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아보카도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12-12-19 22:57:58
조산기로 한달넘게 입원했다가 오늘 조기진통오는 배를 움켜쥐고 투표하고 온 노산모입니다
아이조산할까봐 투표안하려다가 조금 깊이 생각해보니 아이때문에 더더욱 투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우리 아이를 자살,묻지마 범죄에 노출시키고 싶지않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세상을 바꿀 대통령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
남편과 이민가자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무자격자에게 투표하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험난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저같은 소시민이 해야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이제라도 시작하고 싶습니다
지켜만보던 방관자가 아니라 세상안에 들어가 행동하지 않으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우리 아기는 너무나 절망적인 대한민국에서 살게 될 것 입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IP : 218.155.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ㄹ
    '12.12.19 10:58 PM (115.139.xxx.138)

    이민가세요 지금 보니까 멘탈깨지고 입이민하시는분들 많은데 기류에 편승해보시길

  • 2. ,,,
    '12.12.19 10:59 PM (119.71.xxx.179)

    그냥 처음댓글단사람 고생하는거 구경하면서 즐겁게 보내자구요 ㅋ

  • 3. 카라멜콘
    '12.12.19 10:59 PM (110.70.xxx.194)

    어케 살긴요 뭐.
    이젠 다들 죽지 못해 사는거죠 ㅋ

  • 4. ......
    '12.12.19 10:59 PM (175.114.xxx.141)

    입이민에서 비행기표 꼭 끊고 말리라.

  • 5. ㅁㄴㅇㄹ님
    '12.12.19 11:00 PM (175.196.xxx.149)

    공주님 산하에서 행복하세요. 병 당연히 없으시죠? 물론 걸려도 치료받으실 돈 많으실 거고요. 공주님 비위 잘 맞추세요. 잘못하면 떨려나요 ^^

  • 6. 갈매나무
    '12.12.19 11:00 PM (61.98.xxx.46)

    ㅁㄴㅇㄹ// 그렇게 입찬 소리하면...반드시 그거 되돌아갈겁니다.

    원글님, 저 또한 멘붕상태입니다. 아무 도움드릴 수 없어 죄송하지만, 그저...우리..일단 오늘 울고 나서 생각해봅시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053 이 인간들..더욱 더 당해봐야 압니다!!! 6 ㅇㅇ 2012/12/20 1,011
197052 이 와중에~ 둘째가 태어났네요 12 둘째 2012/12/20 1,482
197051 이것도 덮이겠지만 그냥 한번 보세요. 26 ㅇㅇㅇ 2012/12/20 4,618
197050 슬퍼요-4년전에 경상도지역 인구분포로 박근혜당선 예언한분 글입니.. 4 기린 2012/12/20 3,239
197049 오늘 아침이 밝아오는것이 두렵다. 1 라미맘 2012/12/20 556
197048 늦은 밤.. 82쿡 언니동생들 위로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45 유리랑 2012/12/20 2,865
197047 위로하지 마세요 5 g 2012/12/20 895
197046 명계남 2012 대선, 질 수도 있다? 참맛 2012/12/20 1,579
197045 진실을 알리는 방송국 19 후아유 2012/12/20 2,482
197044 오늘의 우리 세대를 위한 노래....네요 2 롤롤 2012/12/20 552
197043 그가 그녀와 결혼 했나봅니다 2 ..... 2012/12/20 1,003
197042 박근혜 찍었습니다. 그외 문재인 후보에 대해 느낀점들 16 ... 2012/12/20 3,810
197041 먹고 살걱정이나 하죠 3 ㅇㅇㅇㅇ 2012/12/20 809
197040 차라리 잘 되었다 25 전주아짐 2012/12/20 3,231
197039 이 분들 어떻게 하나요? MBC ㅠㅠㅠㅠ 11 죄송한 마음.. 2012/12/20 3,102
197038 전요 ..문재인 후보 손의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요 3 e 2012/12/20 1,027
197037 문재인님.. 5 지지자 2012/12/20 770
197036 완전 우울해요. 2 완전 2012/12/20 503
197035 오늘의 분노를 잊지 않기 위해 1219 기부로 의미부여했어요... 4 저소득방학결.. 2012/12/20 792
197034 아직 못주무시는 분들 저와 함께 해주세요. 47 이젠 안녕 2012/12/20 3,092
197033 신랑이 이사를 가야 겠답니다.. 2 prince.. 2012/12/20 2,292
197032 앞으로 북한은 큰소리칠수 있겠네요 1 파사현정 2012/12/20 661
197031 솔직히,이정도로 지역별 정치차이면 분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5 . 2012/12/20 984
197030 전 설마하고 우리나라 국민을 믿었습니다. 13 ... 2012/12/20 1,248
197029 잠은 자야하쟌아요,,, 안녕히 주무세요,,, 4 베리떼 2012/12/20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