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할머니 말씀이 생각나네요.

힘내자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2-12-19 22:47:36
저희 할머니께서 예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이야 일제시대, 일본 앞잡이 한 놈들이 나쁜 놈들이라는 거 다 알고 그렇게 인정하지만, 
정작 일제시대 당시에는 전체적 분위기가 그렇지만은 않았다고 하셨었어요.
식민지 시대를 살면서도, 나라 판 놈들이 득세하던 시절임에도 대다수 국민들은 다 많이 배우고 똑똑한 사람들인데
그런 높으신 분들이 내 나라에 허튼 짓 하겠냐고, 다 이유가 있다...고 다수의 국민들이 그런 식이었대요.
나중에 일제치하 말기나 되어서야 깨달아 갔겠지요...
그 때 독립 운동 하시던 분들은 그런 국민들 보며 얼마나 가슴 아프셨을까요?

지금도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일제치하, 독재치하... 그렇게 겪고도 변하지 않았나봐요...
언제 깨닫게 될까요?
IP : 125.142.xxx.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12.12.19 10:52 PM (124.5.xxx.134)

    그렇게 아파하고 금새 잊어버리는 거죠.
    역사는 다시 돈다는거 알아도 모는척 하더군요.
    당장 잘사는것에 목숨걸어요
    왜 그러고 싶은지 이해불가 그런 유전자가 있다고만
    생각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572 우리 동네 4 어린 2012/12/20 665
196571 김대중 대통령.. 12 음.. 2012/12/20 1,536
196570 일단,애들 교과서부터 고치겠죠..진짜 무섭습니다. 11 가키가키 2012/12/20 1,557
196569 저결혼안할래요 15 처자 2012/12/20 1,644
196568 힘냅시다 키키 2012/12/20 321
196567 아이에게 이제 뭐라하죠? 1 1234 2012/12/20 307
196566 관악장군, 문 지지율 59% 9 00 2012/12/20 2,445
196565 개표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진 지금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렵니다 8 바람이분다 2012/12/20 1,256
196564 결국 앞으론 노인들의 나라가 되는 겁니다. 7 redpea.. 2012/12/20 1,208
196563 아직 이기심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2 여론 2012/12/20 512
196562 나라를 빼앗긴 거 같다는 20대 청년의 말이 넘 가슴 아프네요... 7 꿈이었으면 2012/12/20 1,029
196561 문재인 지지자들은 새누리당 알바? 9 저처럼 2012/12/20 883
196560 다 인정할께요 꼭 한가지 궁금한건 8 사탕별 2012/12/20 1,197
196559 문재인후보를 좋아했던 사람들만 보세요. 40 위안 2012/12/20 3,060
196558 오늘 투표소 분위기..정말 비장하고 좋았는데.... 1 .... 2012/12/20 534
196557 안쫄거예요. 1 ㅇㅇ 2012/12/20 310
196556 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7 멘붕 2012/12/20 767
196555 잃어버리는 10년이네요 3 차라리다행 2012/12/20 555
196554 노무현대통령님이 하신 말씀... 5년이 너무 긴 거 같애... 2 절망의날 2012/12/20 815
196553 다 어디 갔어요? 8 그 좋은 꿈.. 2012/12/20 770
196552 토론이라도 안봤으면 맘이 좀더 편하기라도할텐데 5 ㅋㅋ 2012/12/20 680
196551 문재인 후보 페이스북 업뎃 29 세우실 2012/12/20 3,829
196550 여러분, 이제 인터넷 끄고 주무세요 2 dd 2012/12/20 687
196549 대한민국 수준에 맞는 대통령....... 8 tapas 2012/12/20 952
196548 먹을수도 누울수도 없는.. 3 ... 2012/12/20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