사거나 농산물 사는 일은

안 할거구요 거기 출신 사람들도 내 마음 속 괄호밖으로 두고 거리를 두고 살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광주 지금 적막하다는데 그 심정이 어떨지, 할 수 있는대로

모든 힘 다해서 밀어주었는데 이러니 경상도에 사는 나도 그런데 정말 맘 아픕니다.

IP : 182.172.xxx.13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지아지
    '12.12.20 12:34 AM (118.33.xxx.188)

    참 바르고 어른스러운 생각이십니다

  • 2. 쥐박탄핵원츄
    '12.12.20 12:34 AM (67.87.xxx.133)

    첫댓글....그만 좀 해라

  • 3. ....
    '12.12.20 12:34 AM (175.223.xxx.76)

    유치원 아이도 이런 생각은 안하겠네요
    우리도 나이 먹습니다

  • 4. ㅇㅇ
    '12.12.20 12:35 AM (115.161.xxx.129)

    이래서 진보는 언되요 새누리당 이길려묜 더 독해야 합니다

  • 5. 00
    '12.12.20 12:36 AM (183.101.xxx.175)

    치 떨리죠.. 자기들은 노령연금받고 전철공짜표 사용하면서 애들 무료급식하자니 빨갱이라고 시위하던 노인들..그 때부터 혐오스러웠는데 지금은 더 합니다..

  • 6. ...
    '12.12.20 12:36 AM (175.118.xxx.84)

    경북 사과 구미 멜론
    그런데 봉틀이 하시는 분들은 어떻하지요
    섬유도시라서 원단은 대구서 많이 팔껀데

  • 7. 저는
    '12.12.20 12:37 AM (124.49.xxx.162)

    어느 정도 공감해요
    노인들 병원비도 없어서 자식들 신세 지는 분들이 통계상 많던데...
    제대로 정책도 안보고 소신껏 찍으셨고
    그 댓가는 정확히 받으시겠죠

  • 8. ....
    '12.12.20 12:38 AM (218.234.xxx.92)

    아들딸 힘들어지는 건 안하려는 게 부모 마음인데, 전부 독거노인인가봐요..

  • 9. ..
    '12.12.20 12:38 AM (116.39.xxx.114)

    네..나이 먹겠죠. 하지만 저렇게 수구꼴통 노인네로는 절대 안 늙을겁니다.
    광주 적막하다는 소리에 맘이 쓰리네요.

  • 10. 하루정도만
    '12.12.20 12:38 AM (124.254.xxx.222)

    보면 한나라당 지지하는분들이 젊거나 늙거나 성향이 그쪽과 비슷해요 99프로 개신교에 자기만 잘난줄알고
    찢어지게 가난하게살면서도 무슨 선민의식있고 참

  • 11. 하하하
    '12.12.20 12:39 AM (116.122.xxx.192)

    네 하지 마세요 참 살기 좋은 나라 되겠네요
    돈 많이 모아서 나중에 나이 들어 대중교통 사용할 일 없길 바래요.222

  • 12. ...
    '12.12.20 12:39 AM (175.118.xxx.84)

    김제 쌀 맛있어요. 많이들 구매해주세요.

  • 13. ..
    '12.12.20 12:41 AM (211.246.xxx.14)

    이건 아닙니다 앞으로 고령화시대에 노인표를 흡수할 생각을 해야지 욕한다고 다음대선이 바뀌지는 않잖아요 어찌보면 몰라서 그러는건데 새누리 정책중 노인들에게 불리한건 적극 알리고 점차 의식을 바꾸도록 노력하는게 맞지요

  • 14. ...
    '12.12.20 12:42 AM (218.234.xxx.92)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생활비 줄여요.
    앞으로는 힘들어질거라 돈 모아야 해서 그렇게 못 드린다고요.

  • 15. 적극 찬성
    '12.12.20 12:46 AM (211.44.xxx.129)

    노령연금 없애거나 줄이고 지하철 공짜표 없애고 경로당지원금 없애는 거...
    그러면서 아이들 무상급식에 빨갱이 타령하는 노인네들......
    가난하면 착하기를 하나....

