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아들이 대신 울어주네요..

ㅠㅠ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2-12-19 20:34:43
출구조사보고, 멘붕된 울 부부.
5시까지만해도 분위기 좋았었는데... 조사결과에 실망하니, 아들녀석이 엄마 아빠 실망한 모습이 맘이 아프다고 구석에서 눈물흘리고 있네요.. 같이 토론도 3차까지 봤었거든요...
괜찮다며 제가 오히려 애를 위로하네요..
혹시나.. 하는 마지막 끊을 잡아볼랍니다.
나꼼수의 안위도 걱정되고...노짱 한테도 미안합니다..ㅠㅠ
IP : 182.209.xxx.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12.12.19 8:36 PM (182.209.xxx.37)

    끊▶끈

  • 2. 지금
    '12.12.19 8:38 PM (115.20.xxx.183)

    우리집 초3아들도 엄마 기도하자며 웁니다.
    정말 대통령선거에 초3이 우는 시대까지 왔다는게 아들에게 미안합니다.

  • 3. 투표한 거리
    '12.12.19 8:38 PM (211.176.xxx.105)

    참고 있던 눈물이 나요..

    아이가 얼마나 속상했으면..

    아들아.. 괜찮아..

    네가 어른이 되어 살아가는 세상 우리가 미리미리 준비해줄게..

  • 4. ...
    '12.12.19 8:40 PM (61.105.xxx.31)

    아드님이 참 착하고 이쁘네요^^
    원글님 부부께서 정말로 잘 키우신거 같아요

  • 5. ..
    '12.12.19 8:40 PM (112.144.xxx.99) - 삭제된댓글

    찡하네요ㅠㅠ

  • 6. 우리
    '12.12.19 8:41 PM (220.86.xxx.38)

    부모잖아요. 아이가 나중에 더 울어야 하는 때가 오지 않게 맘 모질게 먹읍시다. 혹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아이 눈물 닦아주며 5년 기다리고요. ㅠ

  • 7. ...
    '12.12.19 8:41 PM (175.123.xxx.130)

    그런 원글님의 아들로부터 이 나라의 희망을 얻네요.

  • 8. 저도
    '12.12.19 8:42 PM (125.143.xxx.206)

    울고있어요 ㅠㅠ
    총선때는 그냥 멘붕이었다면 지금은 너무나..슬퍼요
    75.8%로도 이런 출구조사결과 앞에서 무참하게 슬픔만이 느껴져요...

  • 9. ff
    '12.12.19 8:42 PM (180.68.xxx.122)

    우리딸은 4학년인데 개표 하는데가 어디냐고 묻더니 그 방향으로 150배 했네요
    잘 될거에요 .

  • 10. 아프리카
    '12.12.19 8:43 PM (211.104.xxx.42)

    저도 속상하네요. 남편은 멀리서 투표하러 집에까지 일부러 왔는데,,, 우리나라 대책이 없네요. 후진국. 이런 후진국도 없네요. 알고도 당하는 멍청한 국민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는데...

  • 11. 여기도
    '12.12.19 8:45 PM (219.251.xxx.135)

    여기도 통탄하고 있는 초1, 초3 아들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슬퍼할 일이 없도록.. 더 분발하려고 해요.
    아이들에게 역사교육 단단히 시킬 거고요.
    오늘 많은 의미에서 다짐...을 합니다.

  • 12. 쥐떼를헤치고
    '12.12.19 9:03 PM (203.226.xxx.16) - 삭제된댓글

    나꼼수 지못미 하기 싫어요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027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784
244026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259
244025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614
244024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430
244023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198
244022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456
244021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852
244020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555
244019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249
244018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2,290
244017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543
244016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916
244015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1,094
244014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549
244013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214
244012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643
244011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571
244010 급질>> 윤선생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건가요? 2 ... 2013/04/18 1,081
244009 왔어요. 왔어.. 베게가.. 3 ... 2013/04/18 1,801
244008 친엄마와 학원선생님의 차이가 뭘까요? 4 심각 2013/04/18 1,642
244007 카스 친구목록 다 끊으면 혼자만 볼 수있나요? 5 행복 2013/04/18 2,823
244006 일하기 싫어요 2 갑을병정녀 2013/04/18 1,286
244005 언니가 남편에게 컴퓨터 관련 일을 자꾸 부탁해요. 35 추억 2013/04/18 5,661
244004 고1 학부모님들께 질문요~ 6 궁금 2013/04/18 1,211
244003 빕스알바 10 알바 2013/04/18 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