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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긴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요...

sisi 조회수 : 986
작성일 : 2012-12-19 20:06:40
5년동안 주구장창 10대들보다 정치에 관심없는 20대라고 욕 먹다보니(인정과 자조와 분노가...)어느새 30이 눈앞입니다.
아직 희망을 놓지는 않았지만 좌절과 분노와 슬픔이 뒤엉키니 늘 이기는 그 사람들의 느낌이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전 늘 공약도 꼼꼼하게 읽고, 그 후보의 과거 이력까지 찾아보고 정말 간절한 마음을 담아 투표하는데 왜 필패의 아이콘일까요. ㅠㅠ
도지사, 국회의원 딱 두 번 가슴이 뿌듯해지는 느낌을 가져봤네요. (그분들이 일을 잘하고 계셔서 마음의 위안이 됩니다.)
2~30대의 지지 분포도를 보면서 20년쯤 지나면 세상이 좀 나아질까 생각해봤네요. 나이 들면서 보수화 된다지만 적어도 
온정주의적 묻지마 지지는 줄지 않을까요... 
물론 그전에 새누리당이 우리나라 역사를 20년 뒤로 돌려 다 말아먹을 것 같다는게 문제죠.
오늘 한 일이라곤 투표 밖에 없는데 참 지치네요.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서  저도 승리의 기쁨을 누려보고 싶어요. 





IP : 210.210.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12.19 8:07 PM (220.117.xxx.135)

    제목에 절절히 공감하며 ......


    ... 이긴다는건..
    정말 어떤 느낌일까....

  • 2. 신기하건
    '12.12.19 8:08 PM (114.203.xxx.92)

    도지사선거 유시민 님이질때 저그냥 포기했는데 지금은 지켜볼맘이생겨요 아직 괜찮아요

  • 3. ,,,
    '12.12.19 8:09 PM (119.71.xxx.179)

    노인네들의 수명이 늘어나는 느낌? -_-;;

  • 4. ..
    '12.12.19 8:14 PM (110.47.xxx.18)

    서울시에서는
    곽노현 교육감하고 박원순 시장 선거때
    승리하니 기분 좋았죠
    요번 교육감 대교 맨이라던데
    사교육비 엄청 오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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