    1번 찍은 부모님들한테 용돈 줄이고 살기 힘들다 해야죠
    실제로 살기 힘들어질 게 뻔하잖아요

  • 16. b_rational
    '12.12.20 12:48 AM (121.134.xxx.213)

    그럴수록 노인분들 새누리 찍지요

  • 17. 전부터
    '12.12.20 12:54 AM (1.238.xxx.44)

    느꼈지만,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하다보면 노인들이 무서워요.
    집안의 친인척들조차도 대화가 어느새부터인가 안통하기 시작해요.
    은퇴하고 얼마 안되는 퇴직금으로 잘 안풀린 자식들이 집으로 들어와 살면서 맘속에 화가 생긴건지
    툭하면 화부터 내는 집안 인척들을 보면 점점 멀리하게 되는데, 그분들의 공통적인 얘기가
    민주당 빨갱이에요.집안 행사때 뵈면 그래도 우리느 아직 잘나가는 현역이니 안스러워
    용돈 몇십만원씩 드렸는데,이제 이것도 끊고 싶어요.
    그냥 형식적인 관계로 지낼려구요.

  • 18. 그분들이..
    '12.12.20 12:55 AM (175.211.xxx.172)

    그분들이 무슨 이유때문에 덮어놓고 지지하는건지부터 이해를 해야죠.
    우리가 그 연령대가 됐을때 우리 자식 혹은 손자손녀 세대가 우리를 그렇게 안볼거라는 보장은 있으신지??
    눈앞에서 가족이 살해당하는걸 보신 분들도 부지기수인데.. 솔직히 이정희가 토론에 나와서 문재인과 우리는 한편이라고 강하게 어필한게 표 깎아먹는 주요원인도 됐죠. 젊은이들 눈에는 속 시원하게 보였지만 노인분들께는 저 때려죽일 년놈들!! 로 보였을 겁니다.
    반대로 우리가 지금 독재나 친일때문에 치를 떠는 새누리당에 대한 인식이 우리가 노인이 됐다고 해서 달라질까요? 아마 굉장히 크게 사고를 전환할 사건이 생기지 않는 한은 그대로일겁니다. 그때돼서 우리가 덮어놓고 새누리당 반대하는 모습을 우리 자식세대들이 이해해줄까요?
    그냥 무작정 지지하는건 무식해서도 가난해서도 못돼서도 아니에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 근본적인 부분을 파악하고 어필을 해야지... 무조건 넌 그런것도 모르냐, 무식하다, 멍청하다로만 접근하면 그런 말을 듣는 입장에서 아 그래 우리가 멍청했구나..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일까요? 니네가 뭘아냐? 하면서 더 발끈하게 마련이죠..
    이런식의 글 좀 적지 마세요;;;
    전 박근혜가 제발 당선되지 않길 바래왔던 사람이지만...
    이런 글들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더 좋아할 거 같아요;;
    가스통 할배들만큼이나 무대포적인 글입니다..

  • 19. 짝짝짝
    '12.12.20 12:55 AM (110.70.xxx.251)

    원글님 의견 동의 짝짝짝
    이러면 빨갱이 소리들으려나
    논네들은 먼짓을 해도 새들 찍지 않나요?
    부모가잘하면 자식에게 복이 간다는
    덕담도 이젠 안믿어요
    악착같이 살아서 돈을 물려주든.
    피를 뿌려 권력을 물려주든
    자식들 잘만되네요.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 20. 그분들이..
    '12.12.20 12:57 AM (175.211.xxx.172)

    그리고 저 위에 찢어지게 가난한데 선민의식 있는거 같다~ 가난하면 착하기라도 하던가~이런 댓글들이 더 역겹네요. 선민의식은 이런 분들이 더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ㅡㅡ;;;
    서민을 위하는 당을 지지한다는 분들이 가난한 사람들 무시하는건 새누리당보다 더하네요;;; 당황스럽네..

  • 21. twotwo
    '12.12.20 1:00 AM (122.128.xxx.50)

    전라도 농협이나 지역 농산물 애용 할래요.
    공산품등등은 대형마트 가려구요.
    인터넷 주문하면 편한데 주차도 힘든 재래시장 동네 상점 이용한거 후회 되네요.

  • 22. ..
    '12.12.20 1:03 AM (116.39.xxx.114)

    그냥 무작정 지지하는건 무식해서도 가난해서도 못돼서도 아니에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에요.
    ==========================================================

    그러니까 그 이유가 뭐냐구요..그 노인네들은 뭔소릴하고 새날당이 뭔짓을 해도 걍 찍어요..그게 그 사람들의 한계예요..
    님은 뭘 아나본데 님이 한번 답해보세요. 도대체 뭔지 좀 같이 압시다.

