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아들이 대신 울어주네요..
5시까지만해도 분위기 좋았었는데... 조사결과에 실망하니, 아들녀석이 엄마 아빠 실망한 모습이 맘이 아프다고 구석에서 눈물흘리고 있네요.. 같이 토론도 3차까지 봤었거든요...
괜찮다며 제가 오히려 애를 위로하네요..
혹시나.. 하는 마지막 끊을 잡아볼랍니다.
나꼼수의 안위도 걱정되고...노짱 한테도 미안합니다..ㅠㅠ
1. 오타
'12.12.19 8:36 PM (182.209.xxx.37)끊▶끈
2. 지금
'12.12.19 8:38 PM (115.20.xxx.183)우리집 초3아들도 엄마 기도하자며 웁니다.
정말 대통령선거에 초3이 우는 시대까지 왔다는게 아들에게 미안합니다.3. 투표한 거리
'12.12.19 8:38 PM (211.176.xxx.105)참고 있던 눈물이 나요..
아이가 얼마나 속상했으면..
아들아.. 괜찮아..
네가 어른이 되어 살아가는 세상 우리가 미리미리 준비해줄게..4. ...
'12.12.19 8:40 PM (61.105.xxx.31)아드님이 참 착하고 이쁘네요^^
원글님 부부께서 정말로 잘 키우신거 같아요5. ..
'12.12.19 8:40 PM (112.144.xxx.99) - 삭제된댓글찡하네요ㅠㅠ
6. 우리
'12.12.19 8:41 PM (220.86.xxx.38)부모잖아요. 아이가 나중에 더 울어야 하는 때가 오지 않게 맘 모질게 먹읍시다. 혹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아이 눈물 닦아주며 5년 기다리고요. ㅠ
7. ...
'12.12.19 8:41 PM (175.123.xxx.130)그런 원글님의 아들로부터 이 나라의 희망을 얻네요.
8. 저도
'12.12.19 8:42 PM (125.143.xxx.206)울고있어요 ㅠㅠ
총선때는 그냥 멘붕이었다면 지금은 너무나..슬퍼요
75.8%로도 이런 출구조사결과 앞에서 무참하게 슬픔만이 느껴져요...9. ff
'12.12.19 8:42 PM (180.68.xxx.122)우리딸은 4학년인데 개표 하는데가 어디냐고 묻더니 그 방향으로 150배 했네요
잘 될거에요 .10. 아프리카
'12.12.19 8:43 PM (211.104.xxx.42)저도 속상하네요. 남편은 멀리서 투표하러 집에까지 일부러 왔는데,,, 우리나라 대책이 없네요. 후진국. 이런 후진국도 없네요. 알고도 당하는 멍청한 국민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는데...
11. 여기도
'12.12.19 8:45 PM (219.251.xxx.135)여기도 통탄하고 있는 초1, 초3 아들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슬퍼할 일이 없도록.. 더 분발하려고 해요.
아이들에게 역사교육 단단히 시킬 거고요.
오늘 많은 의미에서 다짐...을 합니다.12. 쥐떼를헤치고
'12.12.19 9:03 PM (203.226.xxx.16) - 삭제된댓글나꼼수 지못미 하기 싫어요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