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되든 전 행복하게 살 겁니다.

~~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2-12-19 18:33:15

 

제 기도 제목은 항상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가난해도 행복하고, 병이 들어도 행복하고,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힘들고 지쳐도 그 안에서 행복을 찾아서...

그 누가 내 삶을 불행하게 만들지 못하게...

강해지고 강해지고 또 강해지고... 절대 좌절하거나 회의적인 인생관 갖지 않도록...

그래서 출구조사 결과를 봐도 침착합니다.

 

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 한 가지 든 생각은.. 결과야 어떠하든..

자손들을 똥물에 살라고 하는 조상님들은 이제 별로 존경하고 싶지 않네요.

설혹 내가 원했던 결과가 이루어져서 기분이 좋아져도

이 싸악 식어버린 싸늘한 그들에 대한 제 느낌은 그대로일 거 같아요.

 

 

 

IP : 119.207.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끄러워요
    '12.12.19 6:33 PM (121.130.xxx.228)

    시끄러워욧~~~~ 가만히나 있던가

  • 2. 쥐떼를헤치고
    '12.12.19 6:34 PM (203.226.xxx.116) - 삭제된댓글

    나꼼수 3인방 걱정돼요 진심

  • 3. 자식들 위한다는 분들
    '12.12.19 6:35 PM (115.143.xxx.29)

    사대강.파게.만들고
    나라재산. 다 민간기업에 팔아넘기게 해주ㅜ시네요.
    정말

  • 4. ㅇㅇ
    '12.12.19 6:35 PM (124.52.xxx.147)

    전 우리 아파트 슈퍼에 이제 안가요. 옥천이 고향이라나.

  • 5. ...
    '12.12.19 6:36 PM (70.68.xxx.255)

    아니요... 식어버리지 마세요.
    행복하려 노력하고 기도 하더라도 분노할땐 해야해요.
    자손들을 똥물에 살라고 하는 그 조상과 같은 무리가 되고싶진 않아요.

  • 6. ~~
    '12.12.19 6:39 PM (119.207.xxx.145)

    제 말씀은, 저는 열정적이고 행복하게 잘 살 겁니다.
    제가 식어버린다는 건.. 어르신들에 대한 애정이요.
    전 그래도 자손들 사랑하시는 줄 알았어요.
    길에서 마주치는 등굽고 소복이 머리에 눈 쌓인 할머니, 할아버지들..
    근데 그냥 남이네요.

  • 7. ~~
    '12.12.19 6:44 PM (119.207.xxx.145)

    엄마가 너무 고맙네요.
    "네가 하라는 대로 투표하겠다.
    엄마는 네가 살고 싶은 세상에 살게 해주고 싶다."
    저는 자식 둔 부모 맘은 다 그런 줄 알았어요.
    열심히 효도해야겠어요.

  • 8. 저도 그래요
    '12.12.19 7:41 PM (211.44.xxx.129)

    이번 결과가 어떻든 그들을 찍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나이많은 사람들에 대한 애정 접습니다.
    나이 많은 그냥 남...
    더 이상 어른으로 대접하고 싶지 않아요. 결과가 어떻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676 백년의 유산에 나오는 시어머니같은 분. 2 유자차한잔 2013/01/15 1,379
206675 3박4일 싱가폴 자유여행시, 호텔은 예약하고 가야되나요? 4 싱가폴여행 2013/01/15 1,728
206674 아 이놈의 자가비 9 아악 ㅠㅠ 2013/01/15 4,446
206673 한글 학습은 언제 시작? .. 2013/01/15 298
206672 때를 안밀면 피부가 까매지나요?? 7 .. 2013/01/15 5,926
206671 유승룡이 광고하는 로봇청소기요.. 3 유승룡 2013/01/15 1,162
206670 아가들 잠투정.. 다 그렇게 키우시는 거죠? ㅠ.ㅠ 8 잠투정.. 2013/01/15 2,497
206669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 하고있나요? 8 궁금 2013/01/15 1,721
206668 스마트폰 안쓰는거 아이주려구요 10 ㅇㅇㅇ 2013/01/15 1,438
206667 정형 외과 가 보니 직원들 옷이 좀.. 3 눈을 감자... 2013/01/15 2,818
206666 백분토론 편성 취소하고 특집김현희의 삶... 5 ... 2013/01/15 939
206665 식장은 신부측대로 하는게 맞나요? 8 mmm 2013/01/15 3,071
206664 강남 터미널에서 대중 교통으로 파주 신세계 가는 방법 좀 알려주.. 1 서울 초보 2013/01/15 975
206663 15세 아이가 일어날때 눈앞이 컴컴해진다고ᆢ 4 걱정 2013/01/15 1,113
206662 종편보는 사람 첨 봅니다. 3 콩콩이 2013/01/15 927
206661 늙고, 가난하고, 자살하는 사회. 노인을 위한 대한민국은 없다 2 이계덕/촛불.. 2013/01/15 686
206660 가벼운 가방 추천해주세요 어깨빠져요 2013/01/15 596
206659 점 보러 첨가는데 복채 좀 알려주세요! 점집 2013/01/15 833
206658 김종인, 최대석, 유승민…朴 주변에서 사라진 온건파 1 세우실 2013/01/15 891
206657 코스트코에서 파는 치실 쓸만한가요? (두껍나요?) 6 두꺼운 치실.. 2013/01/15 2,990
206656 이제 안낸 사람도 받을 수 있다는거 맞나요? 2 국민연금 2013/01/15 1,627
206655 아이가 머리를 세게 부딪쳐 아파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1 오로라리 2013/01/15 1,255
206654 실패했다고 사람 버려지고 폐기되는 사회 만들지 않았으면 글에 ........ 2013/01/15 389
206653 토란대 아린맛 어떡해야하죠? 3 ㅠㅠ 2013/01/15 8,110
206652 저도 스토커기질이 다분히 있나봐요 으엉~ 2 내안의행복이.. 2013/01/15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