  • 23. 미투
    '12.12.20 1:06 AM (210.206.xxx.157)

    전 앞으로 어디 기부같은것도 안할랍니다
    없는데다 무식한것들은 닭대가리가 알아서 챙기겠죠
    저혼자 독하게 돈벌어서 잘먹고 잘살겁니다

  • 24. 그분들이..
    '12.12.20 1:14 AM (175.211.xxx.172)

    아 제가 말을 잘라먹고 글을 썼네요; 죄송..
    6.25를 겪은 분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기 때문이라고요ㅡㅡ;
    그 때문에 빨갱이 논리가 더 잘먹혔던거구요.
    그 상태로 나이든 분들이 이제와서 논리적으로 설명한다고 해서 반새누리당으로 생각을 전환하기 힘들단 얘기였어요. 무식하고 가난하고 천박해서가 아니라.. 거의 생존본능? 에 입각해서요.
    일제시대도 거의 동시대에 있었던 일이지만 6.25는 짧은 시간동안 온 국토가 파괴될 정도로 엄청나게 끔찍한 일이었잖아요.
    30대인 저를 비롯해서 젊은 세대들이야 당연히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전 일제시대가 더 끔찍하고 잔혹한 시절이었고 그 시절 친일파를 처단하지 못한게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빨갱이 운운하며 민주투사들을 제거했던 그 세력이 더 싫고 절대로 권력을 잡으면 안되는 세력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냥 그 시대를 겪어내야 했던 민초들.. 이제 노인이 되신 그 분들을 모욕하는건 조금 화가 나서요.
    전 제가 노인이 됐을때 젊은 세대들이 실은 노통은 돌아가실만 했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납득 못할거 같아요...
    지금 노인들에게는 거의 그런 정도로 느껴지는 문제일 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역지사지 해보자는건데 무조건 새누리당 지지하는 노인들은 인간대접하지 말자고 글써야 여기서는 착한 사람인건가요?

  • 25. 솜이언니
    '12.12.20 1:15 AM (175.239.xxx.127)

    노인들이 밉다가도 한편으론 그분들도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려운시절에 못배워 무지하고 제대로된 정보도 접하지 못하고 찌라시언론에 세뇌되었지만 누구보다 일평생동안 열심히 일하였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나 애국심하나는 최고라는거.. 다 아시잖아요.. 불쌍하게 생각하고 끌어안아야될아요..

  • 26. 그분들이..
    '12.12.20 1:16 AM (175.211.xxx.172)

    그리고 그런 노인분들까지 끌어들일만한 정책 혹은 카리스마를 발휘하지 못하면 이기기 힘든 선거였던거죠.. 속상하지만 인정하고 개선책을 생각해야지 무조건 새누리당을 지지한 노인들이 못배워먹었고 혐오스럽다고 접근하면.. 그런 노인들이 다음 대선때 투표권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내내 이런식으로 감정적으로만 접근하면 다음 다다음 대선까지 필패할 수 밖에 없잖요..

  • 27. 상종을 안하기로
    '12.12.20 1:28 AM (59.16.xxx.47)

    했습니다
    제고향 강원도로 휴가는 이제 끝입니다

    대구 부산 인간들하고는 절대 사돈 안맺기로~~~~~

  • 28. ...
    '12.12.20 3:06 AM (183.96.xxx.244)

    저도 화가 나긴 하지만, 힘없고 연로하신 분들에게 혹여나 직접적인 분풀이를
    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걱정되네요.
    그런일은 없길 바랄께요~

  • 29. 지금..
    '12.12.20 4:12 AM (218.234.xxx.92)

    625 전쟁은 1950년에 일어났죠. 즉 그 전쟁을 경험한 사람이라고 하면 현재 적어도 60세를 넘겨야 합니다.
    50대는 어쩌지? 전쟁 경험도 없는 사람이 왜 난리지?

  • 30. ...
    '12.12.20 5:25 AM (210.221.xxx.37)

    그들은 인격도 없고, 생각도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20-40대는 현명하고, 그 이상의 연령대 분들은 그렇지 못하다? 박근혜지지자는 그렇지 못하다? 이게 현명하고도 바른 민주주의라는 생각이라니.

  • 31. 이말에 격하게 공감
    '12.12.20 8:29 AM (121.166.xxx.103)

    지금 노인들은 우리가 어릴적 알고 지내던 따스한 품의 어르신이 아닙니다
    지하철에서 눈 보세요
    욕심이 덕지덕지 앉은 표정...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화부터 버럭내고...
    저도 이제 공경 이런거 없습니다

    그들땜에 내가 내 아이가 고통받는데 내가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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