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842190&url=n
저도 답답해서 찾아봤는데 이런 기사가 있네요
제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 마감 시한이 2시간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송3사가 내놓을 출구조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역대 출구조사에서 방송사들의 출구조사는 예상을 벗어나면서 질타를 받았기 때문.
실제 지난 4.11 19대 총선에서 방송3사는 투표가 종료된 이후 출구조사를 발표했지만 예상을 빗나갔다. 방송 3사는 당시 새누리당 131~147석, 민주통합당 131~147석, 통합진보당 12~18석, 자유선진당 3~6석을 전망했으나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152석을 얻어 과반의석을 차지했다.
방송사 출구조사는 1996년 치러진 15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 총선까지 잇달아 정확도가 떨어진 예측 결과를 내놓으면서 일각에서는 `엉터리`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방송사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합동 출구조사를 시작했다. 방송사간 소모적 경쟁을 줄이고 예측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합동 출구조사`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부터 시작해 올해 4월 총선에서도 시험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앞선 두 차례 출구조사에서도 방송사들은 체면을 구겼다.
이런 이유로 방송 3사는 이번 18대 대선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로 조사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MBMR)를 비롯해 코리아리서치센터(KRC), 테일러넬슨소프레스 코리아(TNS RI) 등 3개 조사기관에 출구조사를 의뢰한 것이다.
각 여론조사 기관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360개의 표본 투표소에서 8만6000명의 실제 투표자를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조사원 1800여명과 조사 감독관 120명을 현장에 투입시켰다.
한편 방송사 출구조사는 이날 투표 마감시한인 오후 6시 각 방송사의 개표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명예 회복을 노리는 방송3사의 출구조사가 이번에는 과연 적중할지 주목된다.