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5년 후에는..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anne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2-12-19 22:26:07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 과정 중 마음이 쫄아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대서..
오늘의 결과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있었어요..

절실했나봐요. 
"박정희의 향수가, 종북은 안된다는 마음이"

박정희와 너무도 닮은 이명박을 경험하고도 여전히 강한 향수를 가지고, 
종북 프레임으로 친일파를 단죄하지 못했으면서도 여전히 빨갱이를 외쳐대고.

이 두가지를 넘어서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가 열리지 않을 것 같아요.
다음 5년 박근혜가 집권한다면, 그 결과에 따라 이 두가지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박근혜와 함께 박정희도 재평가 될 것이구요.
그에 따라 새누리당도..

슬픔의 다섯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참담하다 하여, 정치에 무관심으로 흐르면 더 위험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맘 추스리는 중.. 토닥토닥..

IP : 118.222.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e
    '12.12.19 10:26 PM (118.222.xxx.226)

    그래도 이 와중에 걱정되는 사람과 걱정되는 일들이 너무 많은 건... 어찌 할 도리가 없네요.

  • 2. ..,
    '12.12.19 10:31 PM (210.206.xxx.138)

    5년후엔 기권할랍니다... 아, 정말 너무나 허탈해..,.,.

  • 3. 아니요
    '12.12.19 10:31 PM (147.210.xxx.158)

    지금 못 뒤집으면 5년뒤에는 더 힘들어져요. 돌아오지 못할 강을 넘어선 느낌..
    암흑의 시대로 접어드는 겁니다..
    개표방송을 못보는 곳에 살고 있는데,....정말 확실시 된건 가요??
    너무 절망스럽습니다......

  • 4. 엘도라도
    '12.12.19 10:33 PM (112.164.xxx.52)

    언론개혁 없이는 불가능할듯 하네요.

  • 5. anne
    '12.12.19 10:41 PM (118.222.xxx.226)

    참담하죠.
    전 아이들이 배울 역사교과서가 제일 걱정이에요.
    그래도.. MB가 우리에게 준 교훈 "도덕성이 중요하다" 이거잖아요?
    5년 동안 그런 거 중요한 거 하나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좋은 면을 생각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박이나 박지지자나 악의 축으로 볼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들의 욕망이 만들어 낼 악에 경계해야할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561 오바마가 나왔어도 못이겼을 선거 7 ㅁㅁ 2012/12/20 1,165
197560 다들 아주 소설들을 쓰는구만..ㅋㅋㅋㅋㅋㅋ 22 .... 2012/12/20 1,957
197559 진중권 트윗 10 쉼표 2012/12/20 3,203
197558 안철수는 그냥 현상이었을까? 과연 2012/12/20 572
197557 문재인님께는 1400만이 있습니다. 5 사랑하라희망.. 2012/12/20 769
197556 시사인 구독신청도 하고 후원금도 보내고 또 뭘 할까요? 10 완료 2012/12/20 826
197555 EBS 김진혁 피디의 글이 제일 와닿아요. 9 여러 트윗 .. 2012/12/20 2,830
197554 너무나 변해버린 아빠.... 5 울어요 2012/12/20 1,840
197553 문재인님 위로 광고글 재링크합니다. 그리고 7 믿음 2012/12/20 1,487
197552 한인섭 서울법대 교수, 박근혜 당선자와 국민에 충고 15 충고 2012/12/20 3,487
197551 문용린 교육감은 왜 당선이 되었을까요? 9 힘이 있어야.. 2012/12/20 1,944
197550 겨울방학에 토익이랑 토스 두개 다 준비하려고... 1 suny 2012/12/20 515
197549 시판 맛난 돈가스 추천해주세요 음식으로 허전함을 달래여합니다 우울꿀꿀 2012/12/20 474
197548 밤새 울었습니다 영국에서요 12 here 2012/12/20 2,134
197547 딸아이에게 부탁했습니다. 2 슬퍼요 2012/12/20 579
197546 쪽지 오류 나지 않으세요? 2 확인요망 2012/12/20 405
197545 우상화작업 12 꿀꿀 2012/12/20 1,766
197544 에궁 죄송~ 애들땜시 오븐기 함더 봐주세요~ (최종) 6 오븐기사야돼.. 2012/12/20 892
197543 절반의 국민들은 이명박정권을 용서한건가요? 18 그럼 2012/12/20 1,666
197542 긍정의 힘 1 잘된일 2012/12/20 521
197541 나꼼수 특히 주진우 기자 어떻게 도울까요? 13 지키자 2012/12/20 2,861
197540 그녀가 중산층70% 12 중산층 2012/12/20 2,508
197539 상식이 이기길바라시던 20~40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22 50대 초반.. 2012/12/20 2,708
197538 그래도 그래도..... 2012/12/20 343
197537 나꼼수 마지막편 다시 듣고있는데.. 5 홍이 2012/12/20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