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의 고향 전라도, 나의 조국 대한민국

...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2-12-20 00:16:39
그토록 바라던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도, 뒤이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도
이득 본 것 하나 없이 예나 지금이나 소외되고 낙후되었지만
그래서 '문재인이가 되어봤자 우리한테 뭐 득되는거 있겄냐. 저쪽 눈치 보느라 뭐 해주도 못하겄제' 하면서도
그래도 옳고 그름이 구분되고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며 
부산 사람 문재인 후보에게 표를 보낸 
자랑스러운 나의 부모님과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여든 우리 할머니, 
일자리가 너무 없어 결국 학원 강사로, 기간제 교사로, 계약직으로 전전하는 나의 친구들
새빨간 대한민국 지도에서 홀로 따뜻하게 노란색으로 빛나는 자랑스런 나의 고향 전라도.

언젠가는 대한민국도 정의롭고 공정하고 평등한 나라가 되어 자랑스러워 할 수 있기를,
세상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들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닫는 나라가 되기를,
절망의 한 복판에서 기도하고 염원하려 마음 다잡아봅니다. 


IP : 58.143.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피친구
    '12.12.20 12:18 AM (116.39.xxx.138)

    단순히 정당보고 지지한게 아니고 후보와 상식을 보고 던졌다면 그래도 그런 사람덕분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개선된거라 고맙지요.

  • 2. 고마워요!!
    '12.12.20 12:18 AM (203.212.xxx.87) - 삭제된댓글

    전라도분들..... 우리가 마음의 빚을 졌네요....

  • 3. 엘비스
    '12.12.20 12:19 AM (183.2.xxx.206)

    눈물납니다.. 감사하고요..
    기운내고 다음을 기약해야죠..

  • 4. 옥이엄마
    '12.12.20 12:37 AM (211.246.xxx.132)

    감사합니다 전라도분들 힘내세요

  • 5. 강원도가 고향인 저는
    '12.12.20 1:30 AM (59.16.xxx.47)

    님께 부끄럽습니다

    여기까지 오게 된것이 전라도의 힘 아니겠습니까?

    저도 전라도를 사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774 daum에서... 12 아... 2012/12/20 1,862
198773 저 대놓고 지역감정글 한번 써볼게요 70 .... 2012/12/20 6,783
198772 지금,광화문에 노친네들 박정희사진들고,난리도 아니네요.. 16 가키가키 2012/12/20 1,774
198771 문후보님 진정 희망을 보았습니다. 12 안정중 2012/12/20 1,171
198770 이제는 한마음이 될 때... 1 아.... 2012/12/20 441
198769 새누리와 박그혜가 그리고 노인들이 만든 합작품 2 글쎄 2012/12/20 649
198768 에효~ 2012/12/20 432
198767 사실 누구도 탓할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6 안후보지지자.. 2012/12/20 885
198766 신부님 글을 읽고.. 울음이 터졌어요. 5 피키피키피키.. 2012/12/20 2,548
198765 재외국인 개표는 한건가요? 1 아쉽네요진짜.. 2012/12/20 912
198764 문재인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1 2012/12/20 489
198763 비로소 정동영이 이해되네요. 6 저는 2012/12/20 2,684
198762 보석을 옆에 두고 똥덩어리를 주워서 모시고 다녀야 된다 생각하니.. 3 돌아버리겠다.. 2012/12/20 740
198761 미디어법을 통과시켜야 했던 이유 3 Cb 2012/12/20 732
198760 다들 뭔가 노인탓하는데 20대30대 표 보시고 이야기하세요 8 심각 2012/12/20 1,658
198759 박근혜가 당선될수밖에 없는 이유(문재인지지자로서꼭봐주시길..) 4 문후보님지지.. 2012/12/20 1,673
198758 박근혜 시대 '대통합 정치' 열린다 6 ㅆㅂ 2012/12/20 975
198757 이제 부끄러움은 서강대 동문들의 몫으로... 3 흐흐허허 2012/12/20 1,084
198756 2008년의 박근혜 당선 82 예언글 - 우리가 진 이유 3 반지 2012/12/20 1,854
198755 문재인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지지한 후보였습니다.. 18 .... 2012/12/20 1,673
198754 링크거는 방법 문의 1 조명희 2012/12/20 798
198753 친정엄마랑 대판 싸우고 이젠 진심으로 빕니다. 15 ... 2012/12/20 3,025
198752 정신차리세요!82! 최초 여성대통령이 나와 기쁘네요 37 기쁨 2012/12/20 2,425
198751 선관위를 믿으세요? 전 못믿습니다. 8 tapas 2012/12/20 1,278
198750 영혼이 죽었다, 나는 이제 껍데기다. 9 나무공 2012/12/20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